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털다 내린 비에 멈춘 일도 감사^^
2023.11.3.(금) 속초시립박물관 진입로 도착하니 12시 반이 넘었다. 인근 식당에서 막국수 먹고 밭으로 갔다. 비 온단 예보 있어 어떨까 했는데 흐렸지만 일하기엔 좋은 날이었다. 어제까지 강풍 불었다는데 수확한 콩 묶어 세우고 씌웠던 비닐이 벗겨져 있었다. 바람에 잘 말라 털기 좋은 상태여서 감사했다. 자리 깔고 콩 털기 시작했다. 탁탁 두드리면 바로 꼬투리가 벌어졌다. 일하다 보니 밭 이웃 분들도 일하러 나오셨다. 한 집은 배추가 맛있다며 두 통 뽑아 주셨다. 다른 분은 상추를 한 봉지 담아 주셨다. 나누는 손길에 감사드렸다. 그러다보니 빗방울이 스쳤다. 서둘렀지만 비가 빨랐다. 털지 못한 건 따로 덮어두고 털어놓은 건 자리째 말아 컨테이너로 옮겼다. 오늘 이만큼 거둔 것에 감사했다. 오전부터 비가 내렸으면 어쩔뻔, 범사에 감사^^
동홍천휴게소에서
[2023 다니엘기도회 3일차 말씀] 호용한 목사 | 2023-11-03
https://youtu.be/RrXx7oWqmps?si=AiR8ii9yNgMD9JLk
제목 -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본문 - 요한복음 13:34-35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11.4.(토) 아침, 비가 내리고 있었다. 예보 보니 내일도 비가 내린다. 좀 들면 하던 일 마무리해놓고 가려 했는데 어렵겠다. 양양장날이라 석문리 화일리 거마리 지나는 길로 농촌의 가을 풍경보며 아내와 빗 속 드라이브를 즐겼다. 양양장은 비 때문에 썰렁했다. 뻥튀기 하는 차도 와있었지만 머뭇거리고 있어서 맡기지 못했다. 그래도 오후 장은 기대해 볼 맘에 판을 벌리는 이들도 있었다. 그냥 돌아왔다. 오가며 보고 듣고 나눈 대화에 감사, 범사에 감사^^
2023.10.29 - 한주간의 말씀 요약/씀리뷰 79회 [감사는 습관이다]
https://youtu.be/CJzepIzTihs?si=MC45bsUFVbmMSBTZ
[디카시조] 기다리는 오늘은
총각무 다듬어서
고르게 쌓아놓고
꿈 세는 손에 든 칼
옛것은 골라 뗀다
오늘은 찾아오겠지
돌아온 맛 담그러
오후 3시, 우산 들고 나선 길 외옹치까지 아내와 속초해변을 맨발로 걸었다. 파도가 모래를 끌어가 침식이 심했다. 성경 말씀에 답이 있다고 아내에게 얘기했다.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았다”고 하셨는데 방파제로 막으려 하니 파도 에너지를 흡수하지 못해 침식이 심하다고 했다. 이렇게 쉼을 누림에도 무한 감사^^
예레미야 5장
2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