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가
언수외 121 찍어서...
수능때 121/111 이렇게 나온다면 서울에 남부럽지 않는 약대 갈 수 있다.. 생각했는데; 수능을 제대로 망쳤네요.
언어는 너무 떨어서 그런지 듣기부터 틀려가지고는..
3학년 모의고사 내내 1등급을 놓쳐본적이 없는데.. 85점 나와서 ㅠㅠ 2등급 떠버렸고요.. (그 어렵다는 6월 모의고사도 90점대로 1등급 땄었는데...)
수학은 2개만 틀렸으면 그나마 2등급인데.. 한 개 실수(네 물론 실력인건 압니다만... 구차하게 변명 달자면...) . 토탈 3개 틀려서 3등급 떴네요... (3개 틀려서 3등급이라니.ㅠㅜ)
점심시간 이후 정신 바짝 차려서.. 외국어는 1, 과탐은 1122 찍었습니다.
결국... 수능 231/112 로 약대를 가려니까... 갈 약대가 없네요 ㅠㅠ.
김영일 컨설팅 에서는 한양대 공대, 성균관대 공대 가라고 뜨네요.
진짜 막막합니다. 부모님이 모두 약사인지시라... 저도 약대 가길 원하시거든요. 이번에 정시에 무리하게 지방약대라도 넣어봐서... 안되면 그냥 재수하라는데...
(한양대 공대 갈바엔 재수해서 포공이나 설공 가라고 하시네요.)
일단 원광대/우석대 수시 넣어버려구요. 우석대는 담임추천 전형, 원광대는 일반학생전형 넣으려고 하는데..
원광대 달랑 약대 두 명 뽑네요 ㅠㅠ 흐흐. 벌써 경쟁률 10:1 넘어갔네요.
원광대/우석대 약대 수시 넣으시는 분들? 혹은 거기에 대해 아시는 분들.. 저한테 조언 해주세요.
제 내신은 -_-;; 수능보다 약간 좋은.. 2.3 입니다ㅠㅠ; (지방 학생들 내신 좋다고 들었는데... 역시 그 분들한테 밀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