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적금
여시에 글쓴거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
난 저번달 1월 23~30일까지 방콕에 다녀왔어 왜냐면 친구결혼식 때문에..
나는 3년전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했었고, 거기서 동남아 친구햏들이랑
아주아주 친해졌었어...
그들과 요즘도 매일 카톡, 라인, Wechat, 웟츠업,페이스북,포스퀘어,스카이프를하며
동네친구들 만큼 연락을 하고 있징
그래서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함께 발리여행, 태국친구들과 함께 방콕&파타야 여행(이번여행이 두번째)를 했었어
혹시, 발리랑 저번에 갔던 방콕파타야 여행이 보고싶은 언니들이 많다면....
기회가 된다면 여시에 글을 올리도록 할께
여튼 사실 나는 작년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방콕에 놀러갔었어
물론 태국친구들을 보고 태국여행도 하기 위해서였지.
하지만 그때 나는 남자인 태국친구에게 한가지 소식을 듣게되어
친구-"윤! 너 알아? 나 미미랑 결혼 날잡았어~"
나-"와 축하해 !!!언제?"
친구-"1월 27일날 ~"
나 -"언제 1월27일?"
친구-"언제긴 언제야 내년 1월 27일~ 너도 꼭 왔으면 좋겠어"
나-"왜 미리 말 안했어?"
친구-"당연히 얼굴 보고 결혼 초대해야지, 그럴려고 너 올때까지 기다렸어"
나를 배려해서 말해준 친구였지만...........
미리 말했다면 8월에 안가고 1월에 다른 한국친구들이랑 갈 수 있었을꺼공 ㅠㅠ
그렇게 나는 8월에 여행을 갔다가 애들 결혼식은 못갈듯 싶었으나,
나는야 태국의 호구, 태국친구들의 노예 결국...
1월에 태국여행겸 친구결혼식을 보러 가게 됩니다..... 또로로롤
내가 탄 비행기는 에어마카오였어,
인천에서 8시 비행기였지, 지방사는 나는 그날 새벽 1시쯤 올라가야했어,
비행기는 6시부터 체크인을 시작했엉
체크인 1등으로 하고, 코트를 보관했당
코트 하나 10000원 + 운동화 3000원 !
겨울옷은 부피가 많이 나가니까 따뜻한 나라 가는 여시들은 이용하길 바래 편하더라고
그리고 나는 면세품을 찾으러 갔지..
이러고도 20만원치 더 샀어
결국 나는 면세품인도장에서
장시간 싸인회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라에서 15장인가? 싸인했어
8월에 태국갈때 애들 선물 나름 신경쓴다고
미샤,에뛰드,스킨푸드,더페이스샵 골고루 털어가고
남자애들은 정관장 홍삼을 챙겨갔는데,
로드샵화장품 주섬주섬 꺼내니, 돈은 돈대로 썼지만, 폼도 안나고 (생색도 못내겠고)
이번엔 그냥 여자애들은 샤넬네일, 남자애들은 키엘립밤으로 통일 !
1월말 인천공항 나는 쪼리를 신고
사람들은 다 처다보고
그래도 어쩔수 없었어 운동화 신을일 진짜 없을꺼 같았거든 부피도 크고!
이번에도 카메라은 안챙겨갔어, 그냥 다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그래서 화질은 좋지 않음
아이폰의 가장 큰 문제점 베러리~ ㅠㅠ
틈만 나면 충전을 하게 되었당 ! (보조충전기 두개 들고 갔찌만 불안해서 )
일찍 체크인해서 비상구쪽 앉게 되었어
요런거 하나는 찍어줘야징
듣던대로 작은 공항은데 생각보다 쾌적하더라고
마카오에 내려서 환승하는데 공항직원이 나한테 환승하냐고 중국어로 묻더라
실컷 대답하고 나니까 여권보더니 한국인이냐고 왜 중국어 쓰냐고..
나 딱봐도 한국인처럼 생겼는데, 이상하다..
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나님의 꼴을 생각하게 됩니다.
화장기 없는데 기름도는 얼굴, 추리링, 쪼리,
아 그렇구나.
결국 나는 화장실가서 세수하고 화장하게됨
근데 그뒤로도 자꾸 중국어로 누가 말걸었던건 함정 ☆
마카오 공항에는 휴대폰 충전하는게 잘 되어있어,
그래서 공항이 작지만 안에서 휴대폰만지면서 노니까 환승시간은 잘 지나가더라
환승 3시간짜리도 있었는데 비행기표 잘 못예약해서 7시간인가 ? 마카오에 있었는데
견딜만 했음 !
그리고 나는 방콕에 도착했음 도착시간 저녁 8시!
사실 나는 태국친구들한테 뻥을 때렸어
혼자 있을수도 있는데 애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불안해 하더라고
한국사람들은 혼자서도 태국여행 잘한다 그래도! 날 혼자 놔두지 않아
사실 23일 도착에 결혼은 27일이라 적어도 2~3일은 혼자 있고싶었어
왜냐하면 저번 8월에 갔었을때 공항에 도착할때부터 집에가는 공항까지,
태국친구들이 적어도 한명 이상씩 붙어서.. 내가 어디 가는지도, 어딜갔는지도 모르고
그냥 따라다니고.... 뭘먹었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이번엔 진짜 여행처럼 다니고 싶었음..
그래서 내 친구에게 3일은
내 한국친구 사촌오빠가 방콕에서 사업을 하는데, 그오빠가 내 공항에 데리러 오고
3일동안 그 오빠집에 있을꺼라고 뻥을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애들이 그 오빠도 같이 보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수 없어 얘들아 가상의 인물이거든
여튼 호텔을 3일 예약할려다가 첫날은 뭐 짐찾고 다하면 9시넘을텐데
밤에 이동하기도 뭣하고 해서 공항근처의 통타리조트앤스파에 예약했다.
공항 왕복픽업이 무료!
가깝고 무엇보다 3만원도 안하는 저렴한 가격 ! 우왕굿
픽업 찾는것도 완전쉬워
걱정했는데 아주 순조로웠음
방 내부 모습
혼자왔는데 트윈룸은 왜주는겨?
아 근데 여긴 엘리베이터가 없어 ... 3층이었는데 그래도 직원이 들어줘서 팁줬었어
샴푸린스칫솔치약은 없으니 들고가길바래..
공항에 도착하니 태국친구들이 번갈아가며 라인으로 엄청 전화를 했더라구
빨리 그 한국오빠 휴대폰번호 가르쳐 달라고,
일단 호텔도착까지 기다렸다 도착했다가.. 나 이제 도착했다고
그리고 그 오빠 불편해 할것 같아서 나 호텔을 잡았다고 털어놈!!!!!
(호텔 이동한다 이런소리는 안했어)
그랬더니 애들이 욕을 욕을! 그럼 자기집에 오면되지 왜 호텔을 잡냐며
내일 당장 만나자고!
내가 괜찮다고 우린 애초에 계획한것 처럼 26일날 만나자고 했는데~ 안된다고 내일부터 만나야한다고
결국 애들의 등살에 나의 일탈은 하루로 끝... 여튼 내일다시 연락하자하고
나는 참을 청합니다..
아침에 조식을 준다
좋아 !
밥먹고 근처 편의점에 요구르트 사먹으러 갔다 왔다.
돈이 큰돈밖에 없어서, 택시타고 이동해야하는데,
돈깰려고~ 큰길에서 리조트 들어가는 골목! 이쁘징?
리조트 방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
다시 공항으로 왔어,
통타리조트에서 바로 뒤에 예약한 풀만킹파워로 갈려고 했는데,
리조트에 택시를 불러달려고 하면 자기네들이 계약한 택시 보내준다더라고
미터기 안키고 가격흥정해서 간다는데.. 싫어서
공항까지 왕복 무료로 데려다 주니까, 공항으로 일단 가서 퍼블릭 택시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었어
공항 모습
택시를 타고 호텔로
방콕은 24시간 차막히는 시간 ㅠ ㅋㅋㅋ
풀만킹파워 호텔에 도착했어
체크인할려니까 기본서류만 대조해보더니 옆에 카페로 안내해주더라고
앉아있으니까 웰컴 드링크 가져와서 주고
직원 한명이 왔다갔다하면서 싸인받고 서류주고 하더라
대접받는 기분 bbbbbbbbbbb
그리고 방에 올라갔어
룸컨디션 좋아좋아
티비켜니까 웰컴메세지에 내이름도 나옴
커텐치고 분위기 갑
짐도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가져가더니
룸에 올라가서 조금 있으니, 캐리어도 룸으로 가져다주고 좋았어
풀만킹파워 호텔과 킹파워 면세점은 붙어있어
15프로 할인쿠폰도 주더라고
요걸로 야무지고 초콜릿 샀음 :-)
음료도 두개 공쫘
푸딩이라 화질구려 ㅠㅠ
이러고 나는 11시가 넘어서 태국친구에게 연락했어
호텔 이동하고 이런 이야기 하나도 안하고
나 이제 일어났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잤냐고, 그리하여 준비하고
세시에 태국시내 싸얌siam에서 만나기로 했엉
풀만킹파워 호텔의 좋은 서비스중하나가
픽토리 모뉴먼트역까지 무료 뚝뚝이가 운행된다
사실 걸어가도 별 문제 없음
태국의 BTS!
빅토리 모뉴먼트역에서 싸얌역까진 4코스밖에 안되 가까워
지상철 사실 저번에 갔었을때는 지하철은 커녕 택시도 한번밖에 안타보고
다 친구들 차를 타고 다녔어,
대중교통이용하는거 어려울줄 알았는데, 정말 편하고 좋더라
오히려 차 많이 막히는 방콕에서는 지상철이 훨씬경제적이고 좋을지도 ..
친구와 싸얌 파라곤에서 3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 일찍도착해서
혼자 구경하고 있었어,
저 밑에 아이스크림집에 지난 8월에 와서 친구랑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반가워서 찍었지
근데.... 이때만난 내 친구가 여긴 요즘 어른들 안간다고
돈없는 학생들이 가는데라며, 그때 그남자애는 왜 널 이런데 데리고 왔다니?
이렇게 묻는데...
띠로리 .. 난 참맛있었는데
점심은 간단히 코코이찌반야.
태국에갔다온지 4개월도 안되서 다시온거라 먹고싶은것도 뭐 볼것도 없이 프리하게 다녔어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찌
나의 태국여행이 고난과 고난과고난의 여행이 될줄은
요게 에어메일로 온 친구들의 청첩장이었어,
금색이랑 핑크로 되어있는데, 폰이 색감을 잘 못잡음
요게 원본색이라고 보면됨 !
핑크, 골드
태국은 청첩장 색깔이 거의 드레스 코드라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는 핑크와 골드로 옷을 사기로함
애들이 페닌슐라 호텔에서 결혼했는데, 방콕에서 거의 손꼽히는 5성급호텔이라
태국애들도 신경을 엄청 쓰더라고
밥을 먹고 나는 친구와 옷을 보러 싸얌파라곤과 싸얌센터를 탈탈 털게되
하지만 옷을 찾지못했어
그냥 핑크랑 골드만 보면 달려들어 보곤했찌.
싸얌파라곤에서 길건너면 이런 노점이 쫙있어
우린 여기도 옷을봐 ....
사실 옷구경 그렇게 즐기는편은 아닌데
친구는 꿀리지 말자며 ..............
옷을 보고보고 또보고
옷보고 밥을 먹었어
쏨땀누아라고 유명한집이더라고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더라
알고보니 내친구가 젤좋아하는 가게
쏨땀하나랑 저 닭고기랑, 돼지고기 시켰는데
한국사람들이 쏨땀 좋아한다던데 나는 쏨땀 별로 ...
닭고기랑 돼지고기는 참 맛있었어
다시 싸얌파라곤 앞에 이때 설전이라 이런 장식해놨더라구
밤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차가 막혔어 ....
지상철 타고 다시 빅토리모뉴먼트역으로,
친구집은 모칫역(빅토리모뉴먼트에서 싸얌쪽말고 반대쪽으로 4코스)이라
쭉타고 가고 나는 호텔간다고 내림
우리는 급하지 않다며, 내일도 오후에 보자며.....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옷을 보자고 약속을 했음
첫댓글 오오 태국 여행 꼭 가보고 싶다 ㅠㅠ 호텔 좋다ㅠㅠ
태국 진짜 좋아 호텔은 가격도 착해 :)
언니 태국친구들 다 엄청 부잔가봐 ㅋㅋㅋㅋ 차에 호텔결혼식에 ㅋㅋㅋㅋ 다음편 고고씽
응응 어서 담편올리도록할껭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 태국친구들이 화교라서 쓰는거양 ㅋㅋ 태국에 한자 안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매니저같애 ㅋㅋㅋ
그나저나 태국은 청첩장색이 드레스코드구나!! 우왕 ㅋㅋ 신기해!!
신기하지만......... 짜증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은.... 그래 날 위해서였겠찌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무 착해서 문제야 ㅠㅠ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난은 바로 ...... 쇼핑지옥 ㅋㅋㅋㅋ
오 ㅋㅋ나 통타가봄ㅋㅋ 공항근처라 하루잤는데 가격대치곤걍갠찮았엌 ㅋㅋ조식도 갠차났고 ㅎㅎ 아 ..태국또가고싶어
그치그치 늦게 도착하면 최고야 가격대비 최고 ㅋㅋ
부럽다 ㅠㅠㅠㅠ 난 태국사랑하는데 태국친구사귀고싶당. 명동갈떄마다 태국말들리면 가슴이 선덕선덕
태국애들 다들 친절하고 착해 ~ 나도 태국 진짜 사랑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읽어줘서 고마웡 ^_^
삭제된 댓글 입니다.
쏨땀이 태국 샐러드라고 보면됑 ! 난 별로던데 되게 유명하더랑
오와오와 언니 나 여름에 태국갈때 참고할게!!!!!!!!!!
참고할만한 내용이 있나 몰라 ㅜㅜㅜ 흑 미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렴해! 1박에 10만원 정도? 2박이상하면 룸 업그레이드도 시켜줭 친구랑 가면 나누기 2하면되니까 가격 진짜 매력있찡?
우왕 태국..진짜 다녀온 기억이 새록새록난당ㅋㅋㅋㅋ태국 청접장색깔이 드레스코드란건 첨 들어봐!! 먼가 멋진거같아 ㅋㅋ
태국 또가고싶엉 ㅠㅠㅠ 사진찍어놓으니까 하객끼리도 옷통일되니 이쁘긴하더라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알았엉 ! 꼭 올릴꼐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 가격대비 최고인것 같앙 ㅋㅋ
언니 쌍코에서 봤는데...☞☜ 진짜 재밌게 읽었걸랑 다시보니까 반갑다ㅋㅋㅋ
으악ㅋㄲ풀만이다ㅋㅋ완전반가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