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포스팅이 뜸했던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최근 몇개월간 회사일이 가장 바빴던거 같구요....개인적으로도 좀 힘든 시간을 지나온거 같습니다....
이제는 거의 마무리가 된듯하여 그간 밀렸던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해볼까 합니다....
3월 어느날 방문한 곳입니다....
부산 범일동 국제금융센터 인근....옛 조방앞 근처입니다....
으슥한 골목으로 들어가면 요런 표지판이 있습니다....
5인상 미리 예약....
기본찬이 자극적이지 않고 입맛을 자극합니다....
표고버섯을 참기름에 콕 찍어 생으로 먹으니 이또한 향이 풍부하네요....
일단 쏘맥부터....
황칠나무 오리해신탕 특대....15만원쯤 할겁니다....
가격이 일단 ㅎㄷㄷ 한데요....
전복 8~10미 크기가 5미 들어가있구요....
문어는 생물, 낙지는 활낙지가 들어갑니다....
그외 오리 한마리 들어갔구요....
비싸지만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활전복과 낙지가 꿈틀댑니다....
한소끔 끓여서....
문어 먼저....
황칠나무 국물이 아주 좋습니다....
아마도 햇부추였을겁니다....오래되다 보니 기억력이....ㅜㅜ
문어만한 낙지도 먹기 좋게 잘라서 주시구요....
낙지가 갠적으로 승....
해물 3총사 집합....
전복도 씹는맛이 일품입니다....
오리도 본격적으로 뜯어보구요....
낙지 대가리는 좀 더 익혀서....
마무리로 오리죽....
몸이 보신이 되는 느낌입니다....
황칠나무에 대한 지식도 쌓고 맛도 보고 일석 이조군요....
본격적으로 여름인데 재방문 한번 해보고 싶네요....
출처: 맛의 또다른 시선 원문보기 글쓴이: 승연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