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라고 하면, 소녀시대 태연이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태연이가 중학교 2학년 때, 아빠 손을 잡고 쫄래 쫄래 따라 왔어요. 아이가 전주 출신이고, 중학교 2학년이기도 하고 해서 너무 어려서 혼자서는 못 보내고, 아버지께서 꼭 따라오셨어야만 됐었어요. 아버지께서 안경점을 하셨었는데, 따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당신은 연예인이나 가수를 시킬 생각이 없고, 그게 힘들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고, 일요일마다 데리고 와야 되는데 힘드니까 아이가 기본 자질이 없고 아닌 거 같으면 아이를 포기하게 해달라고 하셨어요. "
"그래서 ‘그럼 아버님 저희가 아이의 노래를 들어보겠습니다’ 라고 했죠. 노래를 했는데, 뭐 지금만큼 잘하진 않았어요. 그냥 소리 자체가 일단 깨끗했어요. 앞으로 노력하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다 라는 느낌이 왔어요." "
"태연이한테 물어보니 자기 혼자 컴퓨터에 노래 틀어놓고 연습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워낙 중학교 2학년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할 지도 모르고 한데, 열심히 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더니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버님께 ‘고생스러우시더라도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고, 여기서 제가 포기를 시켜도 자기는 하려고 노력 할 겁니다. 아이가 눈 빛이 좋고, 소리가 좋으니 일년이든 반년이 연습 시켜보시죠.’라고 했죠. 그래서 아버님이 일요일마다 전주에서 아이를 데려 오셔서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시다가 저녁 때 데려가시고 그렇게 일년을 고생을 많이 하셨죠.”
“잘 되는데 있어서는 어느 정도 자기 운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 하는데, 그때 당시에 청소년 짱 선발 대회에서 노래 짱 1등을 하면서 계약을 하고 갔어요. 마지막 분기 때, 저희 선생님 중에 ‘더원’이라는 보컬트레이너가 계셨는데, 태연이가 워낙 1년 동안 열심히 하고, 소리가 좋아서 같이 퓨처링을 하셨어요. 노래도 잘 나왔고 해서 좋은 느낌으로 SM에 잘 가게 되었죠. 그 안에 가서 아이가 워낙 많이 늘었어요. 노력도 많이 했죠. 살도 많이 빼고 그랬죠. 그래서 소녀시대 태연이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보컬과 4기였던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 ‘김태연’은 2004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3년여의 연습기간을 거쳐, 2007년 ‘소녀시대’로 정식 데뷔하게 된다.
가수이자 보컬 트레이너 더원 인터뷰 중
유명 보컬트레이너이자 가수인 더원을 거쳐간 최고의 제자는 누구였냐는 질문에 그는 망설임 없이 태연을 꼽았다. 현재 가수로도 다수 활동 중인 그의 400명 가까운 제자 중에서 왜 태연을 최고의 제자로 뽑았을까?
더원은 “태연을 처음봤을때 중학교 2학년이었다. (태연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었다. 중학생이면 놀고 싶고 그럴텐데 태연은 목표가 분명하고 또 그것을 위해 똑바로 걸어가더라.당시 그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눈빛부터 달랐다. 오로지 음악만 생각하는 모습이 엿보여 놀라웠다.
언젠가는 잘 될 친구라고 생각 했었다."라며 회상했다.
현재 나오는 BGM은 15살이었던 태연이 더원과 함께했던 you bring me joy part2 더원2집 수록곡.... 가수지망생과 현직 가수가 함께한 당시로썬 이례적인 듀엣.
첫댓글 으앙 태여나 ㅠㅠㅠㅠㅠㅠㅠㅠ
졸귀
앙 태여나ㅠㅠ
잘한다ㅋㅋㅋ 태연이 아이돌중에 제일 노래 잘하는것가틈
가성으로할땐 잔잔하다가도 지르면 파워풀하고ㅋㅋㅋ
ost도 너무조음ㅠㅠㅠ 들리나요랑 만약에
아 태연아....태연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