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타의 도움으로 농장에 비닐을 쒸웠습니다.
2013년 4월 27일 주말 아침 9시........
의림지 솔밭광장에 모여 걸어 오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남정네는 한분도 없고
모두 여성과 어린아이들입니다.
미리 통보는 했지만 과연 할수 있을까 걱정이 됐었는데
완전 기우에 불과 했습니다.
남정네들 이상으로 잘 하더군요. ㅎ
5년전 아내와 비닐 쒸울때에는 바람이 불어
비닐이 춤을 추었었는데
바람도 잔잔했습니다.
배수가 안되는 곳이 있어서 신발들을 다 버려
제2의림지 물 흐르는 곳을 찾았습니다.
온통 흙 투성이인 신발들과
농기구를 씻었습니다.
2년전에 이곳에서 사회복지 실습을 하였던 근혜씨도 자녀들과 동참했습니다.
물이 많이 차서
아이들은 저절로 소릴 내더군요.
엄마 ~~~~~~~ ^^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타 ..............
생각보다 험한 일이였는데
기꺼이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잔의 음료가 이렇게 소중하게 와 닿습니다.
이제 모두 마치고 돌아가는 회원들
..............................................
간밤에 내린 비로 인해
진흙 투성이 밭을 마다 않고
함께 해준 종합자원봉사센타 이정각 코디님과
자원봉사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쎈타 화이팅요~~
대단 하심니다...남을 위해 봉사하고 계시는분들은 마음과 얼굴이 천사이십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밭이 질어서 회원들이 신발을 다 버렸어요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와우~~~
멋지십니다~~
전사들 같아요~~~~짱~!!!
ㅋ 웬만한 남자들 보다 훨씬 적극적이였어요 ~
앞으론 가면 갈수록 여성들이 남성을 지배할거 같은 예감이 ~~
ㅎ 대한민국대통령도 여성 대통령 ~~ ^^
자원봉사센타에서 큰 도움을 주셨군요^^를 보내드립니다
참 봉사를 실천하신 모든분께 수고와 감사의
비닐 작업해 본 경험이 있어서 어려운 일이란거 알고 있었는데
올해는 쉽게 넘어갔어요 ~ ^^
어려워도 기쁘고 즐건마음으로 하면 보람이 되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