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러나 후반 종료 시점이 다가오자 중동중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전날 울산현대중(울산 유소년 클럽)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치른 탓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이 그 요인.
광양제철중은 그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전담 키커 나승국이 올려준 볼을 중동중 수비수가 걷어내자 아크 중앙에서 오영준이 달려들며 오른발 중거리슛을 성공시킨 것.
1-0으로 앞서나간 광양제철중은 경기 종료 직전에 쐐기골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중동중은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했고, 광양제철중은 곧바로 역습을 시도, 김동진이 하프라인부터의 단독 드리블로 빈 골문에 골을 넣었다.
2005년과 2006년에 잇따라 결승전에서 울산현대중에 패하며 우승을 놓쳤던 광양제철중으로서는 기쁨이 배가되는 우승이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광양제철중은 8월 1일부터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광양제철중은 지난 2002년에 이 대회에 참가해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진출을 일궈낸 바 있다.
- 20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결승전 (파주 NFC, 전후반 각각 35분) -
광양제철중 2-0 중동중
- > 득점: 오영준(후27), 김동민(후35, 이상 광양제철중)
- 시상내역 -
우승: 광양제철중
준우승: 중동중
3위: 보인중, 울산현대중
페어플레이: 중동중
MVP: 김동민(광양제철중)
우수선수상: 현준석(울산현대중)
득점상: 박현진(보인중) - 7골
수비상: 나승국(광양제철중)
GK상: 김태성(광양제철중)
페어플레이상: 정은규(중동중)
지도자상: 김인완 감독, 이정섭 코치(이상 광양제철중)
파주=이상헌 기자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광양제철중이 우승해서 한국대표로 나가길 원했는데 우승했네영^^광철중에 대표팀도 많고 3관왕이니 경험도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부디 세계대회에 나가서 멋진 경기력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영.
그리고 하나더 브라질 축구 유학파인 현준석 선수가 준우승팀도 아니고 3위팀인 현대중인데 우수선수가 됐네영?(자세한 자료는 검색어로 k리그 정보에서'현준석'이라고 쳐보시길....)광철중의 이종호 선수와 더불어 그 나이에서 관심있게 지켜보는 선수인데...아무튼 무럭무럭 잘 자라서 멋진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영.
광철중의 3관왕과 맨유컵 세계대회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첫댓글 광양제철중고 중동중고 현대중고 ,, 매우 유명한 학교들이죠
세계에 핑크악마의 풉 위상을 떨치고 오길
마치 광양제철 우습게 보는듯한 ........ 쟤네 개잘하는애덜인데
이쁘지 않나요?? 상징색도 노란색에서 핑크색으로 바꾸면 더 좋을거 같은데요.
베어벡 감독님이랑 이동국 선수 보이는거 같은디 ㅋ
풍생중 모한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