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던 남자가, 사업 자금이 필요해 부모님께 편지를 보냈습니다.
“출판업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대출이 쉽지가 않네요. 사업 자금을 좀 보내주실 수 있나요? 많을수록 좋습니다.”
선교사였던 부모님은, 당시 600달러(약 84만원)를 보내줬습니다. 부모님께서 어려운 형편에도 조금씩 모았던 전 재산이었지만, 기대보다 턱 없이 적은 액수를 확인한 아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봉투에는, 돈과 함께 다음과 같은 쪽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많이 보내주지 못해 미안하다. 하지만 너의 사업을 위해 오늘부터 기도하마.’
부모님의 진심이 담긴 쪽지를 본 아들은, 액수에 실망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부모님의 기도를 믿고, 최선을 다해 사업을 성공시켰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잡지(책) ‘타임(TIME)’ 지(誌)를 만든 헨리 루스는, 항상 자신이 성공한 이유는, 600달러보다 값졌던 부모님의 기도 덕분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나를 위한 기도보다, 남을 위한 중보 기도는,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한다면, 그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