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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열 린 게 시 판‥ 양양연어축제는 연어의 지옥인가???
해방고기 추천 0 조회 1,649 13.10.21 21:21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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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21 22:07

    첫댓글 우리나라의 물고기축제는 그냥 먹기축제지요 전어철엔 전어축제 쭈꾸미철엔 쭈꾸미축제 꽃게철엔 꽃게축제 지적하신대로
    어느 하천 하나쯤은 연어들이 자연상태에서 회귀하고 산란,방정하고 2세를 남긴채 장렬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자치단체 한곳이 유료화하여 개최하다면 좋을거 같네요

  • 작성자 13.10.22 10:24

    전어, 쭈꾸미, 꽃게는 평상시에도 음식재료도 우리가 흔히 사용하지만..언제부터 우리가 그렇게 연어를 잡아먹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의견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3.10.21 23:26

    한마디로 우리의 수준,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먹거리, 구경거리, 즐기기에 모든 에너지와 문화를 쏟아붓는 천박한 우리모습. 해방고기님 말씀 단 한마디도 틀린말이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하천을 거슬러 올라와 장렬하고 처절하게 후손을 남기고 최후를 맞이하는 연어의 엄숙하고 숭고한 모습, 바로 자연의 모습 그대로인데....자연을 꼬챙이로 쑤셔대고 돈 된다고 마구잡이로 개발해대는 우리네 모습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이런 소식만 보면 속이 답답합니다. 절대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해방고기님 글이 여러군데에 좀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0.22 10:26

    네 감사합니다. 저도 연어축제에 대해 이런 시각이 있다는 것을 누군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3.10.22 01:22

    민망한 얘기지만 가자미낚시하면서 술이취해 기억없었던 몇시간동안ㅡ제가 슈퍼개가 되어 남대천에서 연어 몇마리 잡은 사진이 있더라구요. 헐ㅡㅡㅡ사진본후 기억안나는 전 등골이 오싹했지요ㅡ운전땜에ㅡ그런 와중에 족대로 잡은 연어 나눠줬다네요ㅡ무슨 신력?으로 그짓했는지ㅡ남은건 사진이지만 글쓰신분말씀처럼 나름 축제의 의미를 바꿔보는것도 너무나 좋은생각같습니다. 5월 황어는 보근처에서 더 심한 ㅡ 대우를 받더라구요ㅡ뭐라하면 쌈날것 같았고ㅡ글쓴님의 맘이 느껴져 적었습니다ㅡㅠ

  • 작성자 13.10.22 10:27

    저도 연어를 잡은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잡을 수도 있겠죠^^ 근데 음주족대는 안됩니다. 너무 위험해요^^ 앞으로 조심하세요

  • 13.10.22 12:15

    아... 한 글자 한 글자 곱씹으면서 읽었습니다. 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이 담긴 글과 함께 보여주시는 사진이라 그런지, 수중촬영 사진은 더욱 장엄한 것 같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0.23 10:17

    잘 지내지?? 앞으로 새뱅이님이 할 일이 엄청 많으듯^^ 수중촬영 선배님 덕분에 열심히 도전은 하고 있는데 ㅠㅠ 보정을 하지 않으면 알아볼 수가 없어 ㅠㅠ

  • 13.10.22 14:43

    참석해보고 싶었던 축제였는데, 해방고기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아쉬운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가 아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잘 보존할 수 있는 유익한 지역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봅니다-

  • 작성자 13.10.23 10:19

    한번 직접 가서 보면 또 다른 생각이 생기겠지^^ 나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럴 수도 있고^^ 내년에는 꼭 한번 참석해봐~~~ 그리고 양양연어축제장 말고 채란장에 가볼것을 추천할께

  • 13.10.22 21:19

    굉장히 와닿는 지적을 해주신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은 연어의 적합한 이동경로, 하천에서 산란장, 그리고 연어치어가 바다로 가기전에 생활하기 적합한 장소를 예측 및 복원하기 위하여 수리분야와 생태분야가 함께 연구하고 서식처 복원에 힘쓰는 반면 우리나라는 자연 그대로 놔두는 것이 아닌 상업적으로 활용하는데 너무 치중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지역사회의 경제적 이득을 위한것이니 어쩔수 없습니다만 최소한 연어를 소개하고 이 종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를 좀더 어필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13.10.23 00:33

    미국의 지역민들은 환경보존에 관심이, 우리 지역민들은 경제적 이익에 관심이....따라서 지자체 장이나 지역구 의원이 어디에 돈을 쓰겠습니까? 당연 미국은 보존에 돈을 쓰면 표가 나오고 우리는 축제행사에 예산 더 주면 표가 나오죠. 그 차이일겁니다....

  • 작성자 13.10.23 10:20

    지역축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하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물고기를 사랑하는 동호인으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많이 연구하셔서 축제문화를 좀 바꿔주세요

  • 13.10.22 21:28

    물고기에 대한 관심과 애정어린 마음이 있기에 해방고기님의 이러한 시각이 가능한듯 합니다.
    대부분 물고기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연어' 역시 '고등어'처럼 먹거리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 작성자 13.10.23 10:22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우리 동호회에서 단체로 한번 찾아가야겠어요^^ 연어를 지금은 즐겨먹지만 수입산이지 국내산을 마트에서 판매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연어를 양식하거나 바다에서 잡지 산란하러 올라와 연어를 잡는건 보지 못한거 같아요

  • 13.10.22 21:34

    마트에가도 연어 제품은 흔하고 음식점이나 뷔페에 가도 연어 샐러드나 초밥, 회등 관련 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래서 사람들에겐 마치 돼지고기나 쇠고기처럼 연어도 식품으로 인식된게 이제는 보편화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방고기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이러한 부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반성과 성찰을 겸한다면
    앞으로 연어뿐만 아니라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더불어 자연과 벗되는 우리 모습이 가능할 것 같아요
    자주 가는 형편은 못되지만 지방축제에 가서 느꼈던 마음을 동일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3.10.22 22:09

    제가 어릴 때, 초창기에 열리던 연어 축제에 비교하면 최근 들어 열리는 연어 축제는 많은 것들이 변질된 것 같아요. 전에는 연어의 생태와 회유 경로 등을 알려주고 연어의 몸 구조 등을 알려주기도 했는데...2년 전에 갔을 때는 그런 것이 전혀 없더라고요. 부스조차도...
    처음의 의도를 꾸준히 이어갔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지역 홍보 등의 여러 이유로 조금씩 변질된 것은 정말 아쉬운 점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원래 의도를 찾아간다면...

    해방고기님,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0.23 10:24

    그렇군요^^ 처음에는 연어에 대해 초점이 어느정도 맞춰져 있었군요^^ 해마다 축제를 해야하고,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니깐 오락거리와 먹거리에 취중한다는 점이 이해는 되지만 안타깝습니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죠^^

  • 13.10.23 12:55

    잡고 먹는 활동도 나쁜것은 아닙니다만, 단순히 잡고 먹는 수준의 축제라면 살짝 아쉬운 부분이네요. 잡고 먹기 앞서서 연어의 생활습성이라든지, 우리가 이렇게 연어를 잡고 먹을수 있기 위해서는 자연보존에 힘써야 한다는 교육적인 부분이 추가된다면 정말 멋진 행사가 될것 같네요.

  • 작성자 13.10.23 18:15

    리얼도그님과 강원도로 한번 가길로 했는데...도대체 언제쯤 갈 수 있죠 ㅋㅋㅋㅋㅋ

  • 15.05.21 13:22

    심지어 어획이 금지된 고래조차 울산 고래축제에서는 고래고기와 술판이 대규모로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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