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중계석] “이면도로 불법주차 대책 마련”

[동녘이]

강릉시의회는 2일 204회 임시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내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기)에서 최돈은 의원은 생계형 운송사업자의 차고지 설치 면제 조례와 관련 “영세운송사업자의 경제적인 부담 완화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화물자동차와 중기 장비 등의 이면도로 불법주차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종혜 의원은 “주택가 이면도로의 소방도로 기능 회복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을 검토해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의견청취안에 대한 심의에 나선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종무)에서 박오균 의원은 “구 도심권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검토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비행기 소음 피해지역인 유산동 일원에서 농산물 시장 부근 일대를 체육공원 지역 등 적당한 시설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심종인 의원도 “용도지역 변경은 개인의 재산권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므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별로 세밀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남궁 연 기자님(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