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15화 中」

진실을 덮으라는 소리가 아니야. 사람을, 사람을 먼저 봐달란 소리야
「너의 목소리가 들려 16화 中」

아마 나도 아버지처럼 내가 틀릴 수 도 있다는 걸 인정하기 싫었나봐. 틀린 걸 인정하지 않는 게 얼마나 끔찍한 건지 오늘 알았어. 사과할게, 진심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16화 中」



나죠. 보면 죽이고 싶을 정도로 화납니다. 근데 용서했어요.
시간이 얼마 없잖아요. 내 남은 인생을 누군갈 미워하는데 쓰고 싶지 않아요. 죽기 전에 내가 느끼는 마지막 감정이 그렇게 흉한 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용서하는 겁니다. 서대석판사가 이뻐서 용서하는 거 아니에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17화 中」



수하는 절대 당신처럼 되진 않을 겁니다.
...(중략)...
그래 이걸 시작한건 내가 아니야. 수하 아버지지.
아니요. 이걸 시작한 건 당신이에요. 피해자인척 하지 마요. 당신은 그냥 살인자니까. 수하 아버지를 죽이고, 내 어머니를 죽이면서부터 당신의 모든 변명이유는 다 사라진 거 에요. 거기가 시작인거고.
아무도 내말을 안 들어주는 데 어떡해. 의사도 경찰도 아무도 내말을 아무도 안 들어주는데. 그냥 있어? 참고 살아? 그게 된다고 생각해?
...(중략)...
수하가 당신처럼 될 거 라곤 생각하지 마요. 수하는 달라.
장담하지 말랬지.
장담해요. 내가 아는 수하는 당신처럼 그렇게 후지지 않아.
「너의 목소리가 들려 17화 中」







장혜성!!! 장혜성!!! 내 목소리 들리지!!! 잘 들어. 난 절대 이 사람을 죽이지 않을 거야. 당신하고 한 약속 꼭 지킬 거야. 난 절대 짐승으로 살지 않아. 당신하고 한 약속 꼭 지킬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알았어?
...(중략)...
장혜성이를 죽였다고 했지. 너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냐?
아니, 살아있어. 그리고 만일, 만일 그렇지 않더라도 내 선택은 같아. 난 당신처럼 살지 않아.
...(중략)...
그 사람은 내가 당신한테 복수하는 걸로 인생을 보내는 걸 원하지 않을 거야. 당신 아내처럼. 더 이상 날 가지고 당신 인생을 변명하려고 하지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7화 中」
민준국은 아무도 없었어요.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도, 자기 말을 들어주는 사람도,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그리고 자기가 지켜야할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 한사람만 있었어도 민준국은 다르게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박수하처럼 말이죠. 그래서 난 민준국이 아주 조금 불쌍합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18화 中」

나도 서검 생각처럼 법은 냉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차변 생각처럼 법에는 심장이 있어야한다고도 생각합니다. 난 서검사님도 차변 말에 많이 동조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맞나요?
아니요. 전혀요.
그래요? 난 저번 황달중씨 재판에서 서검이 그런 생각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18화 中」

여러 사람이 있는데, 먼저 떠오르는 건,


저를 어른으로 만들어준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지나쳐 가끔 바보처럼 굴었던 사람인데, 그 우직한 믿음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어른으로 인정하고 존경할 수밖에 없게 만든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너무 확고해 오만해 보였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자신이 틀린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반성과 사과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근사한지를 전 똑똑히 봤습니다.

그리고 가서는 안 되는 길을 보여준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으로 살다 짐승의 길을 선택한 한, 어리석고 불쌍한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저한테도 같은 선택을 할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복수에 눈이 멀어 비슷한 선택을 할 뻔 했습니다. 아마 그 사람이 없었으면, 저도 지금쯤 짐승으로 살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속물이고, 예의도 없고 겸손도 없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랬던 사람이, 진실을 위해 싸우기 시작하고 사람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이 어둠속을 헤매던 저에게 빛이 되고 길이 돼주었습니다. 아마 그 사람이 없었으면 전 여기까지 절대 오지 못했을 겁니다.
그 사람 때문에 전 누군가를 지키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알게 됐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전 누군가의 말을 들어 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됐구요.
그래서 전 아마 아주 좋은 경찰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 줄 겁니다.
당신의 입장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나는 당신의 국선 전담 변호사 입니다.
첫댓글 내사랑 너목들 ㅠㅠㅠㅠ 인생드 인생여주 인생남주 ㅠㅠㅠㅠㅠㅠㅠ 블레복습해야겠내요 ㅠㅠ
진짜 좋은드라마였죠
크 진짜 다시봐도 또 다시봐도 제인생 명드였어요 너목들은 ㅠㅠㅠㅠㅠㅠㅠ 종강하고 또 정주행하러갈거예요 ㅠㅠㅠㅠㅠ
와 진짜 관통되는 명대사 크으- 진짜 좋은 드라마네요 ><
하 인생들마예요 뭐하나 빠지는게.없어..
크으으으으ㅠㅠㅠㅠㅠㅠㅠㅠ 너목들 명드에요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