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 커넥트)’의 멋진 길드 하우스를 소개하는 시간, 메카 러브하우스입니다. 길드 하우스는 유저의 개성을 드러내는 콘텐츠인데요. 다양한 가구와 깜직한 캐릭터의 조화가 매력적입니다. 물론 멋지고 예쁜 인테리어만 있는 건 아닙니다. 방문자를 빵터뜨리는 유머나, 재밌는 스토리를 담은 길드 하우스도 많죠. 기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고쥬엔 – 나만의 스토리 ‘위험한 거래’
▲ 미츠키: 미야코, 거래를 하러 왔다! (이미지 출처: 공식 카페 ‘고쥬엔’ 유저 게시글)
봄놀이 가구는 한국 서버의 최신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예쁜 벚나무와 붉은색 계통의 가구로 구성됐죠. 처음 공개됐을 때는 소풍 분위기를 내는데 활용했는데요. 최근에는 개그 연출에 쓰입니다. 하나씩 살펴보죠.
처음 소개할 길드 하우스는 ‘고쥬엔’ 유저의 작품입니다. 지난주 종료된 ‘내 길드 하우스가 제일 잘 나가! 2탄’에 투고한 인테리어죠. 주목할 건 미야코 주변의 가구입니다. 병풍과 향로로 배후를 장식하고, 검은 식탁 옆에 당방울을 놓았죠. 이를 통해 무언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고쥬엔이 구성한 스토리도 인상적입니다. 미츠키가 방의 주인 미야코를 찾아왔고, 실험 대상이 될 것을 제안했습니다. 미야코는 이를 거부하지만, 미츠키가 제시한 어떤 것에 놀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네요. 인테리어와 캐릭터 구도, 스토리를 모두 잡았는데요. 이에 유저들은 ‘무속인 같다’, ‘길드 하우스로 노는 유저가 있다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프린세스페코린느 – 쿄우카 나오게 해주세요
▲ 소환 제단의 최신 트렌드는 동양풍입니다 (이미지 출처: 공식 카페 ‘프린세스페코린느’ 유저 게시글)
프린세스 커넥트는 캐릭터 수집 장르라 다양한 유사 신앙이 존재합니다. 제단으로 소환 의식을 진행하는 건 보편적일 정도죠. 공식 카페의 ‘프린세스페코린느’도 그런 유저 중 한 명입니다.
쿄우카 업데이트 당일, 그는 이벤트 참여를 겸해 소환 제단을 만들었죠. 당방울과 병풍, 향로가 더해지니 명절의 제삿상같은 인상을 줍니다. 추가로 하우스에 배치된 캐릭터는 쿄우카의 길드 친구인 미미와 미소기입니다.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쓴 설정이네요. 과연 소환에 성공했을지 궁금해집니다.
일본
한 누나, 두 누나, 세 누나 시즈루
▲ 주인공: 나는 여길 나가겠어! …안돼잖아?
일본 서버의 길드 하우스도 살펴보죠.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가구를 적절히 조합했는데요. 놀라운 건 10명의 시즈루가 하우스에 모여있는 겁니다. 한국 유저에게 익숙한 시즈루는 물론, 셰프 복장을 한 발렌타인 버전 시즈루도 있죠. 그리고 바닥에는 발렌타인 시즈루를 타일 아트로 새겨뒀습니다. 시즈루에 대한 애정이 화면 너머로 전해지네요. 그런데 어떻게 10명의 시즈루가 길드 하우스에 들어갔을까요? 아마 동생을 향한 넘치는 사랑이 비결일 듯싶네요.
크리스티나: 웨얼 이스 ‘쥰’ 코너
▲ 크리스티나와 토모의 표정이 궁금해지네요
가구 상점의 ‘인테리어 – 미술품’ 항목에 들어가면, 다양한 전시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메이드복을 전시한 토르소나 갑옷 모형이 대표적이죠. 그중 독보적으로 눈길을 끄는 것이 ‘쥰의 갑옷 모형’입니다. 원본을 빼다박은 모습이 인상적이죠. 게다가 구현도가 훌륭해 다양한 연출에 쓰입니다.
오늘 소개할 건 ‘혼돈의 왕궁기사단’입니다. 순백의 우아한 인테리어에 병사와 쥰의 갑옷 장식을 수놓았죠. 진짜 쥰이 있다면 분간이 안 될 지경입니다. 하이라이트는 왕궁기사단의 길드원 크리스티나의 뒷모습입니다. 맥빠진듯한 자세로 쥰 모형을 마주보고 있는데요. 진짜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가는 모양이네요. 복잡한 심경이 화면 너머로 전해져옵니다.
길드 하우스 인테리어 TIP – 스토리을 설정해 즐기자
▲ 순간포착으로 멋진 상황극을 만들어보세요
이번 주는 유머러스한 콘셉트의 길드 하우스를 알아보았습니다. 독특한 인테리어도 흥미롭지만, 상황 설정과 캐릭터의 행동을 캐치해 멋진 장면을 만들었죠. 가구의 배치와 멋이 전부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이제 길드 하우스를 꾸밀 때, 소소한 일상이나 가상의 이야기를 담아보세요. 그리고 이를 공유하면 클랜원과 화목한 이야기꽃이 피어납니다.
상황극을 만드는 것도 색다른 즐길거리입니다. 하우스에 배치된 캐릭터는 서로, 또는 가구와 상호작용을 해 재밌는 반응을 보여주는데요. 이를 촬영하면 한 폭의 명화가 탄생합니다. 이후 나만의 스토리를 타인과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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