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가요?
예고편을 보고 봤더니 그다지 긴박감이 들지가 않더라구요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지만
결말이 답답했습니다.
이전의 영화라면 분명 그 강도가 어떻게든 도망가도록 했을 겁니다.
나름대로의 선의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한것을 보니
이런것이 현실인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조금은 슬퍼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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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워크투 리멤버(The Walk to Remember>에 이어 어제 친구와 패닉룸을 보았습니다.
요즘 본 영화들이 너무나 가볍고, 실망스러웠기에...
상당한 기대를 갖고 보았는데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겠죠????^^;;
그래도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우선은 그 설정 자체가 상당히 긴박해서 딴 생각이 들지 않구여...
조디 포스터의 연기도 볼만합니다.
다만, 거기 나오는 강도의 성격및 행동이 전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적이라는 오점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강도짓을 하게되었는지...(하긴 그래서 영화이겠지만요...^^;) 여하튼, 무슨 영화를 보실까...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패닉룸>을 추천합니다. 적어도 런닝타임동안 딴생각안들고, 즐거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