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내사 총 판매 792만대(-3.8%yoy) 기록
2019년 국내사(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의 글로벌 총 판매는 전년비 3.8% 감소한 792만대를 기록함. 국내 5사의 내수 시장 판매는 153.3만대(-0.8%yoy)를 기록해 개별소비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 5사 중 현대차 판매만 유일하 게 2.9% 증가함. 해외 판매는 5사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인도 공장을 신규로 가동한 기 아차의 판매가 1.3% 감소하는데 그쳐 상대적으로 가장 양호하였음
2019년 현대/기아차 판매는 목표치 하회
현대/기아차의 2019년 판매는 연초 목표치를 하회하였음. 현대차는 2019년 연간 468만대 (+2.0%yoy)를 목표로 하였으나 442만대(-3.6%yoy)에 그쳤고, 기아차는 2019년 연간 292만대(+3.8%yoy)를 목표로 하였으나 277만대(-1.5%yoy)에 그쳤음. 기대치에 미치 지 못했던 가장 큰 원인은 중국, 인도 시장의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
2020년 현대차 457만대, 기아차 296만대 판매 목표 제시
현대/기아차는 2020년 판매 목표를 각각 457만대(+3.5%yoy), 296만대(+6.8%yoy)로 제시하였음. 2019년 판매 감소에 따른 기저 효과가 존재하고 기아차 인도 공장 신규 가동 효과가 나타나는 점이 감안된 판매 목표로 볼 수 있음. 글로벌 신차 수요 불확실성으로 아직 까지 목표 달성을 낙관할 수는 없지만 2019년 대비 판매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동차 업종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함
유진 이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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