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예인농구단 더홀(The Hole)과 한기범농구교실(Han's Basketball Club)을 운영하고 있는 이형주입니다.
어제부터 열리는 아디다스 크레이지 코트 농구경기에 연예인농구단 더홀도 함께 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구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7시부터 10시까지 운동을 하고 있는데..
내년이면 어느덧 10년이 되어 가네요.
동아리로 치면 그래도 꽤~ 연륜있는 팀이죠^^ㅎㅎ
금일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 타임스퀘어 농구팀과 경기가 있었습니다.
연예인이기보다 참가한 선수로 진지한 자세로 임했답니다.
연예인들의 진중한 모습에 관중들은 즐거워하고...역시^^ 농구가 주는 매력에 함께 박수를 보내준 관중? 감사드립니다.
경기는 KBS개그콘서트 팀이 이겼답니다. 바쁜 시간에도 연습을 해준 준근이, 민상이, 범균이, 경준이, 경선이^^ 옆에 코트에서는 SBS출신의 개그맨들이 타 팀과 경기를 가졌는데..그 경기도 이겼답니다.ㅎㅎ
농구가 끝나고 밖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답니다.
집에 돌아온뒤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봤답니다.
"농구인기의 하락! 농구 인기의 몰라!! 농구..공중파 외면" 이런 문구만 보면 짜증나고 ㅠㅠ 그렇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에...그리고 그 안에 좋은 또 하나의 인연을 만들 수 있기에 스포츠의 재미. 농구의 매력^^
그것이 진정한 인기의 시작이자 척도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내일도 그 코트에서 땀흘리는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하며..더홀 경기에 박수쳐주시고 환호성 질러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같이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밖에서 응원하면서 더 기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늦은 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구요. 건강한 모습으로 또^^ 농구코트 위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농구경기 끝나고.. 더워서 짜증나고.. 경기에 져서 화나고...
그렇더라도 같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는 것. 그것에 감사하면 같이 단체사진 찍는 풍토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그것이 어찌보면 좋은 매너이자 스포츠맨싶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내일부터라도 아니 지금부터라도 우리 스마트폰을 들고 경기가 끝난 후 상대팀과 악수 후 사진촬영^^ 찰칵. 하시죠
예전에 보니까 홍경준씨가 상당히 잘하시더군요. 농구하시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네^^ 오늘은 민상이가 잘 했네요
혹시 선수출신 이형주씨인가요...?? ㅎㅎㅎ
연예기획자 이형주입니다. 검색해보세요^^
연예기획자 이형주님으로 검색했더니 멋지게 사시는 분이시네요^^ 항상까페에 올리시는글 잘보고 있습니다!
경기 후에 악수도 하고, 수고했다는 말을 서로 주고받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네요. 어느 스포츠 경기든지, 마무리는 좋게 해야죠~
근데 당연히 하지 않나요?!!! 저도 학창시절에 동아리 농구부터 직장생활하면서는 사회인 농구까지 꽤 활동했는데 끝나고 인사 안나눈 적이 없는데... ㅡㅡ;; 요즘은 시합 끝나면 휑하니 가버리나요? ㅎㄷㄷ
모든 경기가 그렇지는 않아서, 동호회끼리 하고서도, 무안하게 그냥 휑 가는 동호회도 봐서... 경기를 져서 그냥 간건지. 끝나고서는 인사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모든 팀이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