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산(236.3m)·함라산(239.8m)·일치봉(131.7m)·칠성산(~50m) 산행기
▪일시: '23년 11월 19일
▪도상분맥거리: 약 11.2km, 기타거리: 약 8.3km
▪날씨: 대체로 맑음, 8~14℃
▪출발: 오전 10시 42분경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함라파출소’
함라분맥은 금남기맥 함라재 남쪽 봉우리(~205m)에서 분기하여 함라산, 일치봉을 경유하여 신북천이 금강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도상 약 11.2km의 산줄기이다. 분맥 끄트머리에서 능선은 반시계 방향으로 휘어 좀 더 이어지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성당포구가 더 의미가 있어 오늘은 합수점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서대전역에서 08:37發 광주行 무궁화편에 올라 9시 38분경 함열역에 도착하였다. 역을 나와서 남쪽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이곳이 아닌 듯하여 동쪽(‘함열중앙로’) 정류소로 가니 주민이 이곳에서 함라로 가는 버스가 10시 10분에 있다고 한다. 10시 13분경 도착한 마을버스를 타니 용안면, 부곡마을, 성당면을 거쳐 함라파출소 앞에는 10시 42분경 도착한다.
(10:42) 서쪽 ‘수동길’을 나아가니 古宅이 이어지는데, ‘익산김병순고택’ 앞을 지나 공터에 이르니 ‘익산둘레길종합안내도’가 보였다. ‘노인복지전문시설’(요양원)에 이르니 왼편에 등산로 입구가 보였으나 직진하여 ‘겟세마네기도원’을 지나니 비포장 산판길이 이어졌다. 벌목지에 들어 갈림길에서 왼편(남서쪽)으로 오르니 2분여 뒤 산판길이 끝나고 예전의 산길이 이어졌다. 이내 주등산로에 이르니 ‘→함라산 정상, ↑야생차나무군락지’ 표시목이 보였고, 묵은 계단길로 직진하여 구름다리가 설치된 고갯마루(도상 웅포재)에 이르니 ‘←봉화산, ↑야생차나무군락지, →함라산 정상(등산로), ↓함라삼부자집(양반길)’ 표시목이 있다. 능선에 올라서니 ‘↑(남쪽)봉수대 0.4km, →임도 0.2km, ↓생태통로 2.4km, ←함라삼부자집 1.3km’ 이정목이 보였고, 남쪽으로 올라 분기점인 잡목 언덕(~205m)에 닿았다.
(11:12~11:29) 봉화산까지 가 보기로 하고 계속 진행하여 6분여 뒤 산불예방시설과 사각정자가 있는 봉화산 정상에 이르니 ‘↖칠목재 2.7km, ↗야생차단지 0.3km, ↓생태통로 2.8km’ 이정목과 ‘국가지점번호 다·마 4549·8478’ 표시판이 보이는데, 몇 명의 주민들이 쉬고 있다. 나무와 옅은 가스가 시야를 가려 금강 방면으로만 조망이 트이는데, 3분여 머문 뒤 함라산을 향하여 되돌아섰다.
(11:29) 두 개의 벤치가 있는 분기점을 지나 함라재 위의 구름다리를 건너니 이내 벌목지가 나오고, 안부에 이르니 ‘현위치 8-400, →함라삼부자집 1.1km, ↓봉수대 0.7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인다.
(11:40) 너른 정상에 이르니 ‘함라산 정상 240.3m’ 스텐리스 기둥과 ‘↑율재 1.6km, ↓봉화산 1.2km’ 이정목이 있고, 오른쪽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인다. 조금 뒤 왼편 덤불 언덕에 가 보니 덤불 사이에 ‘한산467, 1980복구’ 삼각점이 보였다. 7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임도 0.05km, ↑율재 1.1km, ↓봉화산 1.7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고, 3분여 뒤 ‘현위치 9-500, ↑율재 1.0km, →금성리 1.1km, ↓봉화산 1.8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사각정자가 자리한 언덕을 지나 5분여 뒤 ‘현위치 0-030, ←생태공원 0.3km, ↑율재 0.5km, ↓함라산 정상 1.1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고, 이어 ‘←금강변생태공원, ↑숲탐방로, ↓숲탐방로’ 표시목에 이르니 역시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현위치 10-148, ←생태공원 0.3km, ↑율재 0.4km, ↓함라산 정상 1.2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현위치 10-300, →율재 0.2km, ↓함라산 정상 1.4km’ 이정목에서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내린다. 왼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숭림사 3.1km’ 이정목이 있는 포장도에 이르렀고, 왼쪽으로 2분여 올라 생태통로 위에 이르니 임도가 지나간다.
(12:11) 임도를 가로질러 산판길을 따르니 왼쪽으로 휘어 묘지가 나오는데, 가장 위쪽 무덤에 가니 잡목덤불 사이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언덕을 넘어 오른편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났는데, 묘지 오른편 사면으로 등산로가 있는 듯하였다. 안부에 이르니 고개(율재?) 자취가 보였고, ‘↑숭림사’ 패찰이 있는 언덕 왼편 어깨에 이르니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사거리를 이룬 안부에 이르니 ‘현위치 11-938, ←숭림사 0.3km, ↓생태통로 1.5km, →성당중학교 1.5km’ 이정목이 보였다.
(12:42) 얕은 언덕에 이르니 ‘현위치 12-377, ←웅포체육센터 0.7km, ↓숭림사 0.7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17분여 뒤 능선 왼편 사면길을 따르니 다시 능선에 닿는다. 기둥만 있는 ‘현위치 13-624’ 이정목에 이르니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이는데, 직진하였다가 방향이 서쪽이라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이정목에서 북동쪽 사면길을 따르니 주릉에 닿고, 이어 임도에 이르니 역시 기둥만 있는 ‘현위치 18-318’ 이정목이 보인다. 이어 ‘현위치 14-000, ↑(바닥에 떨어진)일치봉, ↓숭림사 2.4km’ 이정목이 보였고, 일치봉 정상 전에서 억새밭이 이어졌다.
(13:12) 일치봉 정상에는 안내판에 ‘한산022, 131m’로 표시된 삼각점이 있고 주변에 잡목이 없어 一望無際이다. 조금 더 나아가니 등산객이 쉬고 있는데, 더 이상 산길이 없다면서 쉬어가라는 것을 사양하고 북동쪽으로 내려서니 산불 탓인 벌목지의 가시덤불이 무성하였다. 6분여 뒤 오른편에서 벌목용인 듯한 길 산길을 만났고, 1분여 뒤 오른편 능선으로 가니 덤불 사이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이다가 가시덤불에 사라진다.
(13:25~13:33) 임도 삼거리에 이르니 ‘현위치 14-565’ 이정목이 있는데,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3:33) 다시 출발하니 이내 ‘국가지점번호 다·마 4703·8939’ 표시판과 함께 능선으로 산길이 이어졌고, 임도를 만났다가 이내 산길은 왼편 능선으로 이어져 언덕에 이르니 ‘현위치 15-183, (바닥에 떨어진) ↑편백숲 1.2km, ↓숭림사 3.5km’ 이정목이 보인다. ‘현위치 15-398, ↑편백숲, →임도, ↓숭림사’ 이정목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갈림길은 보이지 않았고, 조금 뒤 벌목지의 편백나무 사잇길이 이어졌다.
(13:53) 사각정자에 이르니 ‘↑성당포구 3.4km, ↓숭림사 6.6km’ 이정목이 보였고, 3분여 뒤 ‘현위치 15-790, ↑성당포구, →편백숲, ↓숭림사’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2분여 뒤 ‘현위치 15-790, ↑성당포구 4.4km, →편백숲 0.2km, ↓숭림사 4.1km’ 이정목과 함께 역시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이면서 조금 뒤 한동안 주변에 묘지가 보였다.
(14:12) ‘국가지점번호 다·마 47153·9144’ 표시판이 붙은 철탑을 지났고, 4분여 뒤 뚜렷한 산길은 분맥을 오른편으로 벗어나 동북쪽으로 이어지는데, 분맥을 고수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주등산로를 따르기로 하였다. 산길은 동북쪽으로 이어지다가 왼쪽(북쪽)으로 휘어 오른편에 절개지가 잠깐 이어지면서 ‘현위치 18-800, ↑성당포구 1.4km, →편백숲 3.0km’ 이정목이 보였다.
(14:25) 기둥만 있는 이정목이 보이면서 전답을 지나 포장길에 닿았고, 북동쪽으로 나아가다 갈림길에서 오른쪽(동남쪽)으로 가서 도로(‘성당로’)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나아가 ‘강변로’에 이르렀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국가지점번호와 표시목이 있는 ‘난포교’에 이르러 왼쪽(북서쪽) 둑방길로 나아갔다. ‘익산성당포구인증센터’를 지나니 오른편에 성당포구가 보였고, 조금 뒤 산북천·금강 합수점에 도착하였다.
(14:46) 본래의 분맥을 살펴보기 위하여 분맥 끄트머리 ‘성당로788’ 지번의 가옥 왼편으로 가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대숲을 지나 T자 형 갈림길에 닿았다.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은 보다 뚜렷해지는데,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니 묵은 사각정자가 나오고 몇 걸음 더 나아가니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되돌아 다시 능선을 따르니 이어 ‘현위치 19-273’ 이정목이 보였고, 양호한 산길을 따라 ‘↑소달구지길 200m, ↓전망대 250m’와 ‘현위치 20-127, ↑웅포곰개나루 11.4km, ↓성당포구 0.1km’ 이정목에서 앞쪽은 절개되어 직진할 수가 없다. 남쪽으로 나아가니 밭 가장자리에 닿고, 길 흔적이 없어 왼편(남서쪽) 사면을 치고 올라 묘지에 닿았다. 묘지길과 논두렁을 거쳐 포장길에 이르니 ‘현위치 19-080, ←성당포구 0.8km, ↑편백숲 3.3km, →웅포곰개나루 10.7km’ 이정목과 함께 묵은 통나무 계단길이 보이는데, 등산로가 능선을 따라 개설된 것은 아닌 듯하다.
(15:06) 그 쪽으로 오르니 왼편으로 한번 휘었다가 묘지에 이르러 가시덤불 사이로 묵은 길 흔적이 있는데, 통나무 계단길 흔적도 보였다. ‘↑우물터 500m, ↓약수터 600m’ 이정목에서 길 흔적이 사라지길래 서남쪽으로 덤불을 헤치며 나아가니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이면서 묘지를 지나 산길은 오른쪽(북서쪽)으로 휘어 묵은 계단도 보이는데, 개설된 등산로가 맞는 듯하다. 묵밭에 닿아 왼쪽으로 꺾어 도로(‘강변로’)에 이르러서 보니 고갯마루 오른편이고, 왼쪽으로 1분여 나아가 농업법인회사인 ‘베리굿팜’에 이어 고갯마루에 이르니 양쪽은 덤불 절개지라 바로 오를 수는 없다.
(15:20) 분맥 산행은 그만하고 자투리 능선을 둘러보기로 하고, 되돌아서 도로를 따르다가 7분여 뒤 오른쪽 ‘원대암길’로 들어섰고, 3분여 뒤 고갯마루에 닿아 왼편 묘지로 가니 능선으로는 덤불이 무성하였다. 능선 왼편 사면으로 비껴 나아가다 능선에 붙으니 너른 길에 닿고, 묘지와 철탑을 지나 ‘전주이씨세장산’ 비석에 이르니 길 흔적이 흐릿해졌다. 무덤에서 서남쪽으로 내려가서 포장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마을공터에 이르니 오른편에 ‘웅포실내게이트볼장’과 ‘상제’ 버스정류소가 보인다.
(15:40) 북동쪽으로 나아가 3분여 뒤 고갯마루에 이르니 가옥이 있고, 가옥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이다가 사라진다. 덤불을 헤치며 묘지에 이르니 묘지길이 나 있고, 이를 따르다 길을 벗어나 덤불 능선으로 나아가니 망사담장을 한 밭이 나온다. 묵밭을 지나 언덕(나중에 보니 ‘칠성산’이란 이름이 붙은 산이다.)을 지나니 덤불이 너무도 빼곡하여 진행불가이다. 되돌아 다시 언덕을 지났고, 3분여 뒤 묘지길에 닿아 마을로 내려섰다. 마을길(‘봉새1길’)에 닿아 ‘웅포실내게이트볼장’을 지나 舊도로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이른 ‘강변로’에서 서쪽으로 나아가 버스종점에 이르니 마침 마을버스(함열行)와 시내버스(익산行)가 대기하고 있다.
(16:07) 4시 10분에 먼저 출발한 마을버스는 함열역에는 4시 29분경 도착하였는데, 절묘하게 타이밍이 맞아 16:36發 용산行 무궁화편에 올라 서대전역에는 5시 31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