백중기도 회향하는 날!
촛대를 닦고
새 초 한 자루 꺼내어 밝힙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마음자리를
살핍니다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생겨났다 사라지는 걸
알면서도 망부의. 모습은 슬픕니다.
아픔 없는 좋은 세상에서 편히 쉬시길....
살아가다 보면 가슴이
아파지는 일들이 있습니다.
까닭 없이 눈물이 후드득후드득
그러고는 멈추지 않고요
왜 슬픈지, 모가 서러운지
잘 모르는 상태로
뜬금없이 울게 되는 어떤 날
오랜만에 영문 없이 눈물을 흘리다니
참 알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안쓰럽고 가엽고
그들의 고초가 전달이 되어왔으나
애써 외면해 왔던 내 모습도 안쓰럽고
무기력한 현실
그저 한동안 울 밖에요
그저 한동안 아파할 수밖에요
몸이 으슬으슬 약해오니
마음도 따라서 앓는 밤입니다.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 (3번)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훔(3번)
🕉보회향진언(普回香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 마하
자거라 바라훔;(3번)
-亐寶 紫金光 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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