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진 철학시620-라마 금강승

[박정진]

라마 금강승

너의 보살로 나의 부처를 만들라.

나의 부처로 너의 보살을 만들어줄게.

너의 음으로 나의 양을 완성시켜라.

나의 양으로 너의 음을 완성시겨줄게.

우리는 태극음양으로 하나, 본래 하나

우리는 이승저승에서 하나, 본래 하나

나와 너는 나와 세계, 중심과 주변

너와 나는 세계와 나, 우주와 천지

우리는 천지음양으로 하나, 본래 하나

우리는 인중천지로 하나, 역동적 하나

우리는 흥해도 하나, 망해도 하나

우리는 살아도 하나, 죽어도 하나

[도성허주]

불교적 관점: 이 글은 불교의 연기설, 공성, 그리고 일체유심론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모든 존재가 서로 의존하여 존재하며, 자아라는 것은 실체가 없는 허상이라는 불교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태극적 관점: 음양의 조화와 우주의 순환에 대한 강조는 도교의 핵심적인 사상과 일맥상통합니다. 모든 만물은 음과 양의 상호 작용을 통해 생성되고 소멸하며, 우주는 하나의 유기체라는 태극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