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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동
 
 
 
카페 게시글
다무정련회게시판 씨름을 MMA에 적용시켜본다면..
레이텔 추천 0 조회 527 09.08.04 18:5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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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04 19:21

    첫댓글 확실히 씨름으로 단련된 밸런스 감각 상대의 중심을 허무는 넘기기 등은 종합에서도 곧바로 통한다는 걸 이태현 선수가 직접 보여주었습니다만... 그게 다란 게 문제입니다... 그라운드에서의 포지셔닝 클린치 상태에서의 공방. 타격 공방. 서브미션 공방. 타격에 대한 내구력. 씨름과 다른 격투기에서의 체력. 모든 게 거의 제로 상태에서 시작해야됩니다

  • 09.08.04 19:23

    어차피 종합은 체급별 경기니 씨름 선수들의 체격적인 이점도 내츄럴한 헤비급 체격이란 거 말곤 그닥 도움이 되지도 않고 씨름 이외에 종합에서 날리고 있는 유도. 레슬링. 유술의 공통점은 그라운드 공방. 서브미션 공방. 그라운드 포지셔닝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데 반해 씨름은 이게 전무하죠... 안 넘어가고 넘기면 뭐합니까.... 그라운드 가서 상대를 끝장낼 수가 없는데 ㅡ.ㅡ;;

  • 09.08.04 19:26

    씨름 선수가 종합에서 살아남을 길은 왠만한 선수 이상으로 타격이 매서운 테이크다운 디펜스형 타격가 또는 압도적인 포지셔닝과 테이크 다운으로 G&P를 구사하는 것인데 둘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왜냐? 타격도 제로. 포지셔닝이나 서브미션 방어도 제로... 테이크다운 말곤 주짓수 흰띠나 아마츄어로 타격기 배운 사람만도 못 한 실력이거든요... 그 수준의 기술을 종합 무대에서 통할만큼 끌어올린다는 건 개인의 자질이 엄청나고 수련 환경이 극상인 경우 말곤 불가능합니다

  • 09.08.04 19:29

    효도르가 구사하는 테이크다운이 씨름과 비슷하단 건 저도 동의합니다 ^^ 하지만 효도르는 극강의 타격과 스피드. 포지셔닝과 서브미션도 수준급에다가 체력도 좋다는 걸 잊으면 안 됩니다... 그게 다 받쳐줄 때 의미가 있는 거죠... 마찬가지로 김동현 선수도 베이스가 유도일 뿐이지 일본에서의 시합은 거의 다 스트레이트로 끝장낸 타격 실력의 소유자인데다가 UFC 가서도 포지셔닝과 파운딩으로 재미를 볼만한 그라운드 실력의 소유자입니다

  • 09.08.04 19:31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씨름 선수가 몇년에 걸쳐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나간다면 되지 않느냐 하실 거 같은데 국내 여건상 그런 식으로 천천히 종합 훈련에 매진하면서 돈도 안 되는 짓을 몇년을 기다릴 수 있는 선수도 없을 뿐더러그 시간에 잘하는 씨름에서 두각을 나타내려 피땀을 흘릴 겁니다...

  • 09.08.05 09:32

    올빼미가 내가 할말 다 했네

  • 09.08.05 19:19

    글 좀 올려달라고 하더니... 용기 내어 처음 쓴 글을 이렇게 자근자근 씹어버리면 글 올릴 맛 나겠나... ㅋㅋㅋ

  • 09.08.05 22:34

    ㅎㅎㅎ 그렇게 되나요 ^^;;; 저로선 짜낼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성의껏 답변해드린다고 달았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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