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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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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사랑 소식방 스크랩 고려인삼의 명성, 한중합작으로 지켜야
심메마니 추천 0 조회 60 06.07.22 15: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고려인삼의 명성, 한중합작으로 지켜야

 
 
 
한중간 인삼산업의 합작과 공동발전이 이제 더는 뒤로 미룰 수 없는 급박한 시점에 와 있다.

지난 2005년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장춘시에서 길림성 장춘 2005‘제1회 한중인삼산업공동발전 세미나’와 협상회가 있었다.

한국 사단법인 동북아경제문화교류진흥회와 중국 길림성과학기술청 중약판공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중국 관계당국의 많은 관심을 끌어 길림성 부성장을 비롯한 인민대표대회 부주임, 정협 부주석과 길림성 과학기술청, 길림성 임업청의 요원들이 참가, 회의 참가자들은 중국의 최대 서양삼 기지와 중국 굴지의 민영제약그룹인 수정제약그룹, 중국사회과학원 장춘 응용과학기술연구소와 중국 863프로젝트에 든 길림성 구태평 인삼재배기지를 참관, 중국인삼산업 분야의 주도기업과 연구기관, 그리고 정부요원들과 광범위한 교류를 가짐으로서 차후 한중간의 인삼산업영역의 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현지 인삼기지 견학. 여기서 생산되는 인삼은 전부 일본으로 수출된다.    

길림성이 중국의 인삼산업의 주요성이고, 중국 인삼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 중국인삼영역의 대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모두 길림성에 있는 상황으로 보았을 때, 이번 세미나와 협상회는 차후 한중간 인삼영역의 합작과 공동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한중 인삼산업영역의 교류와 합작의 가능성 및 필요성

한중간 인삼산업영역의 교류와 합작은 무한한 발전 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제1회 한중인삼산업공동발전세미나 및 합작회 주석대. 길림성 정부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중시, 진효광부성장을 비롯한 인대, 정협, 과학기술청 등 다양한 분양와 영역에서 참가했다.   

중국의 인삼과학연구와 평지삼, 야생삼, 림하삼(林下參, 즉 산에 씨를 뿌려 자연재배하는 인삼)은 중국 과학기술발전의 중점프로젝트인 863계획에 들어있는 것이다. 그만큼 중국에서는 인삼재배, 가공, 연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인삼의 중점재배지역인 길림성은 인삼을 옥수수, 콩과 함께 3대 농업영역의 기둥산업으로 중요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여건과 정부·민간차원의 교류부족으로 한중간 인삼산업영역의 교류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시점에서 한국 외교부산하의 사단법인인 동북아경제문화교류진흥회 박영철 수석부회장은 초기 자기 개인적인 인맥으로 중국 관계부문과 접촉, 중국길림성 과학기술청, 임업청, 임업과학연구원 등 부문과 접촉하면서 한국 관계단체와의 교류와 합작을 추진, 결국 이번 세미나 및 합작회의를 성사시켰다.

최근에 들어와서 한때 세계 인삼시장을 제패했던 한국고려인삼은 차츰 서양삼에 밀려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울러 한국 국내인삼시장의 공급부족으로 중국 인삼들이 많이 한국 인삼시장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런 인삼들은 공식통로를 통해 수입되는 것이 아니라 보따리 장사꾼들을 통해 비공식 입·밀수되는 것이다.
 
▲중국 최대의 서양삼기지에서. 중국의 서양삼 생산량은 세계 총 생산량의 6%를 차지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중간 인삼산업영역의 합작은 불가피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선진재배·가공기술과 시장운영능력, 중국의 천문숫자를 헤아리는 대규모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상호간 보완과 공동합작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입장에서 보았을 적에 우선 한국 국내시장의 공급부족으로 중국인삼을 필요로 하고 있다. 현, 한국인삼시장에서는 해마다 수천 톤의 중국인삼을 수입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밀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는 한중 정부간의 합작을 요구하고 있다.

다음 한국 국내인삼시장수요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제시장개척을 위한 인삼수요로 역시 중국인삼영역과의 합작을 필요로 하며 세번째로,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인삼 질의 보장, 즉 인삼의 식·약용안전을 위하여 정부차원의 합작을 필수로 하고 있다.

밀수되는 인삼들은 상인들의 이익추구로 인체에 해로운 방부제나 부착제(외형유지)를 사용하고 있어 한국인들의 심신건강에 간접적인 위협을 주고 있으며, 네번째로 연구와 논문을 앞에 세우고 파죽지세로 고려인삼을 공격하고 있는 서양삼으로부터 고려인삼의 위상을 고수하려면 중국과의 생산, 가공, 연구영역의 광범위한 합작이 필요하며 다섯째로 미래 국제시장을 위한 자원확보를 위해 중국과의 합작은 불가피한 것이다.
 
▲서양삼재배기지에서 재배상황을 고찰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사)동북아경제문화교류진흥회(동경진) 박영철 수석부회장   

캐나다같은 발전국은 자원확보를 위한 방책으로 중국 길림성에 거금을 투자하면서 서양삼기지를 건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중국의 방대한 시장에서 인삼의 가공, 식용(사탕 등 인삼제품), 약용(인삼엑기스, 인삼의 항암작용 등), 서양삼과 인삼의 비교연구, 서양삼의 진공을 반격하고 국제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차원 등 여러 면에서 한중간 인삼영역의 합작은 무한한 발전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자원확보와 국제시장의 개척

풍부한 자원의 지지가 없이는 국제시장개척이 자연 어렵게 되고 공론에 흐르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현지언론들의 눈길을 모았다. 길림신문의 소식보도.   

미래의 전쟁은 무기에 의한 전쟁이 아닌 자원전쟁이라는 말이 나온 지도 이젠 오래다. 이런 시점에서 보았을 적에 광활한 국토와 인삼재배적격지를 가지고 있는 중국은 지연적으로 보나 인삼의 “혈연”으로 보았으나 모두 한국인삼산업의 가장 적합한 파트너임은 의심할 여지도 없다.

국제시장과 외교영역에서 구미와 일본의 제압을 받고 있는 중국은 돌파구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천방백계로 발전의 꿈을 이루려는 중국에서는 목하 외국과의 합작을 고대하고 있다. 이는 한국으로 놓고 말하면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서 선진적인 기술과 관리방식, 풍부한 국제시장 개척능력을 가지고 중국으로 진출한다면 중국에서의 자원확보에서 한국의 불패의 고지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자원확보는 경제나 기술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거기에 따른 중국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보았을 적에 길림성 장춘 2005‘제1회 한중인삼산업공동발전 세미나’와 협상회는 한국인삼산업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길림신문의 세미나 특간.  

중국인삼의 80%가 길림성에서 생산되고, 또 중국인삼의 표준제정, 검사, 연구 등 중심들이 모두 길림성에 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한국인삼산업과 인삼정책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가지게 되었으며, 한국측에서는 중국이 한국에 유리한 정책을 책정할 수 있도록 많은 대안과 요구를 제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정책은 그 정책의 책정과정에 참가하는 사람에 누구인가에 따라 그에 유리한 쪽으로 치우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제 중국은 인삼의 생산, 가공, 수출, 시장개척 등 여러면으로 되는 정책을 책정하게 될 것이며 이 과정에 한국관련단체와 인맥에 따른 요원들의 참여로 자기의 의사도 충분히 나타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시장개척과 수출 등 영역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커진다는 말이다.

무역에 따른 이익창출과 외화수입도 중요한 것이지만 미래를 지향한 전략적인 안목이 없다면 무역은 그 생명의 원천을 잃게 되는 것이다. 단순한 인삼무역에 따른 이익은 이익단체에 막대한 수입을 가져다 줄 수 있을 뿐이나 자원확보와 정책적 차원과 과학기술영역의 공동연구와 합작은 미래를 위한 이익창출이다.

이번 세미나 참가자들은 중국 굴지의 민영제약회사인 수정그룹과 중국의 최대서양삼기지, 최대 평지삼기지와 야생·임하삼기지를 견학하고 한국방송대와 서울대, 한국식품연구소, 한국원자력병원 등 단체 전문가들은 중국사회과학원 장춘 응용과학기술연구소(인삼의 항암작용연구영역의 권위기관), 길림성농업대학, 중국사회과학원특산물연구소, 길림성인삼연구소 등 연구기관 연구원들과 광범위한 교류를 진행, 한중합작과 공동연구로 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 연구원들의 인삼의 부작용에 대한 공격에 반격을 가하고 인삼의 국제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연구를 하자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길림성 정부요원들은 이를 위해 연구자금과 필요한 시설들을 지원하겠다면서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길림성 과학기술 주관 천쇼광(陳曉光)부성장은 세마나 축사에서 한중간의 합작을 활성화 할 것을 기대했다.   

동북아전략의 실천과 전망

동북아전략은 다 알다시피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현지의 실천, 특히는 주변국가의 국책과 그에 따른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분석과 판단에 따른 실천이 따라가야 되는 것이다.

동북아 전략은 국제·외교적인 면도 중요한 것이겠지만 자원확보와 정책적인 실천도 홀시할 수 없는 요인이기도 하다.

중국은 바야흐로 선진국의 문턱을 향하고 있다. 이 과정에 중국에서는 각 영역에서 모두 선진적인 기술과 관리방법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시기는 무한정 긴 것이 아니라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문제는 누가 그 기회를 잡느냐에 따른 것이다. 이제 중국이 몇 년을 더 발전한다면 중국자체로서도 자원부족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외국이 중국에서의 자원확보는 너무나도 어렵게 된다. 이제 기회는 닥쳐왔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둘도 없는 기회지만 역시 다시 있을 수도 없는 기회요 잠깐 보이고 사라지는 기회이다.

▲세미나 현장.  

중일관계를 말할 적에 홍콩의 주력언론인 봉황TV 군사분석가 마딩성(馬鼎盛)은 중일간에는 사실상의 전쟁이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합작의 극동송유관(시베리아)부설에 일본이 끼여 들 때, 이는 사실상 중국과 일본의 자원확보를 위한 전쟁으로 분석했다.

이렇게 보았을 적에 한국은 중국과 자원확보를 위한 전쟁을 할 것인지, 아니면 조기작업으로 양국간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면서 상호합작과 공조로 자원확보를 할 것인지, 자못 관심이 가는 문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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