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에베소서 6:10-20)해운대숨쉬는교회 주일강단 2024. 06.2일.

[거룩을 씨름하다]

바로 이 싸움에 주님은 여러분을 하나님의 군대의 군사로 불러 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빌 2:25). 여러분이 사탄 곧 마귀와 그 사자들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의 있는 악의 영들, 곧 공중권세 잡은 이들과 맞서 싸우려면 주님은 본문 10절에서 보듯이 지금보다 더 강해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니 더 강해져야 마귀와 그 사자들과 맞서 싸워 능히 대적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하려면 본문 10절 말씀처럼, 주님 안에서 주님의 힘의 능력으로 강해져야 합니다. 강해지려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말씀하십니다(13절). 이 당시 로마 군인들은 전신갑주를 입고 전투에 임했습니다. 이처럼 여러분은 하나님의 군대의 군사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로마 군인들이 온몸을 갑옷과 투구로 몸을 보호했듯이 여러분도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돼야 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전신갑주의 목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본문 14절 말씀처럼 여기 갑옷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진리로 허리띠를 동여매야 합니다. 여러분이 바지를 입은 후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이유와 같습니다.

허리띠는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게 합니다. 또한 역도 선수들이 허리띠를 댕겨서 졸라매는 것은 허리에 힘을 많이 써야 하는 데, 허리띠는 힘을 쓰도록 힘을 집중해 줍니다. 허리에 띠를 띠므로 힘을 제대로 받게 합니다. 이처럼 진리로 허리띠를 매야 합니다. 왜 우리가 진리로 허리에 띠어야 합니까? 그것은 사탄은 우리를 공격할 때 거짓말로 공격해 오기 때문입니다.

그는 요한복음 8장 44절 말씀대로 거짓의 아비입니다.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인 것처럼 사람을 미혹합니다. 진리인데도 거짓이라고 속입니다. 사탄은 첫 사람 아담의 돕는 배필 화와를 미혹할 때도 같은 전략을 써서 사람을 타락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먹으면 정녕 죽는다고 했는데, 먹어도 죽지 않는다고 속였습니다. 진리는 먹으면 죽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진리는 먹으면 죽지 않고 하나님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진리를 비진리가 되게 하고 비진리는 진리가 되게 하는 것이 마귀의 술책입니다.

만약, 예수 믿고 그 즉시 구원이 완성되었다면, 칭의가 완성되었다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와 그 사자들 곧 사탄의 왕국과 맞서 싸울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바울은 새 사람을 입는 자들에게 그 위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믿고 의와 진리와 거룩함을 따라 살지 않음에도, 진리를 따라 살지 않고 거짓과 비진리를 따라 사는데도 죄로부터 안전하다고 하는 것이 거짓 복음입니다. 진리가 아닙니다.

예수믿기 이전에 부르시고, 믿을 때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후에 성화되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는 것이 마치 저절로 되는 것처럼 전파하는 메시지는 비진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죄와 처절하게 피 흘리기까지 싸우지 않으면, 또다시 옛사람이 짓는 생활방식대로 살게 되고 진리를 따라 살지 아니하고 죄를 따라 살 수 있음에도 더는 죄와 맞서 싸울 필요도, 결국 육신을 따라 살면 반드시 죽는다고 했음에도 거짓된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는 것은 비진리입니다.

그리스도인일지라도 새사람이 되었음에도 옛사람의 죄악된 행실을 끊어내지 못하면, 죄의 누더기를 또 다시 걸쳐 입을 수 있음에도 그래서 마귀와 그 사자들이 그를 지배하고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귀신들릴 수 있음에도, 지옥으로 끌고 갈 수 있음에도 그리스도인은 결코 귀신들리지 않는다고 가르치는 비진리를 진리인것처럼 믿게 하는 것은 사탄의 간계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귀신들리면 마치 구원받지 못한 사람인 것처럼 가르치는 것도 진리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진리처럼 가르치고 자기도 죄를 짓고 살면서 마귀가 집을 짓고 있음에도 속이는 자들은 의의 일꾼이 아닙니다.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마귀를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https://youtu.be/rGGIHFZdr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