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일인 9월 26일 해운대 할매탕에서 온천목욕을 하고 해운대백사장을 찾았다.
조금은 한산했지만, 사람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父子의 입맞춤

미포에 잔교(?) 공사를 하고 있는데, 완공되면 해운대 명물이 될 것이다.
※ 잔교는 배를 댈 수 있도록 물가에 직각에 가깝게 만들어 놓은 다리처럼 생긴 구조물로 기둥을
박아 그 위에 콘크리트나 철판 등의 상부시설을 설치하여 만든 다리이다.



청춘은 아름다워

이 꼬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해운대해수욕장은 9월 1일부터 폐장되어 물놀이가 금지되어있다.

물놀이를 하는 아버지와 작난꾸리 아들의 모습 정겹다.

파도를 즐기고 있는 아버지와 딸의 모습도 아름답다.

해운대 노을

해운대 바다 멀리 오륙도 보인다.

물놀이용 폐 튜브를 활용해 만든 20m 지름의 대형 이글루가 설치되어 있다.

비치코밍은 바다로 유입된 육지 쓰레기를 해변에서 빗질하듯 수거한다는 의미다. 주워 모은
쓰레기를 재활용한 작품을 만들어 환경보호를 한다는 행사이다.

모래성이 바닷물에 넘어지면서 멋진 모양을 만들었다.

책 읽은 바다 카페도 이색적이다.

철이 지난 해운대 바다 풍경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엘시티 건물이 웅장하다.

자전거를 타고 와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여류화가 유유자적하다

나의 애창곡 '해운대 엘레지' 음각비

부산광역시 지정기념물 제45호인 '해운대 석각' 의 원형을 재현한것이다. 최치원선생의 친필로
전해지고 있으며 실물은 현재 동백섬 등대광장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바닷가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들 소박한 할머니를 화폭에 담고 있다.

예쁜 하트에 점등이 되어 해운대해수욕장이 운치를 더하고 있다.

추석에 쌓인 피로를 온천으로 풀고 백사장을 거닐면서 젊은이들의 왕성하게 즐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동백 지하철역까지 걸어 오늘의 목표인 1만 1천 41보를 달성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