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단기 4356년) 8월 29일(화). 음력 7월 14일.
* 오늘은 '국치일'
- 1910년 오늘 국권 상실
* 오늘은 '국제 핵실험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Nuclear Tests)
- 1991년 카자흐스탄이 40여년간 456차례 소련의 핵실험을 한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 폐쇄한 것을 기념해 유엔이 제정
- 1962년 오늘 소련이 군축위서 1963년 1월 2일부터 전면 핵실험 금지 제안
- 2017년 오늘 카자흐스탄이 핵무기를 해체해 저농축핵연료로 바꿔 보관하는 국제저농축우라늄은행(카자흐스탄과 IAEA 공동추진) 오픈
* 당신이 맑은 새벽에 나무 그늘 사이에서 산보할 때에 나의 꿈은 작은 별이 되어서 당신의 머리 위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당신이 여름날에 더위를 못 이기어 낮잠을 자거든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 당신의 주위에 떠돌겠습니다.
당신이 고요한 가을밤에 그윽이 앉아서 글을 볼 때에 나의 꿈은 귀뚜라미가 되어서 당신의 책상 밑에서 '귀뚤귀뚤' 울겠습니다.”
- ‘한용운’ 1879년 오늘 태어남, “나의 꿈”
660 (백제 의자왕 20년) 백제, 31대 678년 만에 망함
1482 (조선 성종 13년) 성종의 두번째 왕비, 연산군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 세상 떠남
- 의경세자의 후궁인 권씨 집에 날아든 투서에 성종의 총애를 받던 소용 정씨와 숙의 엄씨가 왕비 윤씨와 원자(연산군)를 해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중전 윤씨가 꾸민 일로 드러남
- 이외에도 윤씨가 극약인 비상(砒霜)을 갖고 있었던 일과 굿을 하는 방법을 적은 서책을 성종에게 들킨 일,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거나 반신불수로 만드는 비법을 적읒 책을 대비에게 발각된 일, 나무패의 말뚝을 받는 등의 주술행위 등이 드러남
- 폐출되면서 대신들에게 "내가 살아 있을 때에야 어찌 변을 만들겠는가마는, 내가 죽으면 반드시 난을 만들어낼 것이니, 경 등은 반드시 오래 살아서 목격할 자가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고 함
- 연산군이 왕위에 오르면서 제헌왕후(齊獻王后)로 추존되고, 묘소는 회릉(懷陵)으로 격상되었으나 '중종반정' 이후 시호와 능호는 모두 삭탈됨
- 갑자사화 (甲子士禍) : 1504년 연산군은 폐비 윤씨의 폐출과 사사에 관련된 사람들을 잡아 국문하고 처형하였음. 공신 '한명회' 등은 부관참시, 사약을 가지고 간 '이세좌' 처형, 성종의 후궁인 귀인 정씨와 귀인 엄씨도 고문 끝에 죽여버림
1876 (조선 고종 13년) '김구', 상해임시정부 주석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남
1879 시인, 독립운동가 '한용운' 태어남
- 종래의 무능한 불교를 개혁하고 불교의 현실 참여를 주장하였으며, 그것에 대한 대안점으로 불교사회개혁론 주장
- 친일로 변절한 '최남선'이 탑골공원에서 알은 채를 하자, "내가 아는 육당은 이미 죽었소."라고 대했다고 함
- 1944년 6월 29일 그토록 염원하던 조국 독립을 생전에 보지 못하고 세수 66세로 열반에 듬
1910 구한말 관료 ‘홍범식’ 세상 떠남(1871년 9월 7일 ~ )
- 1907 태안군 군수, 1909년 금산군 군수
- 1910년 오늘 ‘순종’이 한일병합 조약 체결을 공포하자 그날 밤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어 자결함
1920 부산진 역사 준공
1925 '한용운', "님의 침묵" 탈고
1936 동아일보,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제4차 무기정간
1945 유도회 창립
1945 국악원 창립
1961 한국노동조합총연맹(노총) 결성
1979 '국립대전현충원' 개원
1983 대검, 명성그룹 사건 관련 고위공직자 16명 구속
- '윤자중' 전 교통부장관, '박창권' 대한주택공사 부사장 등 뇌물수수 업무상횡령방조 등 혐의 구속
1984 서울시내 대학생들 도심에서 반일반정부시위 일본공보관에 투석
1987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
-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 오대양 공예품공장 식당 천장에서 '박순자'(사장)와 가족, 종업원 등 추종자 32명 시체로 발견
1988 제52차 서울 국제 펜 대회 열림
2000 북한 평양, 제2차 남북장관급회담 개최
2002 헌법재판소, 부부자산소득 합산과제 위헌 결정
2003 주5일 근무제글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국회통과
2010 '김태호' 총리지명자 사퇴
- 공금횡령, 직권남용, '박연차' 게이트 관련 거짓말 등 사유
2010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 MBC, 한국일보, 주간조선 등 기자출신
- 인사청문회에서 탈세 의혹, 4차례의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의혹, 증여세 탈루 의혹, 배우자의 위장취업 및 배임 의혹, 정당법 위반 등 수많은 위법행위 의혹으로 "의혹 백화점"이라는 별명을 얻음
2010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 산자부 2차관, 지식경제부 2차관 역임
- 쪽방촌 투기와 '김앤장'에서 받은 거액의 급여 문제
2016 태풍 '라이언', 북한 함경북도 지역 강타( ~ 9월 2일)
- 사망 133명, 실종 395명
2017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일본 상공 지나 북태평양에 떨어짐
2017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 삼성전자 노동자의 다발성경화증에 대해 산재 인정
- 첫 삼성 직업병 인정 판결
2020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이막달’ 할머니 세상 떠남(97세)
1632 영국 정치사상가 '존 로크'( ~ 1704) 태어남
- “새로운 의견은 단지 그것이 진기하다는 이유 때문에 항상 의심받고 통상 반대 받게 된다.”
1842 영국-청나라 난징에 정박한 영국군함에서 불평등조약 '난징조약' 체결
1893 미국 발명가 '위트컴 잿슨', 지퍼 특허 따냄
- 당시 지퍼는 단추 역할을 하는 옷의 고정도구가 아니라 부츠의 옆을 닫는 도구로 긴 구두끈 대신 쓰임
- 지퍼를 일반인들의 옷에 붙이기 시작한 건 1920년경
- 1935년 디자이너 '스카폴레리'가 옷의 액세서리로 이용. 당시 "뉴요커"지는 그의 봄옷 컬렉션을 “지퍼가 잔뜩 붙었다.”고 소개
- '스카폴레리'는 지퍼에 색을 넣고, 크기를 조절하거나 장식용으로 사용한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
1897 스위스 '바젤'에서 제1차 시오니스트 회의 열림
1898 러시아 차르 '니콜라스 2세' 평화회의 제안
1899 제1차 만국평화회의 열림
1916 중국 '신유'호, '지나'해에서 침몰. 사망 1000명
1929 독일 비행선 '그라프 체펠린'호, 세계일주 비행 성공
1949 소련, 원자폭탄 실험 성공
1952 '존 케이지' 작곡 ‘4분 33초’ 초연
- 청중 앞에 등장한 피아니스트 '데이빗 튜더'는 피아노 뚜껑을 닫고 잠시 앉아 있다가 다시 뚜껑을 열고, 다시 뚜껑을 닫았다 열기를 반복하고 연주 마침
- ‘4분 33초’는 최소한의 형식만 남기고 음악의 모든 부분을 우연성에 맡겨버린 작품으로 관객의 웅성거림 헛기침 욕지거리 포함된 연주
- '케이지'는 회고록에서 ‘4분 33초’를 주로 홀로 숲에 있을 때 연주했는데 그럴 때면 곡의 길이가 길어졌으며 때로는 동식물들의 협연으로 드라마틱한 음악이 되기도 했다고 밝힘
1958 중국, 인민공사제 채택
1960 '마졸리' 요르단 총리 피살
1970 미국, 중국과의 통상 완화 검열 조항 폐지
1972 '닉슨' 미대통령, 미군 1만2천명 12월 1일까지 베트남 철수 발표
1982 스웨덴 출신 배우 '잉그리드 버그만' 세상 떠남
- 아카데미상 3회, 골든 글로브 상 4회, 에미상 2회, 토니상 1회 수상
- 미국 영화 연구소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여자 배우 4위
- 2세 어머니 사망, 13세 아버지 사망으로 이모 슬하에서 자람
- '그레타 가르보'가 졸업한 '왕립 연극 극장' 수학
- 주요 작품 : “가스등”, “아나스타시아”, “오리엔트 특급 살인”,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성녀 잔다르크” 등
1991 소연방 최고회의, 74년간 통치해온 공산당 활동의 전면금지 의결
1993 ' 옹텅청'(집권 인민행동당 당수), 싱가포르 사상 첫 민선대통령 당선
2005 허리케인 '카트리나', 미국 루이지애나 강타
- 사망 1,300여명, 이재민 100만 명, 뉴올리언스는 유령의 도시로 바뀜
- “흑인이 하면 약탈이 되고 백인이 하면 음식물을 찾는 행위가 되나” :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카트리나 피해 현장 되풀이 방영한 TV방송의 인종차별 지적한 말
2012 미국의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 화성에서 지구로 노래 "리치 포 더 스타즈"(별을 향해 가자, 미국의 윌아이앰 부름) 전송
- “왜 사람들은 하늘이 한계라고 말할까. 화성이 멀다는 건 알아.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멀지는 않아.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어”
2021 벨기에 의사, 스포츠인 ‘자크 장 마리 로게’ 백작 세상 떠남(1942년 5월 2일 ~ )
- 벨기에 럭비 전국 챔피언 16회 올랐음
- 1968 ~ 76년 사이 세 차례 하계 올림픽에 요트 선수로 출전
- 1992년 벨기에 ’보두앵‘ 국광으로부터 기사작위 받음
- ’사마란치‘ 위원장의 뒤를 이어 2001~ 2013년 IOC 위원장, 이후 IOC 명예 위원장
-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뮌헨 올림픽 참사에서 사망한 11명의 이스라엘 선수들을 기리는 묵념을 거부함. “개막식이 그러한 비극적인 사고를 기억하기에는 부적합한 장소”라는 이유 제시하였지만 논란이 됨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