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팅님께서 함하세 물품을 넣어 놓으라고 만들어 오신 수납장입니다.
빈들교회에 자리를 잡은 맘팅님표 수납장은 함하세 가족들의 눈독을 받아 조만간 시름시름 아프지 않을 까 걱정입니다..
세 녀석이 같이 왔으니 외롭진 않을 듯 한데 두녀석이 편먹고 한 녀석을 따 시키면 어쩌나요?
해서 ...눈밤이 한녀석을 애처로이 여겨 조용히 데불고 올까도 고민 중입니다..
물론 그 고민은 저만 하는것은 아닐것입니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는 예가 바로 이런 응큼한 속셈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요..음하하하핳..
한울다살님..뜨끔하시지요?
세 쌍둥이인데 두녀석은 붙여놓았고 한 녀석은 떼어놓았습니다.
붙어있는 두녀석 안에는 함하세의 물품을 넣어놓았기 때문이고 나머지 한녀석은 빈들교회에서 사용하시라는
맘팅님의 배려같습니다만...같은 날 태어난 녀석에겐 조금 잔인하지 않나 싶습니다..
누구는 함하세수납장이란 이름을 달고 누구는 빈들교회 수납장이란 이름을 달게 됐으니....
함하세 물품을 넣어놓은 모습입니다.
사진찍는 광경을 보고 쥐똥나무님이 " 좀 더 이쁘게 넣어놓을 걸" 하셨지만 쟤들은 어떻게 넣어놔도
뽀대 안납니다..
개봉전에 상점에 진열 해 있을때의 처음 마음과 달리 이미 팔려와서 개봉 된 후에는
결혼 한 이들의 마음과 다를바가 없을테니 말입니다.
이미 쓰여질 곳에 자리를 잡은 쟤들이 꾸미고 싶겠습니까..
음식할 때 여기저기 불려다니느라 만사가 귀찮은 마당에..
후라이팬 녀석들을 보세요..
저 큰 덩치에 그나마 지들이 들어갈 공간있다는 사실 하나로 안도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우리 서민들이 집없을 때 우뚝 솟아 있는 아파트들을 보면서 "저 많은 집들 중에 왜 우리집은 없는걸까" 라며
한숨쉬다가 작은 아파트라도 장만했을 때의 그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안도감을 저녀석들(후라이팬)도 느끼지 않았을 까 생각 해 보았습니다.
맘팅님..
집없던 쟤들에게 이쁜집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요...
능력되신다면 ...
화이트 색상으로다가 와인걸이도 하나 만들어 주시면..쿨럭!쿨럭!
아...아닙니다.
제...제가 찬바람을 많이 쐬어서 열이 많이 나나봐요...쿨럭!쿨럭!
첫댓글 맘팅 수고혓고... 내 운영자 이름으루다 이 달의 우수회원으로 선정되었음을 고시하는 바이오. 짝.짝.짝.
글고 눈밤의 잼난 글과 사진 역시 고맙소. 근디, 와인을 걸어 놓고 감상하오? 참 별난 취미구랴.
와인잔걸이라고 쓴다는게 그만.....맘팅님이 진담인 줄 오해하실까 봐 떨고있었습니다만. 파스텔님 댓글덕에 씨익 웃습니다
강한 부정은 긍정의 효과를 낳는다.
맘팅! 지금 떨고 있지?ㅎㅎㅎ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
파스텔 지금 목소리가 살짝 떨리지......ㅍ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