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부터 골반이 안 좋아서 혼자서 압박붕대를 가지고 종아리를 묶고 자고,
그러다 너무 꽉 묶고 자는 바람에 다리가 부워서 작은오빠 졸업식에도 못가는 사태도 있었습니다;
대전에 살던 저는 허리가 아퍼서 청주까지 가서 추나를 받고
그 당시 생생히 기억나는 비용 3만원을 들이곤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다리길이 맞춰주는 것 뿐이 였는데도 심리적인 것일까요..
받고 나면 안아프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후 20살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면 손발이 너무 차서
스스로 번 돈으로 1년에 한번 씩
녹용을 해먹었다지요;;ㅋㅋㅋ
우스울스도 있지만 티는 안나는데 나는 오죽하면 그랫을 까요?
최근 2012년 까지 한약먹기는 연간 행사!
시간이 흘러 흘러 잘 다니던 회사를 이직하고나서
2011년 급식영양사를 하면서 먹을게 많고
투잡으로 인해 하루에 4시간을 자고 3개월을 버텼더니
체중이 엄청 불더라구요
그리곤 그 여파는 신우신염으로 입원하는 사태까지
힘든시간 요가와 함께 내 마음의 수련이 한 몫을 한 이후
요가를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영양상담과 함께 치유요가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뉴트리라이트에서 상담영양사를 하면서 치유요가협회에서 요가를 배웠습니다.
먹는것에대한 상담과 함께 아픈 사람들을 요가적으로 개선하고 싶다고 생각했기때문이죠
그렇게 6개월동안 과정을 진행하며 다이어트도 열심히 해서
6KG감량!!!
막상 자격증을 땃지만 왠지 머릿속을 백짓장 ㅜㅜ
그것만큼 슬픈게 없더군요
그래서 2012년 12월31일 인도로 저는 떠낫답니다~
휘리릭
4주는 TTC코스, 4주는 테라피요가코스와
인도 치유요가센터에서 실습까지
인도 도착해서 한국분들을 만나서
아이엔가요가도 함께 병행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요가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가 중에서도 도구를 이용하여 관절의 방향을
중요시하여 체형교정에 제일 좋다는 아이엔가 요가
이때는 그래도 한국에서 배운것 보단 좀 더 많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던 시간이 였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인도 3주차에 왼쪽 발목을 심하게 겹찌르면서 넘어져서
반기브스를 하는 사태가..
제대로된 치료도 받지 못한채
4주간의 테라피 코스는 고등학생처럼 스케줄에 따라
요가와 테라피요가이론에만 매진 해야만 해서 인지
움직이지 못하는 스트레스때문인지
2주간 폭풍생리를 하더군요
거의 하혈수준으로 ㅜㅜ 이때부턴 식욕이 하늘을 찌르더군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때 치료도 못받고 오로지 요가실습시간은 들어가지 못하고
휴식하고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었던것 같습니다..
한국에 다시 들어와서 두달간 하루에 운동을 기본 3시간을 하며
6G감량성공~!!
하지만 남은 6KG은 참 죽어라 안 빠지더라구요..
인도에 다녀와서는 요가원에서 일하면서
부천에서 치유요가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이엔가 스타일로..
그러나 짧게 배운 지식은 뭐;;
바닥을 보이는 것도 쉽죠 스스로 한계를 느낄때 쯤
수원 SNPE체형교정 센터 구인을 보고
면접을 갔습니다.
처음 보여주시는 [ 척추를 바로잡아야 건강이 보인다 ]
처음 보자마자 감동 받아서 울컥하였습니다.
이렇게 상세하게 알려주시고 개선하는 방법까지 들어있는 책,,
너무 솔직한 책이라는 느낌과 함께
난 왜 그동안 무엇을 배운거지?라는 허무함도 살짝 있었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홍대에서 수원까지 3개월을 일하게 되었는데
상담스킬과 함께 SNPE를 가르치는 현장의 분위기와 회원들의 태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후 바로 SNPE 바른자세 운동을 수업을 동국대에서 듣게 되었고 ,
현재 SNPE바른자세 3P과정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번학기에 찍었던 엑스레이죠..
왜 그동안 내가 그렇게 골골 뎃는지 이제야 알았다며
교수님께서도 안좋은 상위 10%라고;;
이런 체형에서 살이 찌니
헐~ 부끄럽지만 2013년 5월 ↑↑
대박 살 많이 쪘을때 사진을 보니
골반에 살찐게 다르더군요..
체형이 틀어지니 살찌는 것도 순환도 엄청 안좋은
종아리도 오다리..ㅜㅜ
안습
작년 2013년 7월쯤 부터 구르기도 챙겨하고, SNPE운동,
SNPE 생식을 꾸준히 한 결과
현재
체지방6KG감량 근육 3.5KG생겨 비율이 많이 좋아졌죠
또한 체형도
작년 2013년 여름 SNPE체형교정센터에요.
이때엔 아직 수련이 덜된, 다이어트도 좀 덜 된 상태
이건 ↑↑ 작년 2013년 11월
이건 2014년 4월 ↑↑
이건 2014년 6월 7일 찍은 핫한 사진 ↑↑
보이시나요?
골반에 살찐게 아직은 완벽하진 않지만 많이 좋아진 것을
그리고 요즘은 핫한 여자랍니다.
손발이 많이 따뜻해진것을 느끼죠~!!
제가 1년동안 운동을 열심히 한적은 없지만
외식할때도 밥을 챙겨 가지고 나감
다이어트 도시락도 먹어보고
안해 본것 없이 쉐이크에 샐러드에 다 해봤지만
중요한것은 외식을 할때도 잡곡밥을 챙겨 먹고
뭐든 식사를 할때 한식 위주로
제일 중요한것은
몸을 따뜻하게 순환에 도움을 직접적으로 준 생식~!!
생식을 먹었단것이죠~!!
피부도 좋아지고 익히지 않은 곡류의 힘~
활성산소를 몸에서 만들지 않기 때문이죠~!!!!!
교수님 말처럼 주식이 건강해야 한다고
보약은 주식이 될 수 없으니까요..
SNPE운동, 생식으로 인해
저의 건강과 다이어트까지도 챙겼던 한해가
이렇게 체험 사례를 작성하며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에 너무 감사합니다.
현재도 SNPE운동은 진행형~~~
어제도~ 오늘도~
꼬리뼈에 상처가 나고 있지만
저의 삶의 질을 높여준
SNPE에 감사하며 구르고, 운동하며, 생식을 먹고 있습니다.
모두들 꾸준히 즐기시면서
건강해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
첫댓글 다양한 snpe 체험사례 글 감사합니다.
경험이 최고의 선생이다!
내가 변해야 남이 변한다는...
그동안 경험한 사진과 설명이 있으니 잘 이해가 되었네요 ^^
요가 강사들의 애로사항을 솔직하게 표현해준 글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요가 강사들을 만났는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위 글은 진솔하게 자신의 현재 상황을 잘 인식했으며... 현재 요가 업계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제시한 신세대 강사의 고백 글처럼 느껴져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생생하고 솔직한 스토리 잘봤습니다~^^ 사진도 첨부해주시고~~ㅎ 너무 이뻐지셨네요~Q(^.^Q)
SNPE운동하면서 점점 더 이뻐지는 애경쌤~~재미있는 체험사례 잘 보고 갑니다ㅎㅎ^^ 앞으로도 빠이팅해요 ^^*
종아리 교정된 사진도 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허벅지에서 무릎까지는 붙고 종아리는 휘어지고 발목을 붙는 다리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