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레터』(작사 이건우, 작곡 김영광)는 2000년 발매된
「주현미」정규 앨범 15집에 수록된 경쾌한 Swing 풍의
댄스 곡입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나라 정통 트로트 가수로서 한 획을
긋고 있는 「주현미」는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한
이후 "눈물의 블루스", "울면서 후회하네", "신사동 그 사람"이
연속으로 히트하면서 10대 가수 반열에 오르고 한국 정통
트로트 여자 가수의 맥(脈)을 잇게 됩니다.
이어 "짝사랑", "잠깐만", "추억으로 가는 당신", "또 만났네"
등 히트기 제조기 역할을 하다가 점점 활동이 줄게 되면서
1993년 일본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귀국하여 가정 주부로
충실하면서 7년 간의 공백기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재기(再起)하면서 발표한 곡이 『러브 레터』...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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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빛 가린 캄캄한 밤에 나 홀로 잠 못 들어요
당신 앞에 자신이 없어 몰래 편지를 써요
사랑의 까막눈인데 내가 왜 이럴까
몰라요 나도 몰라요 울고 만 싶어
아무리 써봐도 자꾸만 보아도 뭔가 빠졌어
사랑해요 I love you 그 한 마디가 아~ 얄미운 사람
낯 설은 이름에 깜짝 놀랐죠 바로 당신이군요
누가 볼까 숨을 멈추고 몰래 읽어 봅니다
사랑의 까막눈인데 내가 왜 이럴까
몰라요 나도 몰라요 울고 만 싶어
아무리 읽어도 자꾸만 보아도 뭔가 빠졌어
I love you I love you 그 한마디가 아 얄미운 사람
구름에 달빛 가린 캄캄한 밤에 나 홀로 잠 못 들어요
당신 앞에 자신이 없어 몰래 편지를 써요
사랑의 까막눈인데 내가 왜 이럴까
몰라요 나도 몰라요 울고 만 싶어
아무리 써봐도 자꾸만 보아도 뭔가 빠졌어
사랑해요 I love you 그 한 마디가 아 얄미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