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오모가리 찌게를 시작으로 묵은지 찌게가 판을 친다
원래 김치찌게의 김치는 젓갈을 넣으면 안된다 쓴맛이 나기 때문이다.
아차산 영화사 밑 "두부천국"의 김치찌게는 큰냄비 하나에 일만원이다
서비스로 금방짜낸 순두부도 준다
큼지막한 두부에 목살,전지살을 섞어서 누런 세수대야 냄비에 넣어서 푹 끊여준다
약간 심심하게 주지만 상위의 광천 새우젖으로 살짝 입맛에 맞추면 된다
한번정도는 일부러라도 갈만한 집이다
오전부터 오후8시까지가 영업시간입니다.
산에 갔다가 내려와서 막걸리나 소주로 방부처리하면 되는 아주 저렴한 안주다
먹다가 데워 달래면 뭉텅뭉텅 두부를 넣어서 데워(?)준다...모두부,순두부 2가지의 안주가 더있다
오늘도 화끈한 입맛처럼 행복한 콜을 접수하시어,한번쯤 저런 맛을 볼수있는 여유가 필요한 하루 이시길 소원합니다.
첫댓글 에이!!!!구미가 당기는데,아차산역에서 영화사길로 올라가며 어디쯤인지 조금만더 자세히 올려주시징.....
삼원주유소-----3번 마을버스 가는길..끝에 삼거리---->좌회전,아차산 할아버지집지나서 "두부천국"입니다...참고로 생두부와 젖갈은 아차산 할아버지집이 났고....순두부와 김치찌게는 두부천국이 좋고,그옆에 있는 온달집은 이쁜 아주머니가 파 한단으로 전을 해주시는데 가격은 10,000 맛은 실신이예요 비오는날이나 흐린 술시에는 그 맛이 더욱 배가 됩니다...아차산두부는 딸이.....두부천국은 언니가,온달집은 주인이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