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김 현이라는 사람을 추천합니다
포백과 스리백을 자유자재로 쓴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겸직하는 것을 대한축구협회가 허락해 줄지가 가장 큰 문제였다
한국인이라는 것도 서포터들의 반발을 살 수가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
대부분의 국가에선 실력이 뛰어난 자국인 감독을 원하는 것도 강했다
특히 잉글랜드 같은 경우는 외국인이 국가대표팀감독을 맡기는 아주 힘들었다
하지만 그가 좋은 인상을 남겨만 준다면, 한국인이라고 꺼려하는 것이 해소될 것도 같았다
첼시 구단주:잉글랜드전 내용을 보고 검토해보도록 하고 실행에 옮기게
스카우트:알겠습니다
2007년 6월 27일 12시
컨페드컵 4강전 3시간 전
대한민국 VS 잉글랜드
김 현:잉글랜드는 강한 팀이다, 또한 우수한 선수들이 많기때문에 우리로서는 전술에 승부를 걸어야만 한다,
선제 득점을 올려서 기선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상대 공격수를 묶어주면서 상대 수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뚫어내
다득점을 올릴 수 있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오늘경기는 이 두가지에서 우세한 팀이 승리할 것이다
에릭손:김 현은 명감독이다, 우리가 우수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는 하나, 방심할 수는 없다...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다음
추가골로 기를 꺾는 전략으로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승산이없다!!!
경기 1시간전,
인터뷰
기자:오늘 경기 자신 있으십니까?
김 현:오늘 경기가 어렵겠지만 선제골을 넣어서 다득점을 올려 기선을 초기에 제합하는 전략으로 나갈 생각입니다
기자:네, 경계해야할 선수가 여럿 있는데, 수비는 문제 없나요? 포백인가요? 쓰리백인가요?
김 현:상대방 공격수를 묶는 전략을 쓸 생각입니다, 쓰리백인지 포백인지는 말씀 드리기 곤란하구요... 아무튼 반드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네 인터뷰 감사 드립니다
한편, 베스트 일레븐에서도 취재가 나왔다
정조국을 인터뷰 하였다
취재진:오늘 경기 자신있으십니까? 멋진 골을 부탁드립니다
정조국: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독님의 역량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선, 잉글랜드가 우수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했기때문에 전술에 승부를 걸어야만합니다
선취골을 올리는쪽이 유리하게 흘러갈 것입니다
취재진:공격력에 문제는 없다고 보나요?
정조국:네, 저는 감독님의 전술을 신뢰합니다 감독님을 믿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기 시작 30분전,
이제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3백인가 4백인가 공격적으로 나갈 것인가 보통으로 나갈것인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써야하나, 대인마크를 해야하나 결정을 해야한다
김 현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가동할 것은 상대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술...!!!
김 현:전반에 선취골을 성공시켜 초반에 기선을 제압해야만 승산이있다! 반드시 최소한 한번의 기회는 온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잡아야한다!
만약 그 기회를 놓칠경우엔 주도권이 잉글랜드 쪽으로 넘어가 승산이 거의 없다
경기 시작 10여분전
김 현:일단 오프사이드 트랩과 대인마크로 상대공격을 봉쇄, 빠른 역습을 전개, 선취골을 노린다 그 다음 굳히기를 하지 않고, 다득점을 노린다
선수들:네! 감독님!
잉글랜드, 스탬포드 브리지
첼시 구단 직원휴게실 TV앞
한편 첼시 스카우트들, 첼시 수석코치,다른 코치들,구단주까지 모두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첼시 수석코치:짜식 한국인이 뭘 알겠어?
김 현을 깔보는 첼시 수석코치, 그러나 잠시 후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놀라운 김현의 전술을 보게된다
일단 스타팅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첼시 구단주:저 선수들중엔 생소한 선수들도 여럿 있을거야, 다 김현이 발굴한 선수들이야
무명이었던 정조국을 국가대표에 발탁시켜 막강한 공격력을 구축, 지금의 성적을 이끌어 낸 것도 김현이었다
그가 2010년 월드컵에서 드러낼 역량은 이 이상일 것이었다
일명 '괴물'이 될 것이었다
의외의 복병이 될 대한민국...!!!
첼시 코치:김 현감독이 벌써 한 칠팔십퍼센트 이상은 완성 했어요 3년남앗는데, 전술을 이렇게 빨리 완성하는 감독이있었다니...
김 현이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수준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팀과 국가대표팀을 겸직하는 것도 자신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었다
첼시 수석코치:정말 그 자를 써도 괜찮겠습니까?
첼시 구단주:그럼 그가 목표로하는 2010년을 위해서든 우리 구단의 미래를 위해서든 그가 필요하네
2006/2007시즌은 첼시가 쓴 돈에 비해서 너무 부진한 한 시즌이었다
다시 시점은 경기장으로...
경기장
---박주영---정조국---
-김동진-김두현-김정우-박규선
-이영표-유경렬-김치곤-김진규
-김영광-
한편
UEFA회장,FIFA회장도 그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UEFA회장:경기가 어떻게 흘러 갈 것으로 보입니까?
FIFA회장:글쎄요 막상막하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점수차가 많이나야 2점차 승부일 것 같네요
선제골을 먼저 얻는팀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반 1분
오늘은 차범근,홍명보가 해설위원으로 등장하였다
차범근:한국의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되었습니다
김주성:김 현감독의 압박전술 참 좋습니다
홍명보:루니와 오웬을 묶어놓겠다는 의도 참 좋습니다!!!
오웬여의치않자 조콜에게, 조콜 다시 루니에게,아 그러나 유경열에게 가로막혔구요!!! 역습으로 전개시킵니다!!!
2분
차범근:이거 아주 빠릅니다!!! 선취골을 노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대한민국!!!
김주성:붉은악마의 함성소리가 경기장에 울려퍼집니다
홍명보:루니,오웬을 묶어놓고 선취골을 노리겠다는 시도 아주 좋습니다!!!
차범근:지금 말씀 하시는 순간에, 박규선 치고 들어갑니다!!! 쭉쭉쭉쭉쭉쭉쭉쭉쭉쭉!!!!!!!!!!!! 센터링 거기서 끊어줘야죠!!! 좋습니다!!! 잘 올렸습니다!!!
한국!!! 패널티 박스 안쪽에 박주영!!! 가슴으로 트래핑!!! 사각입니다!!! 슛!!! 골~! 박주영~!
박주영! 박주영! 박주영!
순간 당황한 에릭손, 그리고 TV를 시청하다가 놀란 첼시 수석코치...!!!
대한민국!!!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3분
김주성:에릭손 감독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잉글랜드 선수들 표정에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명보:이럴때 승기를 더욱 확실하게 잡아야 합니다 당황하고 있는 상대팀 우리가 유리합니다
차범근:김 현감독 선취골로 우위를 점합니다!!!
UEFA회장:저 정도 실력이라면 2010년 월드컵의 주역은 김 현, 그가 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한국이 될 것이다
FIFA회장:머지않아 유럽 빅리그 감독을 겸직하게 될 것이다, 이 정도 실력이라면... 그렇게 되면 녀석은 '괴물'이다
한편 잉글랜드 축구협회 직원휴게실 TV앞에서도...
에이~!
에라!! 한국한테 골을 먹냐!!! 축구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도 없냐?!
잉글랜드 축구협회 회장:김 현이라는 사람이 누굽니까? 과거 그런 선수이름도 들어본바 없는데...
그렇다 선수시절 무명이었던 김현은 아직 그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다
한편, 스탬포드브리지에선,
첼시 수석코치:아니!!! 이럴수가!!!이런...!!!
첼시 구단주:잘 봐둬라! 그가 앞으로 세계축구를 주도해나가면서 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다
경기장
전반 10분
차범근:한골 더 넣어줘야 합니다 이 시점쯤에선
김주성:그렇습니다!!! 분위기 좋구요 한국!!!
대한민국!!!
김 현:이쯤에서 한골만 더 터진다면 잉글랜드를 완벽하게 잡을 수 있다
홍명보:박주영 파고 들어갑니다!!! 게리네빌 제꼈습니다 필립네빌 제끼나요... 아 걸려넘어집니다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얻는 한국!!!
차범근:누가 차나요... 아... 박주영이 찹니다!!!
이때, 주심의 차라는 휘슬이 울린다
삐익!
긴장하는 제임스...
패널티킥이나 승부차기만큼은 아니었더라도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보는 순간,
차범근-박주영 올려줍니다!!! 이때 뒤쪽에서 달려들어가던 정조국 헤딩 슛!!! 골!!!
홍명보-한때 FC서울에서 함께 활약하던 두 선수, 서로가 어떻게 나올지 읽은 것 같습니다!!!
그랬다 박주영과 정조국은 서로의 생각을 읽었다
만약 내가 이 선수라면 어떻게 나올 것이다 하고...
김주성-정조국과 박주영의 투톱기용으로서 김 현감독 막강한 공격력을 이끌어 냈습니다!!!
정조국! 정조국! 정조국!
전반 20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었다
베컴의 프리킥 기회
차범근-잉글랜드의 고종수라고 할 수 있어요 프리킥 능력치 놓고 보면!!! 이 선수의 프리킥 날카롭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에릭손-이번이 역전의 기회다 이번기회를 놓치지말아라 전반에 동점만 뽑을 수 있다면... 아니 적어도 한골 만이라도...
김 현-조심해야 한다 먹으면 최악의 경우 경기가 180도 반전될 수도 있다
베컴의 프리킥!!! 휘어 들어간다...!!!
김주성-베컴!!! 슛!!! 골!!!
전반 30분
어느새 10분이 지나갔다
차범근-조 콜의 쓰루패스를 받은 루니!!! 파고 들어가다가 김영광에게 걸려 넘어집니다!!!
김 현:체력안배에 실패하면 시즌을 그르친다, 여러 대회가 있기때문에 프리미어 리그 말고도...
잉글랜드 체리티 쉴드
2007년 7월 14일,
2007년 7월 31일
vs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까지 2주가 남아있었다 취업비자야 빨리 나와라 계약해도 취업비자가 없으면 영입을 할 수가 없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용병은 없는데 그게 문제라니까...
유망주 육성도 다른 리그에 비해서 자유롭지 못했다
김 현:롬메달이랑 박주영,말디니,카카,아두,김영광,안정환정도면 될 것이다
뭐 베론이랑 마케레레, 램파드랑 로벤,조콜도 있는데 뭐 미들이야 오른쪽만 더 보강하면 미들진은 탄탄하고 남는 돈으로 카카나 사서 키워야 겠다
김 현:흠 수비력은 말디니를 영입해서 해결해야겠다
초특급 이적은 말디니와 카카정도뿐이었다
김 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취업비자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있기에 검증된 선수들만 영입하기로 하였다
팬들의 기대가 대단해 보였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우승을 희망했다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를 생각을 하니 김 현은 마음이 설레였다
부자구단이라 취약한 곳도 보강하기가 쉬워서, 챔스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구기가 그만큼 쉽고도 어려웠다
아무튼 기대하고 있는 김현, 훈련과정부터 선수들까지 구단모든곳을 둘러보며 꼼꼼히 체크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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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감독이 된 김 현, 과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2007/2008시즌은 첼시 위주로 쓰겠습니다
국대랑은 잠시 안녕
제목은변동없고
스토리만 이어집니다
몇개월 자서전 쉰사이에...아주 그냥 자서전방을 초토화시켰구나..ㅋ 진짜 이걸 자서전이라고 맨날 쓰는걸 보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