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방
퍼스널컬러 받고 온 훅이를 쓸거야ㅎ
필력 딸리니까 미리 양해 좀 구할게ㅋㅋㅋㅋㅋ
어디가 좋은지 잘 몰라서 전에 막생정에 후기 올라왔던 곳으로 가기로 했음

이렇게 난 평일 오전 11시에 예약을 했어! 예약금 만원 있더라ㅇㅇ
지방인이라 우리 지역보단 서울이 낫겠지~하는 생각으로 고속버스타고 두시간을 달려 상경했어
처음보는 길이라 맞나 여쭤보려고 퍼스널컬러 하는 곳에 전화했는데 안받더라고.
아침이라 준비하느라 바쁜가? 하고 10시 55분쯤에 도착!
근데 롸...? 아직 문을 안엶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찾아보니까 평일은 11시 오픈이라네 ㅇㅅㅇ

그래서 그냥 기다렸어 별 생각 없이. 열한시엔 오겠지 이 생각?
(근데 생각해보니 보통 십분 전에는 와서 준비해놔야하는거 아니냐;;;;;; 얼탱없어;;;;)
무튼 기다림

열한시 됨. 안옴


열한시 십분이 다 돼감ㅋ 안옴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ㅋㅋㅋㅋ내가 이거 받으려고 지방에서 아침차타고! 두시간 거리를 달려! 지하철로 이십분 동안! 열심히 올라왔는데 예약시간 넘도록 문을 안열다니ㅋㅋㅋㅋㅋㅋ웃음밖에 안나온다
존나 빡쳐서 이때 쭉빵에 이사진 그대로 올리면서 개지랄했다 진짜..후....생각하니까 화나네 릴렉스하자 김뫄뫄.......뫄뫄야 릴렉스.........릴렉스 좆팔!!!!!!!!!!!!
다행히 십 오분 되기 전엔 오심.
직원분이 죄송하다고 앞에 교육인가 뭔가 있어서 늦었다고 하시는데

그게 나랑 무슨상관이지...
아 정말 솔직히 늦는것까진 나 정말 괜찮아^^ 사정 생길수도 있는거니까. 근데 미리 연락을 줘야하는거 아니야? 문자라도 줬으면 이렇게 화 안났을거야
퍼스널컬러 예약글에 내 번호 다 적혀있는데 늦을것같음 문자라도 남길 수 있는거 아니냐 진짜ㅜ
누군 시간 남아돌아서 기다리는거냐고;;
근데 난 개쫄보라 그냥 좀 짜증돋는 말투로 "열한시 예약인데 십분넘게 기다렸네요?" 이렇게 말하고 말았음.
무튼 이렇게 긴 기다림을 끝내고 드디어 들어감ㅎ

들어갔더니 무슨 설문지를 작성하래.
그거 찍었는데 어디 올리거나 그럼 안된다해서 사진은 패스할게!!
막 현재 주변사람에게 듣는 내 이미지, 되고싶은 이미지, 좋아하는 색, 싫어하는 색 이런거 적으라 함.
끝나고 생각해보니 왜 적으라한건지 이해할 수 없음..
되고싶은 이미지를 적게 했으면 되는 방법도 알려주셔야져...ㅋㅋ
난 어울리는 색 찾은다음
"이런 이미지 원하시면 이런 색 활용하면 되세요~~"
이렇게 해줄줄 알았는데 전혀 없었어. 정말 아직도 이해할 수 없어ㅋ
(내가 퍼스널컬러 처음 받아본거라 원래 이런거면 좀 알려줘)
무튼 각설하고 얼굴 밑에 천쪼가리 대면서
"쿨톤보다 웜톤이 더 어울리세요"
이렇게 쓱쓱 순식간에 지나감.
중간중간 나한테 차이 보이냐고 물어보셨는데 난 잘 모르겠...ㅋㅋㅋ그래도 웜톤이 잘 어울린단건 알겠드라ㅇㅇ
아 흰색이 확실히 턱살 부각되는건 보였어!!!
턱살 쩌는 게녀들은 흰색 피해라. 진짜 흰 천에 빛이 반사돼서 턱살이 부각됨ㅋㅋㅋㅋ 충격과 공포 그 자체
+++어떤 게녀는 검정이 턱살 더 부각되어 보였대! 나랑 비슷한 톤 같은 게녀들만 참고해줘!


결론은 난 가을 웜톤이고
조금은 탁한 색이 잘 어울린데. 진짜 파워 가을웜톤인듯ㅋㅋㅋㅋㅋ
인터넷에서 궁예로 하는 퍼스널컬러 진단법도 가을웜톤 나와서 놀랍진 않았어!
내 톤에 맞는 헤어컬러도 알려줌
파우치도 봐주셨는데 난 셰도우는 잘 쓰고있고 립이 쿨톤이 많더라ㅋㅋ 입술만 둥둥 떠다닌다 했드니만ㅋㅋㅋㅋ



나한테 어울리는 셰도우, 립, 매니큐어 알려주신거야.
내가 후기를 여러곳봐서 헷갈리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어떤 립제품이, 어떤 셰도우가 어울리는지 알려주는걸로 아는데 여긴 그런거 하나도 없었어. 색 말고 제품 추천ㅇㅇ
다 해주는게 아닌가...?

이런 진단 결과표도 적어주시는데 이건 추가금액 들어감.
원래 5000인데 지금 할인중이라 2000라길래 난 기억력 부족한 멍청이니까 그냥 해달라함ㅋ

이런 카드크기로 된 것도 주셨음. 이건 그냥 주심! 진단 끝나면 다 주는 것 같아
다끝나고 더 물어보실거 없냐하는데 생각이 안나서 그냥 그대로 끝남
근데 너무 찜찜한거야ㅋㅋ 존나 비싼데 건진건 없는 느낌?ㅋㅋ뭔가 가격에 비해 알찬게 없는 느낌?ㅋㅋㅋ
진짜 숭숭 지나갔어.
그래서 급하게 짐정리하면서 여기 카페 들어가서 퍼스널컬러 진단 어떻게 진행되는지 다시 살펴봤어
얼굴에 맞는 헤어추천같은것도 있더라고?
처음 시작할 때 얼굴형, 자신이 생각하는 얼굴단점 이런것도 체크하셨거든.
근데 왜 미리 말 안해줬나 싶음...사이트에 해준다 나와있으면 물어보지 않아도 미리 알려줘야하는거 아닌가

짐 다 챙기고 나가면서
"제 얼굴에 맞는 헤어스타일 추천은 안해주세요?"
이러면서 물어보니까 그때 대답해주셨어.
진단 시간은 내가 11시 14분쯤에 들어가서 12시 전에 나왔으니까 짐정리,진단하는분 기다린 시간 빼면 사십분 한듯ㅋ
혼자가서 이래? 아님 내가 호구인거냐? 원래 이런거야...?
비용은 예약금 만원, 저 종이 값 이천원, 나머지 금액 다 해서 총 51000원 나옴.
와 진짜 저돈내고 받기 아까워. 원래 더 비싼거 할인해서 지금 반값행사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내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이런건가? 진짜 처음이라 모르겠다...😂
무튼 끝이야 내 비루한 후기...
처음에 늦게 문 연 그 직원분(진단해주신분 아님)이 나한테 마실거 드릴까요 하며 물어보셨는데 생각해보니 그것도 묻기만하시고 안주셨었네. 허브티 달라 했었는데 ㅋ
어 생각해보니 진단해주신분도 열한시 넘어서 오신건가?
뭐야 예약 왜잡은거야ㅋㅋㅋ
업체명은 직접 언급 안했어!
좋은 후기가 아니라 뭔일 날까봐 무서워서..ㅎ 괜찮다하면 자세히 추가할게👌
와 다 쓰고 읽어보니 글 엄청 적었네...^^ 필력 없는데 글 잔뜩 써놔서 미안❤️
끝!
문제시 나어떡해 막생정 처음이라 잘못된부분 있으면 알려줘ㅠㅠㅠ
+ 업체명 적어달란 게녀 있어서 적을게!
요기야


++어떤 게녀가 알려준건데 나한테 세부톤 알려준거래..나한테 말한건 가을웜톤이세요밖에 없어서 카드에 체크한게 세부톤인지는 몰랐다ㅠㅠ
+++그냥 내가 생각하다보니 더 화나서 몇줄 더 추가할게.
문 연 직원분은 나한테 죄송하다고 말이라도 했는데 진단해준분은 오래기다리셨죠? 늦어서 죄송해요 등등의 말 전혀 안하심. 그래서 더 화났었어.
내가 어려보여서 무시하나? 대충해주는건가? 이런 생각 중간에 들기도 했어...이건 뭐 내 주관적인 느낌이니 아닐수도 있지만ㅜ
다들 같이 화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ㅠ
다들 주변후기 알아보고 가는게 좋아ㅠㅠㅠ나도 친구들이랑 우리 지역이 지방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할까 하다가 그냥 다른애들이 좋다고 추천하기도하고 제일 가까운곳에서 했는데 진짜 친절하고 꼼꼼하게 잘해주셨음! 친구들이랑 같이갔는데도 한명한명 다 자세히 봐주셔서 너무 좋았어
저긴 진짜 성의없다..글쓴이 속상했겠네ㅠㅠ
나두 여기서 햇는데 그닥 그랫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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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만원 기부했다치고 가지마..제발..ㅋ 개좆같음 가면 사만원 더쓰고오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