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는 하루가 바쁘게 돌라쳤었읍니다.
매년 6월 중순이면 미국에는 모든 학교가 방학을 하다보니, 만은 교포들이 고국방문을 하게됌니다.
미국에 계시는 친 누님내외는 매년 나오시니까, 별 어려움이 없는데, 한 10여년만에 사춘누님두분이 나오셔서 급하게 연락이되여 만나야되고, 저녁에는 또 안갈수없는 결혼식이 있어 바쁘게 다녀왔읍니다.
Wife 친구딸인 탈렌트 오 주은양 결혼식에 다녀 왔읍니다. 지난 3월에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기에 동기들 몇가정이 같이 구경을 했고, 요즘은 굿바이 마늘이라는 체널 A 방송에서 열연을 하는 오 주은 양, 남편됄사람은 같이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는데, 어린이 프로를 하기 때문에 나는 잘 몰라 좀 미안했읍니다. 그래도 깎듯이 장모님 친구집이라고 와서 인사를 하니 반가워었읍니다.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댁으로 꼭 찿아뵙겠읍니다, 라며 인사를 하니 참 고마워읍니다. 덕담을 잘 할줄 몰라 좋은 말은 못하고 그저 잘살아라 라는 한마디밖에는 못했읍니다. 신랑이 코메디언 출신이라 많은 코메디언등이 참석하다보니 시끌벅쩍 아주활기찬 결혼식이였어
읍니다.
첫댓글 나두 한때는 신랑처럼 매끈한 사나이였는데! 결혼을 축하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