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호원라이온스클럽은 16일 장호원읍 소재 준 웨딩홀에서 ‘램프의 요정 발대식 및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갖고 저소득 청소년의 소원을 들어주는 뜻 깊은 행사를 펼쳤다.
이날 발대식 및 소원 들어주기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윤희문 경기도의회의원, 김웅제 장호원읍장, 이규덕 장호원라이온스클럽회장 민동식 대한노인회장호원읍분회장, 정범섭 장호원읍이장단협의회장, 신종철 장호원읍주민자치위원장, 우광호·김재연 새마을협의회장 등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 사랑의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조병돈 시장은 “장호원 ‘램프의 요정’사업이 7년째 이어지며 불우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줄 수 있었던 것은 장호원읍민의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 며, “여러분의 아름다운 선행이 모범이 되어, 이천시의 따뜻한 나눔운동으로 자리 잡았다”고 격려하며, “이와 함께 이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눔 운동인 ‘행복한 동행’사업에도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희문 경기도의회의원은 격려사에서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동참하여 이웃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은 전국 어디에도 없을 것이며, 이는 장호원만의 자랑으로 장호원읍민의 이웃 사랑하는 마음과 애향심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참석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규덕 장호원라이온스클럽회장은 경과보고 및 인사에서 “‘램프의 요정’ 모금은 장호원감리교회를 시작으로 읍사무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여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장호원로타리클럽, 장호원키와니스클럽, 장호원농협, 장호원신협 등 관내 37개 기관·사회단체와 지역에서 노래방을 운영중인 “이부영”씨, 장호원골프연습장 등 100여명의 독지가의 후원이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의 램프의 요정 발대식 및 소원 들어주기 프로그램은 1,2부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으며, 1부에서는 개회식과 소원물품의 자원봉사자 전달이 있었고, 2부에서는 자원봉사자가 74개 팀으로 구분 82세대 127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소원하는 132가지 소원물품을 세대별로 방문 전달하는 소원 들어주기 행사로 나누어 진행 되었다.
이천시 장호원읍 저소득 127명의 아동·청소년은 전년도에 이어 2013년의 크리스마스도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두고두고 남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