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그대가머문자리에 남기려다...조금 길어질거 같기에 수다방에~~~ ㅡ,.ㅡ
오늘은 낮잠도 마니 자고 간만에 티브도 마니 보며 딩굴딩굴 더 이상 좋은 팔자가 없던 날^^
첫번째^^
오후에 케이블에서 재방송된 인간시대...나의 아버지와 만두^^
2대째 원주에서 만두집을 운영하는 다리를 저는 아버지(53세)와 오른 팔을 크게 다친 어머니(53세)...
그 밑에서 설걷이 3년을 목표로 수련을 시작한 장남과 그 가족들의 삶을 보면서...
글쎄요...눈물까지는 아니지만...너무나 열심히 살아가시는 아버지와 현명한 어머니 모습에...진한 감동^^
언제고...원주 근방을 지나게 되면 함 찾아가보기로 했어요...가격도 착해서 3,000원 이드만요...~.~!
두번째^^
오늘로 종영한 신기생뎐^^
어쩌다 한번씩 봐왔는데...어제 보다보니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기에 기다렸다가 잽싸게...ㅋ
몇년 후면 시집 갈 나이 딸이 있어서인지...@.@
오늘 프로에서 나오던 손녀에 대한 양가 할아버지의 사랑 싸움에 웃음과 잔잔한 감동 교차하드만요.
머랄까~? ㅋ...이~야...이거 멋있는 할아버지 되려면 훨~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그런 생각이~~~ ㅡㅡ**
세번째^^
SBS 스페셜로...
작년인가 재작년 안나푸르나 하산중 사망한 산악인 (고)고미영씨와 그의 연인 김재수 대장에 대한 다큐 프로~!
에구...김재수 대장님은 (고)미영씨를 얼마나 사랑했기에...그 강인한 산악인이 말끝마다 저리도 눈물이 맺힐까~?
(고)미영씨의 생전목표를 대신 채워주기 위해 8,000미터급 14좌를 대신 등정하는 그를 보며...참~ 그렇드라구요~!
세가지 프로 모두 잔잔히 흐르며 감동을 일으키는 그 바탕의 힘....그것은... 바로 사랑~!
위에 두개는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이야기...마지막 한개는 남여간의 사랑이드만요.
요즘 티브에는 참 좋은 프로도 많드만요...마음이 따스해지는 오늘이었음에 감사하며...잠을 청합니다 ~!!!
첫댓글 건전한 정서를 이야기 하시는 분에게 경의는 아니고 찬사를 보냅니다. 경의는 경찰 경위들이 많이 하니까
잔잔한 감동을 사랑 하시는 해와님은 행복 하신분^
세번째 이야기 SBS스페셜을 봤는데~~~
안타깝더군요.
다음 생에서는 꼭 사랑을 이루기를~~~
신기생뎐은 단사란을 연기한 연기자땜시 봤죠
눈매가 독특하고 매력적이어서 연기를 잘하든 못하든간에..
세 번째 글에선 20대때 읽던 산악인을 애인으로 둔 여자의 로맨스가 생각납니다. ^^
그 책 읽는 내내 계속 울던 생각이 납니다. 자전거 타는 장면도 있었고.. 그 소설이 그림처럼 떠오르는군요..
노래 좋습니다 해와달님~~ ^^
달님 덕분에 내가 본거 같은 느낌이..........전해져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