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설 음식 준비하시느라 바쁘시죠?
특히 며느리라는 이름을 달고 계시는 분들.
적당히 먹을만큼만 준비하셔서 최소한의 노동을 하시길 바라며...
어제 퇴근하는 길부터 귀경 차량으로 차가 많이 밀리더군요.
시내에 나가려다 집으로 방향을 바꾸고.
영화 보기 전에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집근처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중국음식은 집에서 배달만 해서 먹으니 가게에 가서 먹는 일은 거의 없다죠.
문 연지 얼마 안되어 가게는 깨끗하네요.
신발 벗고 올라가서 먹을 수 있는 방도 있어요.(문은 없음)
벽에 붙은 차림판.
기본 찬.
깎두기는 보통. 배추김치는 손 안대서 모름
맛있는 단무지
벽에 붙은 차림판에는 없는데요 모듬차림이 있어요.
저희는 탕수육+짜장+짬뽕 모듬 주문했습니다.
바삭한 탕수육이 먹고 싶었는데 소스를 이렇게 부어서 내온다는...(아~ 속상해)
좋아하는 목이버섯이 많아서 좋았는데 소독약 같은 맛이 났다는...
소스 전체가 그런게 아니고 목이버섯만.
그거 말고는 무난한 탕수육
모듬차림의 짬뽕
단품보다 좀 작은 그릇에 나옵니다.
짜지 않아서 좋습니다.
오징어도 건져먹을만큼 들어 있어요.
모듬차림의 짜장면.
요녀석도 단품보다는 작은 그릇인데 모듬차림으로 둘이서 먹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짬뽕과 더불어 짜지 않아 좋았다는...
짜장과 짬뽕이 짜지 않은게 제일 좋았다는.
앞으로 배달시키려면 이 곳에서 시켜야겠다는 생각.
둘이서 깨끗이 다 먹고 [남쪽으로 튀어]영화 봤어요.
영화도 좋았어요.
첫댓글 저두 탕슉은 소스를 부어주지 않은것이 좋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소스가 많긴 한것 같아요... 바삭한게 맛있죵 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오늘점심 이걸로
입에 맞으셔야 할텐데...
깍두기 색감이 물김치같아요 탕슉 이뻐보이네요 함 가봐야겠네요
그리 말씀하시니 그리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