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0대 후반으로 작년 초 재생불량성빈혈 판정을 받고, 1년 남짓 산디문만 복용하고 있습니다.
(100mg씩 두 번 먹다가 두 달 전부터 75mg씩 두 번으로 살짝 줄인 상태입니다.)
그 동안 가족 모두가 코로나에 걸리지 않으려 조심하며 살아왔는데,
이틀 전 딸아이가 코로나로 확진되었고, 오늘은 와이프도 조금씩 증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이미 접촉을 한 상태라 저도 감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혹시 코로나에 걸릴 경우, 면역억제제는 계속 복용을 하는 것인지요?
타이레놀과 면역억제제를 함께 복용해도 괜찮은지요?
비슷한 경험을 먼저 하신 분들께 여쭙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첫댓글 저희는 코로나에 걸린적은 없지만 열이 38도 이상되면 바로 응급실에 전화해서 응급실로 갔습니다. 그러면 응급실에서 담당 주치의로 연락이 가고 지시에 따랐습니다. 주로 응급실 처치 후에 상황을 보기 위해 하루정도 입원을 한 경우가 많은데,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를 복용 했습니다. 여담 입니다만,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과 면역억제제를 함께 복용해도 된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의사에게 확인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부프로펜계열의 진통제는 용혈작용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복용하면 안됩니다.
아, 그렇군요.
타이레놀은 함께 복용할 수 있지만 부루펜은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이군요. 고맙습니다.
저도 확진되면 주치의 선생님에게 여쭈어보려 하지만 그 전에 긴급히 대처해야 할 수도 있어서 여쭈어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