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내용◀
살충제 달걀이 군부대에 납품돼서 군인들이 이미 다 먹은 것으로 확인 인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납품된 닭 5천 마리를 도축하는
과정에서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기준치 초과 …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을 검사했더니 달걀에서도 비펜트린이 기준치 이상 검출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지난 8월 23일부터 농식품부는 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산란노계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강화하여 왔습니다. 정밀검사에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 초과되면 전량 폐기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하고 있으며, 생산 농장의 계란도 살충제 성분을 검사하여 부적합시 폐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9월 22일 부터는 부적합 산란노계가 농장에서부터 출하되는 것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전(前)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금번 강원도 인제 산란계 농장(풍전농장)은 경기도 포천 소재 도축장으로 산란노계를 출하하여,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 검사(10.12일)한
결과, 비펜트린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됨에 따라 출하된 산란노계를 전량 폐기(4,269수) 조치하고, 시중 유통을 차단하였습니다. *
비펜트린(닭고기) : 최대검출치 0.79(f)mg/kg, 기준치 0.05(f)mg/kg 강원도는 산란노계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됨에 따라 해당
농장이 보관중인 계란에 대해 기준보다 6배 이상 시료채취(120개)하여 정밀 검사(10.14일)한 결과, 부적합*되어 전량 폐기하였습니다. *
비펜트린(계란) : 최대검출치 0.03mg/kg, 기준치 0.01mg/kg 아울러, 강원도는 농가의 계란 출하 현황을 즉시 파악한 결과, 시중
유통 없이 군부대로만 납품하였고 이미 소진되어 보관물량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지난 산란계 농장 전수 검사(8.15일), 강원도 자체
검사(9.7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란에서 검출된 것은 농가가 최근 살충제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이에 따라 해당 농장을
잔류위반농가로 지정하여 3회 연속 검사 등 특별 관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특별 원인조사를 실시하여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재제할
것입니다. - 또한, 산란계 농가에 대한 지도점검 및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