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들^^
잘들 지내는가?
결실의 계절에 ...
또한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우리의 모습들을 돌이켜 본다.
40대 후반 곧 50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참 빠르다고 생각하며...
세상살이는 어렵고 힘들게 지내지만 그래도 가족과 자녀들 건강하게 지내는 것으로
감사하며 살고 있는 친구들이 많겠지요?
그렇지만 우리의 김경화친구가 병마와 싸우면서 어렵게 살고 있기에
권영덕회장에게 전하며 이와같이 글을 남김니다.^^
* 참고 : 김경화친구[옹동초출신-우리 기술학교때 C 반]
병명 : 간경화 - 방법은 마지막 간이식수술 밖에 살수 없을 상태
처음에 경화친구와 전화로 통화한 것은 우리 동창회를 시작할때쯤
2003년도 동창모임을 알리고 참석해달라고 연락중에
자기는 참석하고 싶은데 몸이 아파 많이 활동을 못한다고...
그렇지만 회비는 열심으로[조금씩]낸것으로 기억 합니다.
아마 그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나 봅니다.
그후 경화친구는 남편의 사업관계로 중국에 들어갔나 봅니다.
딸[민지.여.18세]과 같이...참고로 남편은 별로 좋은관계가 아닌듯...
남편사업도 잘 되지 않은듯...
중국에서도 따로 산것 같습니다.
올해 봄인가 연락이 와 안부를 물으니 몸이 많이 안좋아
한국에 딸과 같이 들어왔다 하면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하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남의 집에 거처만 마련해 놓고 딸과 같이 생활...
처음엔 퇴원시 돈이 없어 퇴원을 못하고 있는 상황도...
집에 딸과 같이 있다가 혼수상태나 정신을 잃으면
응급[구급차로...]으로 병원에....
그렇게 여러번을 반복, 지금도 하고 있답니다.
병원에서도 방법은 간이식[수술]밖에 없다 합니다.
다행이 병원 입원시 딸이 똑똑해 저와 같이 힘을 합하여
기초수급자를 신청하여 승인이되어 생활보호대상자[기초수급자로...]로
정부에서 한달에 생활비를 조금 받고 있다 하는데...
현재는 병원에 병실들이 없어 큰 병원에는 못 있고
병원에서 소개해준 요양원에 있다 합니다.
근시일에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입원을 할려 한다 합니다.
사랑하는 친구들!
글쎄 어떻게 간이식까지 하여 잘 살수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 이시점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친구에게 조금이나마
우리의 정성을 모아 도와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남깁니다.
사랑합니다. 태인30 친구들 !!
첫댓글 안따갑네요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많이들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엔 친구를 위해서 힘을 모아보면 어떨런지요~
12월 년말 송년의 훈훈함을 친구들과 나누 길 희망합니다.12월 초부터 성탄 때 까지 모금을 하고자합니다.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3만원,5만원,10만원 이 세가지 중에서...11월말에 통장번호를 공지하겠습니다.
졸업후 친구를 첨 만난건 생도시절 부산의 친구 자취방으로 기억하고 있다. 아마 밥을 같이 먹었을 거야.
그리고소위 교육받으러 광주를 오가던 길에 정읍에서 한 두번...
그 이후 서로 연락이 끊어지내다가 중학교 동창모임을 계기로 5~6년 전에 친구가 살던 경기도 광주에서 몇번 만나 친구의 근황을 알게 되었다.
부부모두 건강하지 않지만 초등 5년의 작은 딸을 하나 두고 ..
나름대로 자그마한 것에 감사해 하며 남편과 딸에 최선을 다하는 현모양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안쓰러운 한편 대견스러움이 같이 하였다.
지난 동창회 모임 일주일 전 친구를 다시 만났을때 그녀의 얼굴에서 쓸쓸함과 삶에 조금은 지친 모습을 읽을 수 있었
지만 힘들다는 표현은 들을 수 없었다.(돈이 필요하면 말하라니 "정말 도와 줄거니?"라고 반문 해와 서로 웃고 수술시 피가 많이 필요할거라 해 내가 돈 대신 내 따뜻한 피로 도와 주겠다며 헤어짐)
그러던 친구가 2주전 , 처음으로 힘들다는 표현을 내게 하였다............................자존심 강한 그녀가........
회장으로부터 동창회 기금으로 도와주는 방안에 대하여 의견수렴하는 문자를 받았으나 공금의 성격상 적절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공공모금을 제한하였다.
모두들 어렵겠지만 조금씩 정성을 모아 친구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
내가 곁에서 보와온 경화는 남편에 어진 아내이며 딸(민지)에게 훌륭한 엄마로 영악한 요즘 보통의 아줌마가 아닌 지혜로운 여성이었다.
힘들어 하는 친구에게 , 그녀가 혼자가 아닌 따스한 마음을 가진 주변이 동창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그래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다시 설 수 있도록.......
친구들아. 경화를 위하여 기도하자. 정성을 모으자. 2010. 11월 26일 동창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안 병 하 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기업은행 011-601-6373 (예금주 권영덕) ... 기업은행 통장번호에 제 휴대폰 번호를 링크했습니다.알기쉽게..제 휴대폰 번호 로 기업은행 통장에 입금해주시면 모아서 전달합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걸 기대하면서 우리 조금씩 모아서 비록 수술비에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릴레이 형식으로 계속적으로 진행한다면 그래도 우리에겐 작은보람과
친구에겐 희망과 용기를~~ 꼭 완치되어 우리곁으로 돌아오리라 믿으면서 울 30회 친구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모으는데 관심과 참여를 가지고 사랑의 열매가 결실을 맺도록 우리함께 시작해보기를 기대하면서 건강,건강 생각하여 술 자제하고 운동 열심히해서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에 감동이 됩니다. 영덕회장님의 적극적인 수용과 친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병하의 댓글에 동감하며 친구들의 힘에 경화친구가 용기와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다 함께 참여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여러명의 친구들이 입금해주셨습니다.금액에 관계없이 마음을 전해주신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12월 6일까지(10일간) 만 모금을 이어가겠습니다. 친구들이 내주신 개인별 금액은 공개하지않으며 결산 때 명단과 합계만 공개하겠으니 양해바랍니다.
10일 날 예정대로 전달하겠습니다. 30명이 265만원을 모아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김경화는 우리 동창회에 초창기 회비를 납부해주셨고 .그 고마움에 친구들이 함께했습니다. 동창회는 정기회비 1회 이상 납부회원들에게만 지출 약정이 엄격히 함을 다시금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