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뉴트리바이오텍 - 2017년 숲이 완성된다 - 신한금융투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연평균 10.2% 증가 전망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고객사에 납품하는 ODM 업체다. 액상, 분말, 정제, 캡슐 등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 주요 고객은 암웨이(Amway), 멜라루카(Melaleuca) 등 네트워크 마케팅사와 제약, 건강기능식품 유통 업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7년까지 연평균 10.2% 증가한 1.9조원이 예상된다. 빠른 고령화 진행, 소득 수준의 향상 등이 우호적이다. 의료비 부담 증가에 따른 정부 정책 지원도 긍정적이다.
해외공장 신규 투자로 생산능력 111% 증가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중이다. 2015년 미국(매출액 기준 500억원 규모)을 시작으로 2016년 미국 추가 증설(500억원), 호주(500억원), 2017년 중국(500억원) 투자가 예상된다. 2015년 1,8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은 2017년 3,800억원으로 111% 증가가 전망된다. 미국, 호주, 중국 등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이 기대된다. 밸류 체인(Value Chain, 가치사슬) 구축도 긍정적이다. 자회사 뉴트리사이언스(지분율 70%)를 통해 원료, 소재 개발이 기대된다. 자회사를 통한 원료공급으로 원가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R&D, 제조, 유통의 수직 계열화 진행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6년 매출액 1,219억원(+57% YoY), 영업이익 147억원(+37% YoY) 전망
2016년 매출액 1,219억원(+57% YoY), 영업이익 147억원(+37% YoY)이 예상된다. 국내 및 미국 공장 신규 증설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다. 2016년생산능력(매출액 기준)은 전년대비 34.7% 증가한 2,425억원이 추정된다. 전체 가동률은 50.3%(+7.2%p YoY)가 기대된다. 미국 공장 증설로 수출액은 715억원(+94% YoY)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비중에서 59%(+11%p YoY)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현 주가는 2016년, 2017년 예상 실적 기준 P/E(주가수익비율) 50.3배, 32.0배 수준이다. 1)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 2) 해외공장 신규 투자, 3) 높은 성장성(매출액, 영업이익 연평균(2014~2017F) 각각 55%, 88% 증가) 등에 주목하는 투자가 필요하다.
상신브레이크 - 수출과 중국 위주로 안정적 성장 - 하나금융투자
2015년/2016년 8%/7% 성장 전망
1) 2015년 실적: 2015년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35% 증가한 3,630억원/360억원(OPM 9.9%, +2.0%p)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률이 13.5%로 높았는데, 계절적인 요인과 일시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지연되었던 수출이 4분기 일시적으로 반영되었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효과가 있었으며, 중국 내 완성차 출하증가로 무석법인의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또한, 연결 자회사인 상신이앤지의 설비매출이 4분기 집중된 효과도 컸다.
② 2016년 전망: 2016년 매출액은 7% 증가한 3,900억원으로 예상한다. 완성차 출하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OE 납품이 정체될 전망이지만, 미국/이란향 보수용 패드의 수출 증가와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힘입어 수출 매출액은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연결 법인들에서는 중국 무석법인이 로컬 업체들로의 납품 증가에 힘입어 15% 성장하고, 상신이앤지도 설비수출 증가로 10% 성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인도법인은 매출규모가 작지만 인도 시장수요 증가에 힘입어 10% 성장할 전망이다. 외형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률은 8.5%로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환율 상승의 효과는 지속되지만, 본사 이전에 따른 감가상각비의 증가, 신규 채용과 임금상승에 따른 인건비의 증가 등으로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미국/이란/중국의 기여도 상승
③ 타OE와 보수용 매출 증가: 미국향 보수용 매출액이 2015년 120억원으로 증가한 가운데, 2016년에도 거래선 증가와 환율 상승에 힘입어 20% 증가할 것이고,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제재가 풀리면서 이란향 매출액도 추가될 것이다. 수출 금액증가로 본사 매출액 중 40%를 차지하는 현대/기아 향 OE 비중이 하락하면서 단일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중국 무석법인에서도 BOSCH/절강만보/경서중공 등 현지 글로벌/로컬업체들로의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부진이 지속되는 중국 사천법인도 승용차용 패드 라인을 신설하면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어 적자규모가 줄어들 것이다.
중장기 긍정적 접근
2016년 기준 P/E 7~8배 수준이다. 보수용 매출액과 타OE 공급으로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있고, 영업이익률 8%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어 Valuation Premium의 부여가 가능하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약 2.1%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중장기 관점으로 긍정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아이에이 - 자동차 전장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 대우증권
차량 전장화에 특화된 전문 기업
아이에이는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로 최종 수요처는 현대/기아차 이다. 현재 주요 제품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MCU(Micro Controller Unit, 특정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한 제어 칩)이나 점차 바디/샤시용 반도체, 자동차용 전장 모듈 제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매출비중은 차량용 반도체 30%, 전장모듈 50%, 용역매출 20%이며 2015년 턴어라운드 이후 2016년부터 가파른 이익성장이 예상된다.
전장 특화주 아이에이, 이제는 가치를 인정받을 시기
기능적인 측면에서 각종 편의장비와 안전 보조장치들이 추가되고, 연료 다변화 측면에서 하이브리드/전기차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동차의 전장화율은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의 전장화율이 높아질수록 각 전자부품간의 효율적인 작동을 위하여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증가한다. Gartner에 따르면 차량용반도체 시장은 2013년 $261억에서 2018년 $364억(CAGR +6.9%)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에이는 현대/기아차라는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이에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AVN: Audio, Video, Navigation)에서 바디/샤시용 반도체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있다. 2015년 하반기부터 공조제어반도체(에어컨, 히터의 작동 벨브 및 모터를 구동시키는 반도체)를 납품해오고 있으며 2016년 하반기부터는 시트반도체(차량시트 제어용 반도체)의 납품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제품들의 매출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에이가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HPM(High Power Switch Module)모듈과 IBS(Intelligent Battery Sensor) 모듈은 각각 2014년 90만개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200만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현대/기아차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제품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장모듈의 외주업체로서 꾸준한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 예상 영업이익 119억원(YoY +86%) 전망
아이에이의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2억원(YoY +24%), 119억원(YoY +86%)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이 IT와의 융합을 통해 큰 변화를 맞이하는 가운데 동사는 전장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한 회사 중의 하나로 평가된다. 수 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양산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전장화율 상승에 따른 꾸준한 수혜가 예상된다. .
종근당바이오 - 알짜배기 원료의약품 업체로 도약 - 신한금융투자
프로바이오틱스 신규 사업으로 매출 다변화 기대
종근당에서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이 분할된 발효 원료의약품 전문회사다. 주요 제품은 항생제, 당뇨병 치료제, 면역억제제 원료의약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6년 매출 비중은 항생제 78%, 당뇨병치료제 11%, 기타 9%, 프로바이오틱스 2%가 각각 예상된다.
2016년은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으로 매출 다변화가 진행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첫째,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의 핵심인 자체 균주(5개 보유) 배양 기술을 확보했다. 향후 콜레스테롤, 비만 등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는 개별 인정형 균주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둘째, 종근당건강이라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했다.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매출액은 2014년 110억원 규모, 2015년 약 130~140억원(2015년 3분기 누적 105억원)이 추정된다.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액은 2016년 12억원, 2017년 43억원(+258% YoY)이 전망된다.
2016년 원료의약품 매출액 성장률 +4.8% YoY 전망
원료의약품 부문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2015년 평균 1,131원, 2016년 1분기 평균 1,200원)의 약세 지속, 2) 수익성 높은 당뇨병 치료제 및 면역억제제 원료의약품 판매 비중 증가, 3) 감가상각비(2015년 109억원 → 2016년 103억원 예상) 감소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2016년 원료의약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개선된 1,119억원이 예상된다.
2016년 매출액, 영업이익 전년 대비 각각 6.0%, 65.4% 증가 예상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0%, 65.4% 증가한 1,131억원, 133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3%p 개선된 11.8%가 예상된다. 미생물 균주 확보에 따른 원가개선과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 때문이다. 2016년 예상 실적 기준 P/E(주가수익비율) 16.3배다. 과거 3년간 수익성 악화와 성장성 부재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2016년 실적 개선과 성장 모멘텀 두마리 토끼를 잡는 원년이다. 투자 매력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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