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한기팔
그렇구나
여기였구나 여기가
불덩이였구나.
지금은 촉촉히 비가 내리는데
건너편 봄나들이 꽃집도
문이 열렸는데
총알 구멍이 송송한
自由의 집
담장도 헐어내고
여러 사람이 모여서
무엇인가 하기는 한다.
화약 냄새가 짙은
금남로 5가
누구든지 만나면 끌려가
호되게 얻어 맞고 싶은,
얻어 맞아
코피라도 흘리고 싶은
五月 아침
남은 목숨이 봄비로 뿌려
촉촉히 이 땅을 적실 때까지
하나의 불덩이가 사위어
남김 없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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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 한기팔
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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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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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향
05.05.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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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의 특색이 살아나는 시 잘 감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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