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독문학 신인상
경남 기독문학 신인상
경남 기독문인회에서는 문학에 관심이 많고
입회하고 싶은 분들에게 매년 2월에 신인상 공모를
통해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시 (동시), 시조, 수필, 평론, 희곡, 동화 등의 장르가
있습니다.
경남 기독문인회는 경쟁이 치열한
규모가 큰 신문사 신춘문예도 아니지만
심사를 통해 정회원으로 맞이 합니다.
회원 중에는 한 번 탈락되시고
다음 해에 입회한 사람도 있습니다.
은혜로 받아주면 되는데 왜 그럴까 하며
영영 떠난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시를 써 보면 시의 형식을 갖춘 시 보다는
마음 가는 대로 자유를 누리며 쓴 시가 더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시가 <아버지 어머니 그립습니다>입니다.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며
부족했던 효도에 대한 죄송함,
철없이 지나온 인생에 대한 회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부모님에 대한 감사,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부모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독자들은 쉽게 공감되는 시를 좋아합니다.
신인상 공모는 하나의 시험입니다.
경남기독문학(대학) 입학을 위한 입시 시험입니다.
그래서 신인상 공모에 제출하는 시 3편은 철저히
엄선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입회 후에는 어떤 시를 써도 상관이 없습니다.
시의 형식 보다는 감성과 서정으로 유명한 시인이
김용택 시인입니다. (주관적 견해)
몇 년 전에 시인의 생가에도 한 번 가 보았습니다.
시인의 마을 골목길도 걸어보고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시인이 건너다녔던 생가 앞 강의 돌다리도
건너보았습니다.
굳이 비유를 한다면 사람들이 성악이나 가곡보다는
대중가요를 더 좋아하는 정서와도 같습니다.
요즘 미스터 트롯2가 한창인데
진해성 씨가 부른 모정의 세월을 잠시 보게 되었고
저는 최고라는 생각을 했는데
심사위원 중에는 한 부분에서 삐걱했다고
평가 했습니다.
제가 듣기엔 그 부분도 매력 있는 가성, 꺾기라고
이해했는데 작곡가의 귀에는 부족했던가 봅니다.
입시라 생각하시고
3편만 한 번 다듬어 보시기 바랍니다.
문학은 가장 건전한 취미생활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입니다.
신인상 수상!
입회 하시는 그날을 기다리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문학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오늘을 더 의미 있게 보람차게 사는 일이며,
묵상과 글쓰기를 통해 하나님께 더 다가가는 일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입니다.
성경에도 시가서가 있습니다. 시와 노래의 책입니다.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입니다.
5권 중에도 시편과 아가서가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 부르는 찬송도 누군가의 시가
찬송 가사가 된 것입니다.
화가는 성경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시인은 성경을 읽고 시를 쓰는 것입니다.
지난, 경남기독문학 청지기 4차 때는
제가 성시로 시제를 올렸습니다.
날마다 청지기가 규정한 성경 본문을 읽고
성시나 시를 쓰는 것입니다.
일반 시보다 성시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경남 기독문학이 좋은 것은 기독교인의 모임이라
좋고, 매일 청지기 하시는 분이 시제를 올립니다.
그래서 카톡방에서 다른 회원의 작품을 읽으며
나만의 시, 나의 시를 찾아 쓰게 됩니다.
마치 학생들이 도서관에 모여 공부하듯이
카톡방이 또 하나의 도서관 역할을 해 줍니다.
카톡방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24시간
열려있는 참 좋은 문학도서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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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한 곡
손에 있는 부귀보다
1. 손에 있는 부귀 보다 주를 더 사랑하는가
이슬 같은 목숨보다 주를 더 사랑하는가
사랑의 빛 잃어가면 주님 만날 수 없어
헛된 영화 바라보면 사랑할 수도 없어
잠시 머물 이 세상은 헛된 것들 뿐이니
주를 사랑하는 마음 금 보다도 귀하다
2. 언제 다시 주 오실지 아는 이가 있는가
신랑으로 오실 주님 맞을 준비 돼 있는가
기름 없는 등불 들면 주님 만날 수 없어
재림 나팔 소리 나면 예비할 수도 없어
잠시 머물 이 세상은 헛된 것들 뿐이니
주를 맞을 준비함이 금 보다더 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