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구이를 먹기위해 무작정 가게된 비응항..
원래는 서천이나 안면도쪽으로 1박을 계획하고 출발을 한건데 명절연휴때여서 그런지
서해안고속도로 IC근처에 가서보니 차가 엄청 밀리더라구요...
바로 계획을 수정하고 어쩔수없이 비응항으로 직진을 했어요...
우리가 원한건 조개구이집처럼 저희가 직접 구워 먹을수있는 그런집을 찾아가는 거였는데
회센터며 여기저기 찾아봐도 그런곳은 눈에 안보이더라구요...
할수없이 포기하고 그냥 오려다 발견한 횟집에서 전어를 석쇠에 굽고 계시길래 새우도 구워주냐고 물어보니
3만원에 25마리 구워주신다길래 걍 온김에 먹고가자 하고 들어갔어요..
뭐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새우가 먹다보면 질리기에...그리고 우리에겐 또다른 먹거리가 있기에 ㅋㅋ
우리가 먹어줄 새우들이 뒷일도 모른체 열심히 수영중이시네요...
요즘 제철이라는 전어..
상차림비를 1인당 3000원씩 따로 받아요...
식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는 튀김들...
깻잎이 상태가 조금 메롱입니다..아마도 밭에서 직접 따오셨나??요즘 야채값을 생각하면 무조건 감사하고 먹어야하죠...
울딸랑구가 한마리 다 차지해버린 꽁치구이...
드디어 기다리던 대하구이가 나왔네요...
예술적으로 껍질을 잘 깐듯 ㅋㅋㅋ 바삭하게 많이 구웠더라면 머리까지 다 먹었을텐데 머리는 다 떼고 먹었다는..
그냥 새우만 먹으면 질리니까 깻잎에 초장듬뿍 찍어서 먹어줍니다...
사진보니 또 먹고싶다는 강한 충동이...
첫댓글 햐~ 저거 생으로 껍질만 까서 초장에 살짝...먹으면 달아요~ㅎㅎㅎ
생으로 못먹으니 패스근데 진짜 아요
ㄱㄱ ㅑ~~~ 절언절언 .. 아주 염장을 초장찍어서 지르시는군요 ㅠㅠ
ㅎㅎㅎ 짱이십니다..
전어먹을 계절이 왔군요~~
네,,,가을하면 전어죠..근데 전 전어구이도 가시가 넘 많아서 못먹겠떠라구요..대신 전 대하구이가 더 좋아요
누드 대하가 가희 예술적이라는
제가 벗겨놓고도 감탄했다는...저 변태인가봐요
아니에요..변태가 맞아요
새우는 머리가 맛있는데...ㅎㅎ
맞아용.....머리만떼서 한번 더 바삭하게 구워서 먹죠침 넘어가네요.
저도 제 식성에 맞게 직접 구워먹는 새우구이를 원했는데 새우구이집이 없더라구요...우체통님 군산사시니깐 함 다녀오시거든 알려주세요..근데 담부턴 군산까지 안가고 동네에서 사먹고말듯하네요
새우 크기는 어떻던가요 저도 그날 집 근처에서 먹었는데....새우가 좀 작더라구요.... 아글구 저도 생거는 못 먹었었는데.....몇번 먹어보고는 지금은 한두개 정도는 생으로 먹어요.....처음 먹을때 준비를 단단히 하시구 드세요 저는 첨 먹을때 입에 넣고 있다가 새우가 움찔 살았더라구요 기겁을 했었네요...입에 넣고 후딱 씹으시면 그 맛을 느낄실수 있을 겁니다....
큰거는 제법 컸는데 작은건 또 작고 막 섞여있는듯 했어요...그리고 생새우가 입에서 움찔했다는글보니 전 구이로 만족하려구요..전 회도 못먹거든요
입가에 침이고이네요,,,지금이 제철인데.먹고잡내요.~~~
침만 흘리지시 마시고 전어구이 새우구이 제철인데 날잡아서 함 하세요..
새우 넘 잘까셨네요.ㅎㅎ안그래도 요새 대하구이가 넘넘 먹고싶더라는.ㅎㅎㅎ
새우를 직접 구워먹는게 아니라 주방에서 구워주나봐여...머리까지 바삭하게구워야 제맛인데...냠...
가게앞에서 전어도 굽고 새우도 바로 구워주고 그러더라구요...전 조개구이집 생각하고 그런집을 찾았는데 없어서 이걸로 만족하고 왔어요..담부턴 분위기고 뭐고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기로 했어요
누가 까주면 무지 잘먹는데 ㅎㅎ 어쩔때는 까묵기 싫어서 손도 안댈때도 잇어요 ㅎ
사모님도 애들챙기느라 정신없으실것 같은데 아무래도 아범님은 새우 못드시겠어요
새우철이라 아직 안먹어봤는데 꼭 먹어보고 싶네요
요즘 전어 대하철이라고 많이 축제도 하던데 주말에 함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