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늦게까지 전복과 삼겹살 만찬에....시간 가는줄을 모르고
하하호호 웃으며 그렇게 소중한 행복의 첫날 추억들은 저물어 갑니다
전복&삼겹살 파티도 그리 마감하고 2차 하실분들은 하시고
씻고 내일산행의 부푼 꿈들을 꾸며 주무실 분들은 주무시고...
시간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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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조용하게
또 한편으로는 음주를 가미해 시끌벅쩍한 주토(술마시며 토킹어바웃)의
시간들이 양분돼 시간은 밤새 그리 흘러 흘러 가서
이윽고,날이 밝아
청산도에서의 두번째 날이 시작이 됨니다
모든 준비들을 마치고 아침식사 장소인 곳으로 이동을 해서
아침식사도 마치고 신흥리 등산로입구에 도착해 드디어 청산도 오산종주가 시작됨니다
오산종주>>>청산도 중심에 위치한 다섯개의 산
오산~대봉산~대성산~대선산~고성산
산행시작후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에 저멀리 어제 산행했던
범바위(왼쪽 봉우리 약간 밑에 돌기처럼 크게 솟아오른곳)와
보적산(우측 뾰족한봉)이 조망이 돼는군요
저 곳을 배경삼아 선남선녀 횟님들 카메라에 모셔오고......
왕뚜껑님이 첫 테이프를 끊는것을 시작으로
증명사진에 들어감니다 -.-;
후편은 전혀 다른 내용으로 구성을 하려 하였으나 생뚱맞게 삼천포로
빠지는 이두 저두 아닌꼴이 될거 같아
엇비슷한 내용으로 진행합니다
물론 간단모드로요
3시간자구서 청산도후편 작성하고 있다는 --;;
음...여기가 어디쯤일까?
오산중 첫번째 산인 오산근처인거 같은데....
그림같은 아름다운 조망이 되는 곳에서
2차 증명사진들을 찍으며...
두번째 목적지인 대봉산에 어느새 도착을 합니다
옅은 운무에 다소 조망은 약간 안좋았으나 그래도 보일것은 다 보이더군요
사방으로 탁 트인 바다와
청산도의 아기자기한 마을들 모두
대성산분기점 같은 곳에서 여기에서 간식들을 먹고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막간을 이용해 회장님의 진가가 다시한번 발휘됨니다
음....이건 카리스마 있게 말로서 약간의 율동도 가미하며 해야
재미있는데.....걍 글로 간단히 적어봄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요 ㅋㅋ
내용인즉슨 여기서 진시황 회장님께서 두개의 유머 카드를
꺼내들어 회원님들을 박장대소 다 쓰러지게 만듬니다
첫번째는 제비 꽁트
여러분 참새는 어찌 울지요?
짹짹
정답입니다
그럼 오리는요?
꽥꽥
정답입니다
그럼 비둘기는요?
구르르 구르르
정답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제비는 어떻게 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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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용해지며 여기저기서 오답이 속출합니다
이때 회장님이 정답을 말해줌니다
다 틀렸읍니다
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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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사모님 하며 울지요
ㅋㅋㅋㅋ 너무 잼나죠?
이해 못하셨다구요?
그러시면 진자 곤란한데....
이해못하신분은 아실만한 분한테 무러보세요 -,.-;;
두번째는 산할아버지 시리즈입니다
동요 산할아버지에 응용한 유머입니다
간단하게 주내용만 적으께요 너무 길어서;;
산할아버지~구름모자 썼네 이런 식으로 가사도 시작이 돼잖아요
이 엮시 그런 식으로 진행 됨니다
자 시작합니다 잘 들으세요
가장 정확히는 모르고 엇비슷하게 합니다
산할아버지 달리기 했다네~
맨날 맨날 꼴찌만 하다가
어느~~ 날 1등을 했다네
알고보니 혼자 달렸다네
ㅋ
그리고 두번째 복싱장 산할아버지
산 할아버지 복싱장에 갔다네
맨날 맨날 터지기만 하다가
어느~~ 날 때리고 왔다네
알고 보니 샌드백 혼자 때렸다네 ㅋㅋㅋ
여러분 재미있으시죠^^
별루라구요?
별루라고 생각하시는분은 자기 자신을 좀 생각해보셔야할듯......;;
마지막 관문지 고성산(뒤 배경 가운데에 있는 산)을 향해 진행하다
내리막 암벽 밑에서 다시 한번 추억의 페이지들을 장식합니다
뒤에 배경 가운데는 저희가 오늘 가야할 마지막 정상지 고성산 정상이고
뒤에 흐릿하게 양쪽으로 보이는 라인이 멎진 두개의 산 보이시죠?
마치 여자분들 가슴라인마냥 곡선이 너무 아름다운...-.-;;
어제 저희가 진행했던 곳들이에요
좌측이 범바위봉 우측이 보적산입니다
드디어 오늘의 오산종주중 마지막 5번재 산
고성산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에서 마지막 인증샷들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향해 마무리되어 갑니다
얼레 이거 머다냐?;;
글구성 작업중 보니 위에 부분에 중간중간 안나오는 사진도 있고
밑에는 올린 사진 전체로 한 세트 다시 복사되어져 있네요;;
어제 하두 졸려 눈 거의 다 감긴채로 사진 올렸는데...
뭔가 잘못된가 같네요 ㅋㅋㅋ
밑에 복사본들 있으니 위에서 안나오는 사진들은
밑에꺼 내려가며 보세요
수정하기 구찮아요 ㅎ,ㅎ
밑에도 보니 안나오는 사진이 있네요...
에이 귀찮게 시리....
안나오는사진 다시 수정해 올려놓으께요 ㅠ_ㅠ
이렇게 청산도에서의 두번째날 산행도 약 3~4시간정도의 산행을 끝으로
마무리합니다
마음만은 이 곳 청산도에서 평생 선비마냥 유유자적 살고 싶었지만
다들 가정도 있고 일도 있고 하니 아쉬움은 여운으로 남긴채
저희는 1박2일의 모든 여정을 마치고 서산으로 추억 한 보따리를
가득 짊어지고 무사귀환을 합니다
저희 모두를 이리 아름다운 여정을 할수 있게끔 안전운전을 해주신
김병서 기사님께 다시한번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병서 기사님 짱이에요 ㅎㅎ^^*
결론은 저희 모두는 청산에서 마음만 살기로 했읍니다 ㅋㅋ
그리고 또
이리 멎지고 소중한 아름다운 산행을 하게끔 기획하신...
여러모로 애쓰시고 힘써주신 회장님,부회장님,총무님,등반대장님 및
임원진분들 너무 너무 고생 많으셧어요
감사합니다
큰절 올림니다
넙~~~죽
함께 즐겁게 산행하신 천지 정회원 및 일일회원님들도요^^*
누가 저보고 애로까리라고해 이번엔 글구성을 약간 애로적으로
구성하였는데.....너무 지나치지 않는 범위내에서...근데
쫌 약간 지나친 그런 구성도 있는거 같은데;;
막내의 재롱으로 걍 웃어 넘기시고
예쁘게 봐주세요^.^
이상 그럼 다음달에 뵙겠읍니다
첫댓글 까리님은 연식이 젊어서인지 잠도 안주무시고
기던 짹 ....... 싸모님... 까지
리기와 권투장 이야기를 도 유지하여 카페에 옮기셨나요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기다리는 회원님들을 위하여
청산도 1박 2일의 여정의 순간순간 포작된 사진을 올리셨군요.
그리고 사진을 찍기에도 정신이 없었을텐데
막간을 이용하여
제 1탄
참새는 짹
부터 시작을 하여
제비는 싸모님
제 2탄
산할아버지
99.9%의 정
암튼 수고가 대단히 많으셨구요.
당신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머리는 나뿐데 내용이 재미있어서 귀에 쏙쏙 들어오던데요 ㅋ
그래서 딱 한번 듣고도 ㅎ.ㅎ
수고했네요 .한사람의 수고로 울님들 즐거움 감사해유 ..즐감하고 감니다 ..
엮시 태산님같이 알아주시고 이리 댓글도 달아주시는분들이 계셔서
사진 고생하며 올린 보람이 있네요
말로만듣고 6개월전부터 기대했던 청산도~~정말 좋은추억들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내년5월에는 청산도로 1박2일 산나물 채취 번개칠 예정입니다~~ㅋㅋ
금번 돌아보지 못한 마을들이 많이있다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헉! 내년에 또 가시게요?
허긴 몇번을 간들 어때요? 저리 좋은곳은 100번을 가도 좋을듯^^
흠...약속 꼭 지키세요 센스맨님 이리 여기에다 공표했으니
빼도 박도 못해요 ㅋ
불편한 슬리퍼 신고
종횡무진 즐거운 순간
멋진 풍경 소중한 인연을 담아주신
우리의 까리님~~
싸랑합니데이~~~~~~~~~
하나도 안불편해요 저는 슬리퍼하고 엄청 친하담니다 상상외로
메모리카드 빌려주셔서 덕분에 이리 추억의 1박2일을 남길수 있었네요 이건 다 한결님공이에요 ㅋㅋ
잘 생긴 총각을 옆에다가 오며가며 끼구 댕겼으니 얼매나 경사스러운 일인고 ㅋㅋ 까리님 울 님들 이쁜모델들 맹글어 주시고 멋진 포즈도 취하게
코치두 해주시구 넘 감사해요 함께하신 모든분들 행복한 1박2일 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엥? 고~~~오~~뤠? ㅋㅋ
미투용^^
ㅇ역시 까리표에는 기대가되는 한번다시보고픈 그무언가가있습니다.항상고생하고 수고해주시는 까리님께감사드리며 흐뭇함을 한아름안고갑니다~~~~~~
ㅍㅍ 그렇긴 하죠 한번보면 또 들어와 보고싶고...또 보고싶고... 중독성이 있긴 하죠 ㅋㅋ
흔치 않은 산행기거든요 저 까리만이 할수 있는 아마 서산에서는 유일할듯 ㅋ ㅎㅎㅎ( 자화자찬 작렬 ㅋ....쩔어;;)
사진 어케 맘에 드셨나 모르겠어요?
이리 댓글까지 참여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뚜벅이님^^
까리하군님의 슬리퍼투혼두 멋젓슈!
투혼아니랑께요 일상이랑께요
맘만먹음 슬리퍼신고 백두대간도 종주할수있음
넘 오버했나?? ㅋㅋ
망부인님 잘봐주셔 감사해요 산에서 자주자주 뵈요^^*
산에서만요 ㅍㅍ
까리. 인기가 대단해유. 젊음
은 좋은것여~ 아침에 잠깐 보고 갔는데~ 예전에. 까리님이 아녀~
잠두 안자고 올린겨? 사무실서 꾸벅인거아녀~산행후기까지
엥? 예전에 까리가 아니유? 무슨 말인지?
아 이제 조신하게 다녀야겠다 나 초심으로 돌아갈래 -.-
까리양~~~내가 손가락네개만 핀이유륻 몰라? 누가 나보구 사십대래? 안경 쓰라해?~~~~~~델구와~~~~~
몰르는디유? 손가락4개핀 이유가 머유?? 그거알면 제가 박사하고 있지 이러구 있겄유.....;;
나이는 50대여두 보여지는 모습은 40대잖아요 ㅋㅋ
아! 짐 자세히보니 손바닥에 머 들고있군요.....엄지손가락으로 잡은거구나;;; 4개는 피구 ㅋ
까리군 수고했어요... 기 뺏긴다고 소리치든데 기 받을거 같은 생각안드슈 ㅋㅋ 흐뭇한 마음입니다
전혀 안드네요.....참 계륵입니다
산에 다니자니 기빼기고 안다니자니 우울하고 ㅡ,.-;;
저 1박2일동안 기 다 뺐겨 뼈대만 앙상하게 남앗어요 ㅠㅠ 완전 아프리카 못드시는분들 몰골 같아요 ㅠㅠ
뺏긴 기를 회복해야는데 어서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