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2천평정도의 밭이 더 생겨서 대파를 심기로 결정했습니다.
작년에 대파금이 좋아서 대파를 심을려고 하는건 아니고 오래전부터 대파에 관심이
많았던터라 대파를 심기로 결정하고 대파모종을 부었습니다.
요즘은 파종기가 있어서 405구 트레이모종판 200판 씨앗넣는데도 몇시간이면
끝이랍니다.
4일전에 찍은 사진인데 지금은 사진보다 조금더 컸습니다.
405구 215판 입니다.
하우스가 아니고 노지에 온상으로 할려니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군여.
매일 물을 주다시피 해야하고. 저녁이면 비닐덮어주고 .낮에는 너무 뜨거워서 열어주고~열어놓으면 아직 씨앗이 달려 있어서 까치들이 먹지는 않는데 씨앗을 찍어놓습니다.
그래서 씨앗이 없어질때까지 그물망으로 덮어놔야합니다.
대박은 아니어도 평년수준의 대파 시세만 나왔으면 하네여.
땅두릅도 트레이 모종판에 이식해야하고 가시없는 엄나무밭에도 조금있으면 풀이 기승을 부릴텐데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네여.
그래도 좋아서 하는일이라 일할때는 힘들어도 커가는거보면 뿌듯하답니다.
농사철이라 게시글 올리기가 쉽지 않네여..
민엄나무 .땅두릅.대파 등등. 앞으로 커가는과정 자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