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편 21 : 13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전쟁에서 승리한 다윗은 그 승리가 자신의 능력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이룬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지존하신 하나님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않는 다윗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시21:7)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높임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유일하신 분이 되시는 것은 그가 천지만물을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자신에게 은혜를 베푸신 이를 기억하며 그를 존중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높임 받으시기에 합당한 이유는 그가 친히 우리를 구원하셨고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특징은 진리와 명분이 뒤바뀐 혼돈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높여드려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신데 젊은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높이고 늙은이들은 자신의 백발을 높이며 재력가는 그의 돈을 높이고 소년소녀들은 기괴한 형색의 젊은이들을 높이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외에 높임 받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 앞에 우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높임의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밖에 안 계십니다. 지금 우리에게 높임의 대상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