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만 영민 화승이형 설악산을 가다.......2009년09월26일-27일
설악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는데, 주말에 설악이나 한번 들어가 봐야지.....
하지만 기상대 예보가 [토요일 잔뜩 흐림] [일요일 오전에 흐림 오후에 비] 영 시원찮다.
그렇지만 이번 주를 놓치면 다음 주엔 추석... 그다음 주엔 공룡에 단풍이 다~ 져버릴 거고,
화승이형과 서영민 그리고 나 이렇게 3사람은 한계령을 시작으로 대청을 거쳐 소청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잘하면 일몰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일요일 새벽4시부터 행동하면 희운각을 거쳐
신선봉에 올라서 (또 잘하면 운해도 잡을 수 있을 거라는 조그만 희망도 품으면서...ㅋㅋ) 아름다운 설악의 등줄기인 공룡을 넘고 마등령을 거쳐서 설악동으로 하산하리라.....
뭐 대충 요런 시나리오를 품으면서 9월26일토요일 새벽 5시에 서울을 출발한 나와 화승이형과 서영민이 이렇게 세 사람은 내차를 타고 한계령까지 정신없이 달렸다....
아침 6시30분 한계령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두고 짐을챙겨 07시부터산행시작 휴계소 옆 계단을 오르는데 벌써 헉헉 숨이 차오른다. 날씨는 잔뜩 흐리고 시야도 뿌옇다.
항상 그렇지만 한계령에서 대청봉 오르는 서북주능은 처음부터 경사가 심해서 기운을 다 빼놓더니 비교적 경사도가 완만한 길엔, 너덜지대가 많아 오늘처럼 습기라도 많이 머금은 날엔 길이 미끄러워 훨씬 힘이 더 든다.
능선에 벌써 핏빛단풍이 한창이다.
서영민이는 설악산 산행을 처음 해보는데 정말 멋지다며 디카를 꺼내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난 메모리 아끼라며 조용히 충고를 해보지만 소용없다...
서북주능선에 올라서보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차츰 비로 변해서 산행을 더욱 힘들게 하고 시야도 전혀 확보가 되질 않는다....
오르면서 멋진곳에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며 더디게 오른 우리를 놔두고서 중간부터 앞질러간 화승이형은 먼저 소청산장에가서 방을 예약하라고 했더니 방이 이미 다 찼다고 연락이 왔다..... 다리에 힘이 확 풀려옴을 느끼며 힘들여 소청산장에 도착해보니 대피소는 이미 만원이고 선착순으로 예약받는 산장도 벌써 꽉 찼단다.....
참으로 난감하고 막막하기만 했다......
그냥 백담사 코스로 하산해버리고 싶어진다.....
우선은 김치찌개에 라면과 햇반을 넣고 꿀꿀이죽을 끊여서 요기를 했다.
가져간 윈져 17년산으로 정상주도 한잔씩 얼큰하게 하고나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는데 이제 오늘밤 잘 곳이 문제다......
서영민이는 처음 설악산에 왔으니 대청봉에 꼭 발도장을 찍어야 되겠다며 다른 사람들(부산 사람들) 일행과 함께 대청봉으로 다시금 올라간다(지독헌 놈...난 꼼짝도 하기 싫은데.....)
화승이 형과 둘이 남은 우리는 졸음이 쏟아져온다. 하지만 어디 편히 앉을 곳도 없고 해서 억지로 참고 정말이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복도에 쭈그리고서라도 밤을 세우리라 작정하고 내일도 비가오면 아침을 해 먹고 봉정암-구곡담계곡을 거쳐 백담사로 하산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한쪽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누군가가 밖에서 들어오며 "용아장성이 보이네.....!"
"정말이요?" 하며 잽싸게 삼각대와 카메라를 꺼내들고 밖으로 뛰쳐 나가보니 한줄기 쏟아지는 저녁 햇빛사이로 용아장성의 웅장한 비경이 운무사이로 삐쭉 그 위용을 나타내고 있었다.
캬~~~정말 비경중에 비경이로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정확히 1분 30초쯤 되였을까?
자리 잡고, 삼각대 펴고, 카메라 세팅하고, 이러느라고 단 한 컷도 담지 못했는데, 그 멋지던 용아장성의 위용은 무정하게도 운무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내 가슴만 시커멓게 태워 숯검댕로 만들어 놓았다.
망연자실 운무속만 바라보던 내 머리위로 무정한 가랑비만 하염없이 내린다........
그 짧은 순간에 똑딱이로 이 장면을 담아낸 화승이 형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이렇게 빨리 사라져 버릴 줄 알았더라면 그냥 카메라 들고 손각대로 찍어 버릴것을 땅을 치며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
늦은 점심을 먹은 터라 저녁은 그냥 굶고 가져간 술을 꺼내 홀짝홀짝 심란한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8시쯤 산장측에서 복도 바닥에 은박지를 깔고 자리를 마련해 준다, 고맙게도 이불도 한 장 주고, 겨우 비박신세를 면한 많은 등산객들은 그저 모든게 고마울 수밖에, 하여 모두가 기립박수.....
9시에 소등... 잠자리에 들었지만 여기저기 떠드는 소리.. 코고는 소리..(특히 바로 옆에서 코를 골며 잘도 자고있는 서영민이가 제일 밉다ㅋㅋㅋ....) 화장실 드나드는 소리에 한숨도 자지 못하고 뜬눈으로 긴 밤을 새우고 새벽녁에 막 꿈길로 들어섯는데..
누군가 밖에 나갔다 들어오더니 하늘에서 별이 쏟아진단다.
불이 나게 밖에 나가보니 하늘에 별이 총총.... 저멀리 내설악 수렴동 계곡쪽엔 하얀 운해가 넘실대고 있었다... 순간 가슴이 뛰기 시직했다...
가자! 신선봉으로......
화승이형과 영민이를 깨워 시계를 보니 4시 30분이 다 되어간다. 부랴부랴 짐을 챙겨 산장을 출발하여 소청을 오르는데 숨이 턱에 닿는다....
화승이형과 영민이에게 천천히 신선봉으로 오라 이르고서, 혼자서 깜깜한 소청에서 희운각에 이르는 내리막길을 조그만 손전등 하나에 길을 밝히며 내달렸다,
10분쯤 내려왔을까? 길은 짙은 안개로 가려져서 손전등하나로 길을 찾기가 힘이 들 정도였다,
희운각을 지나 무너미고개 갈림길에서 신선봉까지는 또다시 오름길...
조금 있으면 해가 뜰텐데... 숨이 차서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6시 10분쯤 겨우 겨우 신선봉에 올라서니 아~~~~나 혼자구나! 사진사는 물론이려니와 등산객도 한명 보이질 않고 뽀쪽 뽀쪽한 공룡능선엔 그야말로 운무가 춤을 추듯 암봉들을 희롱하고 있다.
바위 아랫쪽에 삼각대 펼쳐놓고 카메라 세팅하여 몇 컷을 찍고 있는데, 아무래도 뒤가 이상해서 돌아보니 누가 홀로 바위위에서 큰 배낭 짊어지고 긴 삼각대 옆에 차고 아래를 굽어보고 있다.
아! 나 혼자 이 멋진 광경을 담을 줄 알았는데 드디어 어느 사진가가 왔구나.....
근데 어째 서있는 폼이 낯설지가 않다.....
거기 혹시 빛광님 아니세요?
그렇다 ! 빛광 이광래님(인천에서 내과병원을 운영하시는 내과의사)이 오신 거였다...
캬~~~이렇게 반가울수가.....
이런 불확실한 날씨속에 홀로 야간산행으로 올라오셨단 말인가?
어제 오후부터 밤 10까지 기상대 구름사진을 열심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본인의 직감을 믿고서 지인 한사람을 대동하여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무조건 내 달렸단다....
그동안 운무는 쉬지 않고 춤을 추며 공룡의 능선을 보여주다, 사라지고, 또다시 보여주고, 설악의 등줄기를 환상의 무대로 만들어 가고 있었고, 이렇듯 운무가 춤을 추는 만산홍엽의 공룡능선은 그야말로 천상의 세계가 따로 있으랴 싶었다.
나와 빛광님 그리고 빛광님 지인 이렇게 단 3사람만이 이 광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그사이 많은 등산객들도 이곳을 통과하다가 이 멋진 비경에 자리를 뜰줄, 모르고 마치 공연을 관람하듯 차곡차곡 바위에 앉아서 탄성을 자아낸다....
빛광님은 가져온 필림을 다 소비하고 더 많이 가져오지 못한 것을 한탄하고 있었고, 그사이 화승이형과 서영민이도 신선봉에 도착하여 비경에 넋을 잃고 가져온 카메라로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상황이 끝나고 나니, 화승이형이 한 쪽에서 김치찌개에 참치통조림을 넣고 라면 넣고 햇반을 넣어서 기가막히게 맛있는 일명 꿀꿀이죽을 만들어 우리 5명의 주린 배를 채우고 나니 세상을 다 갖은 것처럼 행복했다.
시간이 지나자 그토록 멋진 풍광을 보여주었던 운해가 차올라서 운무속에 잠겨버린 공룡을 넘으려던 계획을 과감히 취소하고 천불동으로 하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처음 설악산등정으로 이처럼 멋지고도 황홀한 공룡능선의 비경을 본 서영민이는 참 복도 많다......
우리는 이박사님 일행과 함께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을 했다 .
예년보다도 훨씬 고운 핓빛 단풍은 이미 천불동 계곡까지 물들이고 있었고 추석때 쯤엔 귀면암 아래까지 물 들일것 같았다.
오후 1시에 설악동에 도착하여 이광래박사님 일행차를 타고 물치 항으로 가서 광어, 도미등 싱싱한 횟감으로 설악산 등산기념 및 사진대박기념 축하주를 한잔씩하고 한계령까지 태워다 주신 덕분에(이분들이 아니였다면 택시타고 한계령까지 가려면 4~5만원은 줘야 될텐데....) 한계령에 주차해놓은 우리차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나른함을 이기지 못하고 스르르 잠속으로 빠져드는 사이에 서울에 도착하여, 고생은 했지만 어떨결에 터트린 대박으로 행복하고 즐거웠던 1박2일간의 잊지못할 설악산행을 마감했다......
서영민이 그리고 화승이형 수고 많았습니다..........
첫댓글 위사진과 글은 노래사랑방 회원인 사진작가 김송만친구가 올린글입니다 지난9월26일27일 우리일행3명이서 설악산 댕겨왔답니다 우리님들 공룡능선사진 감상해보세요
가요님산행의 모습 넘 멋지세욤..내친김에꽂아보세특의깃발을
친구분이 아주 섬세한 분이신가봐용어쩜 이리도 꼼꼼히 상세히 기행문을 작성해주셨는지...장문의 글이지만 하나또 지루하지 않고 쭈욱읽게 되는군용울 가요님의 분위기 넘치는 노래속에 머물며설악의 비경을 눈에 담으며아효넘 좋아랑이럴때 내는 소리가 있지않은가따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굿송입니당
가수 락커님으로다 오셨는데 뭘로 상을 드릴까나
가요
저도 산행 자주
정하나님 빨간셔츠의사나이는 노래사랑방회원인디요 활동을 안합니다 사진에 빠져서요 이친구가 원래가 10년전부터 원조 가요사랑입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와멋진 산행사진과 올려주신 멋진 노래에 겁게 머물다갑니다입니다
역시나 노래
역시나 범수는 산행에 관심이 많아서
눈이 떨어지질않네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범수님이 산을 좋아하시는군요 어제는 우리집 뒷산 수리산 슬기봉까지 댕겨왔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친구와 함께 1박2일간 설악산산행을 하셨군요
노래도
아우님
얼짱성님 형수님 안녕하시고 여수는 별고없지라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친구분이 쓰신 산행일지와 가요사랑님의 노래청했답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루비님 찾아주셨네요 그러게요 저는 설악산 20여번 댕겼지만 이친구왈 설악산 대청봉도 안가본사람이 산을 논하지마라고 얼메나 쫑코를 주던지 이번에 작심하고 대청소청중청 설렵했답니다
우와..이거이 사진이 프로급 이상이네요 지가 아주 좋아하던 곡입니다. 중간에 약간 박자가 어려운곳이 있어 지가 맨날 틀리던 노래였지유... 중간 공룡능선 사진 두장은 좀 업어다 두고두고쓸라하는데 ,,괜찮겟지요 사진,,노래,,모두 굳입니당^^^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마로니에님 안녕하세요 이친구가 찍은사진인디요 사진작가입니다 평생한번 볼까말까한 운무가 쌓인추색의공룡능선 정경이라던디요 저는 초행길에 좋은사진을 건졌답니다
무신 조용필님 날인가요? 나란이 아래위로 올라와 있군요 좋은노래 함께해보고 갑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ㅎㅎㅎ 서울남님 별고없으시지요? 그러게요 무신 텔레파시가 통했나봅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와 오늘 발라드방에 조용필님 인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당위아래로 모두다 조용필님 노래에요초롱이는 단풍구경도 못했는데..혼자서만 기시고 미워져요.....이번 모임날은 오실거죠 멋진노래 잘 감상하고 갑니다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그러게요 오늘 노래사랑방 조용필날인가봅니다 건강하시지요? 찾아주심에 고맙습니다
근육이 어디메가 고장이났데요 후딱고치셔서 좋은산행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가요사랑님 1박2일로 멋진곳에 다녀오셨군요 노래와함께감했습니다.
갈무리님 안녕하신지요?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선 반가운 얼굴 두분이 화면에 나타나 친근감부터 생기는 작품입니다... 산행을 해본지가 너무 오래 되여서 산행의거움을 잊은지가 오래 되였는데.... 글을 읽어 내려가다보니. 천국에 다녀오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멋진 기행입니다... 특히 처음 설악산행을 하면서도 유유자적하게 잠 잘자고 넉넉하게 산행을 얄미울정도로 잘하는 서씨가 좀 그런뎅.. 노래를 잘해서... 기냥 넘어갑니당^^* 멋진 공룡선 산행의 거움과 고생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멋진 글도 너무 좋습니다... 이긍...
노래방님 건강하시지라우 우리쥔장님은 넘욜심히 일하셔서 등산에 즐거움을 느끼시지못함을 안타까울뿐입니다 1박2일18시간 빡쎄게 산행해보면 기쁨이 크실텐데 ㅎㅎㅎ
허브2님하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건강하세요
전 이 사진과 기행문이 가요님의 작품인줄 알았습니다. 가요사랑원조님의 작품이군요 하지만 노래가 기가막히군요. 제가 들어본 가요님의 노래중 인거 같습니다 30년전에 설악산에 함 오르고 그 후론 차일 피일 미루고 아직 높은 곳 산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와 이리 세월이 빨리지나가는지요..이 사진과 글을 읽고서 내년 가을엔 함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가요님 그리고 친구분들 넘 멋지십니다
문경재님 안녕하세요 언젠가 여기했던 가요사랑원조인 제친구를 기억하시는군요 산본에사는 3총사입니다 주말농장도 같이하구여 못부른노래를 제일로 생각해주심에 감사드리구여 언제함 설악산 도전해보세요 기가맥힌답니다
풍류나그네님 댓글이 넘 화려하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리구여 타국에서 항상건강하심을 기원드립니다
가요님.......멋진글과멋진영상 멋진노래에 한참 감하고 갑니다.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류달래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메나많은박수까정 복 받으실겁니당
가요사랑님하쑤 등산갔다 오셨구만요 폼이 아주아주 멋쩌요 멋져 글은 나중에 읽기로 하구... 우선 님들 노래에 화답글이 급하길래 노래만 감상하고 갈라우 언제나 조신하게 노래하시는 사랑님 모습 그리며 고운노래 귀에 담고 마음으로 부등켜안고 갑니당....수고하셨어요 참..산야 사진은 정말 예술입니당
산골님아 잘있느뇨 머시가 그래 바쁘다냐 숨쉬기운동 잘 하고있것재
가요사랑님 안녕하세요. 내이름은 구름이여...멋진 노래 감사히 감상합니다 .설악에 다녀오셧군요 .늦가을 운무가 짙게깔린 저곳은 공룡능선어디근처인가요 .그야말로 내이름은 구름이여로군요 .부럽습니다 . 황홀경의 배경사진과함께 너무 근사한 노래 큰박수 내려놓고 가겟습니다
동산에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공룡능선가기전 신선봉에서 잡은 사진입니다 참으로 장관의 절경을 보았답니다
등산하시는 멋진모습과 ,,, 감미로운 노래에 취해봅니다 ^^*
비옵빠아 잘지내고 있지요 올만에 찾아들어오셨네요 건강하시지요
제가 좋아하는 조용필 님의 노래들이 줄줄이 올라오니 대체 무슨 일이래요? ^^ 가요사랑 님. 이 노래는 저하고 아주 특별한 추억과 인연이 있는 곡입니다. 제 실질적인 대중 데뷔곡이라고나 할까요?ㅋ 수줍음이 많은 학창시절, 반 학생들 앞에서 교단에 나가 처음으로 불러본 노래랍니다. 좋은 노래, 고맙습니다.
바람새님 이노래가 추억이깃든 노래구만요 미흡한노래인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운무에 드리워진 산골작 풍경속에서 어울리는 님이 노랫가락이 한결 멋지게 들리네요.사진도 예술.노래도 예술.캬한마디로 멋져부러요
소리꾼님하세요 미흡한노래인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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