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이 학교 자원봉사 활동들은 인천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 환경개선, 시민 건전활동 등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정한 사업들로, 지금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경인여대의 활동을 다시 한 번 인정한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대상 동호회들은 홀몸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비둘기봉사단·지도교수 박용희), 저체중아 및 저지능 아동을 위한 영·유아발달 프로그램(아기자기·지도교수 김은주), 재가환자 이동목욕(님프·지도교수 권영미), 저소득층 자녀 학습지도(학학회·지도교수 김신옥), 홀몸노인 밑반찬 제공 및 가사보조 직원동호회(참우리·회장 강혜정) 등 5개 동호회다.
경인여대는 지난 2002년부터 2년 연속 교육부 선정 사회봉사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03년에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에서 치매노인 및 홀몸노인 돕기 등 3개 동아리가 뽑힌 것을 비롯해 여성부의 여대상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에서도 노숙자 자녀 방과 후 지도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1997년부터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이용, 약 1천여명의 학생들이 러시아·중국·베트남 등지에서 사랑의 집짓기와 의료봉사, 고아원 봉사, 한국어 교육봉사 등 정기적인 해외 봉사를 진행해 오는 등 학습뿐만 아니라 ‘봉사’에도 앞장서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듣게 됐다. /송영휘기자 (블로그)ywsong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