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피하여 계곡 물소리 들리는 鳥棲樓의 왕골 자리에 앉아 쉬는 野草, 海山, 樂山의 모습....15:37:26
野草의 수고로 새재제2주차장에 주차후(무료), 산세가 멋진 마폐봉(734.1m) 방향으로 출발...08:32:57
새재제1주차장의 포장 공사를 위해 파석을 깔고 다져가고 있고, 사각모양의 배수구가 돋보인다...08:38:10
은행나무 가로수와 푸른 소나무가 어울리고, 마폐봉(734.1m)의 암봉이 솟은 새재의 아침풍경...08:40:24
백일홍이 화려한 "영남제일관"의 안 마당에 아침 기운이 가득한 그림자가 길게 누워있다...08:51:12
새재관리소의 직원이 물차를 운행하여 앞 서간다...08:55:28
뾰족한 암봉이 높이 솟아 있는 촬영장 후문 구름다리 옆을 지난다...08:57:33
안식구가 양반의 허리를 뒤에서 잡고 밀면서 걷는 모습을 여러번 목격하며,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하며
부부의 건강을 소망합니다....09:06:36
조령원터의 쉼터에서 잠시 쉬는 동안, 鳥棲樓 자리 확보를 위하여 부지런히 앞서 갔다...09:06:40
鳥棲樓를 당도하니 자리는 비어있고 사방이 조용하다...09:14:16
4일전에는 촬영을 위한 소품으로 장식했던 새재주막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09:14:45
준비해 온 중식은 비닐에 몇겹으로 싸서 개울 물에 담가 두었다...09:21:25
촬영 때 사용하던 돗자리 3장을 남겨두고 떠나서, 횡재한 기분으로 종일 즐겼다.... 15:44:45
7시간을 머물며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주막 마당에서 野草, 海山, 樂山의 모습....16:12:40
혼자서 트럭 몰고, 포크레인으로 마사토를 싫은 뒤, 덤퍼로 흙을 내리며 늦게까지 정비하고 있다...16:35:26
매우 천천히 내려오며 발 씻는 곳에서 쉬면서 물에 발을 담그고 쉬었다....16:55:59
8월 들어서 12일째 가뭄이 계속되어 계곡 물이 바짝 줄어서 돌틈 사이로 조금씩 흐른다...17:03:13
가뭄 속에도 사과는 영글어가고, 저녁 기운이 감도는 주흘관의 하루가 저물어간다...17:06:40
세 가족이 나들이를 와서 뜰채로 돌틈에 숨은 물고기를 아들과 쫒는다...17:10:38
방문객이 적어서 전동차가 줄지어 서있고, 귀가하는 산객들이 하나하나 내려간다...17:10:58
주흘산 뒤로 솟아 오른 흰구름은 하늘에 그림을 그리며 피어 오른다...17:11:46
"제2중앙경찰학교(연간5000명 수용, 경찰 교육기간 38주에서 1년)"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알리고 있다....17:16:08
* 문경시는 지방소멸방지,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유치한다.
1. 접근성이 좋다. 입지 후보지로 마성면 오천리 일대 100만㎡로 중부내륙고속도로,국도3호선,
중부내륙철도 문경역과 가까운 거리
2. 충주시 제1중앙경찰학교와 가까워 교수 등의 인력 활용이 쉽고.
3. 가장 중요한, 시민들의 유치 염원이 간절해야 한다.(주민들의 선호도가 낮으면 유치가 어렵다)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는 저녁의 商街 길을 내려간다...17:16:47
무더위에 노점상의 좌대가 비었고, 주차장의 차량도 덤성덤성 떨어져있다...17:19:13
주차 장소에 도착하여 귀가를 준비한다....17:22:26
樂山의 추천으로 냉콩국수(9000원)를 유곡 금룡에서 맛있게 먹었다....17:49:23
점촌제일교회 앞에 내려주고 되돌아 가는 野草님... 고맙습니다....18:25:39
첫댓글 由來없는 暴炎 影向으로 컨디션 亂調까지 겹쳐서 2回 決行하고 關門에 닿고보니 暴暑 탓에 溪谷은 졸졸 흐르는 水尊이고 잘 整頓된 探訪路엔 探訪客이 엄청줄어서 띄엄띄엄 늘어선 關門길이 외롭다.이 더위에 新綠은 더욱 싱그럽고 멀리 구름을 인 神仙岩峰은 現役時節 鳥嶺山 縱走의 追憶이 되뇌여진다.主屹關 廣場의 잔디밭은 童心들과 天眞爛漫하게 딩굴던 時節이 있어서 幸福했다.碑石거리를 지나니 百合木 그늘이 드리워져 行步가 한결 가벼워진다.惠國寺2km의 標識板을 뒤로하고 史劇 撮影場 뒷길로 접어드니 올골찬 女登山客이 步武堂堂 追越하는 품세가 예사롭지 않다.鳥宿亭 入口에는 屈波된 登山路를 整備하기 위하여 露積된 沙土를 貨物車에 싣고 管理人은 구슬땀을 흘린다.海山님은 鳥棲樓 確保를 위하여 줄달음 치고 野草와 院터에 休息하니 꿀맛이 따로없다.多幸히 鳥棲樓는 借地했으니 海山님의 勞苦의 덕이다.史劇撮影팀이 남긴 돗자리에 坐停하고 편히 休息하는동안 대여섯팀이 坐席 周邊을 기웃거린다.海山님이 準備한 中食으로 끼니를 解決하고 日沒이 가까워서야 下山을 서두르니 駐車場도 땅거미가 진다.錦龍의 冷콩국수가 一味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