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2일
설 연휴가 끝나고.. 몇시간 못 자고 일어나.. 모악산부터 다녀왔습니다.
모악산 주차장에서 모악산 입구까지 가벼운 등산을 끝내고....
점심을 뭐 먹을까 ?? 비빔밥?? 초밥?? 스파게티??
비빔밥은 한국집.. 초밥은 스시선? 아니면 곰초밥.. 스파게티는 차녀...
이곳중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집에서 가까운..신시가지에 새로 생긴 초밥집..
"스시노백쉐프" ?? 다른분들 포스팅 보니 꼭 가보고 싶은 느낌이..
오늘이 20여년가까이 살았던 전주 집에서의 마지막날이기에.. ㅜㅜ
스시선의 한우초밥..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요즘은 판매를 안하더군요.
그나마 신시가지 일식집에서 나오기는 하는데.. 맛이 ㅜㅜ
드뎌 이곳에서 만족스러운 꽃등심초밥을 만났네요.
블랙스미스 바로 옆.. 하지만.. 전 블랙스미스가 어디에 있다는걸 모릅니다.
오늘 처음 봤네요 ㅋㅋ 로자벨시티 뒷편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여기도 모르시면.. 그냥 도청 맞은편!! ㅋ
왜!!! 다른분들의 포스팅에는 가격이 없는지.. 그래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수저..젓가락..컵.. 간장그릇.. 이쁘네요!
이게..전부..락교와..단무지... 샐러드나? 뭐 다른거 추가좀 하는게 나을듯해요..
동네 중국집가도. 양파..춘장..단무지.김치.. 여기보다 마나요!!
저는..된장국.. 시러합니다. 된장국은 시래기 넣어서 끓인게 제일 맛난듯..
저희는 런치메뉴중에 런치모듬스시 ( 초밥 10개+ 나가사끼 짬뽕) \16,000원
장어초밥이라고 생각했던.. 아나고 초밥...
대게?? 근데 게맛살이나..대게나 비슷한듯.. 그리고 관자 초밥.
약간 단맛이 느껴지는 맛있는 계란말이와.. 와사비.. 그리고 연어를 구운듯한 초밥?? 롤??
사실 다른분들의 포스팅에는 장어초밥이라고 되어 있던데.. 모르겠습니다. 그분들은 장어 초밥이었는지.
그거에 꽂혀서 이곳을 선택했는데.. 아나고를 구운 초밥.. 약간 쥐포 먹는듯한 맛??
저는 별로였는데.. 일행은 맛있다합니다.
여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중 하나인.. 삿뽀로 生 \7,000원
삿뽀로 생은 처음이라.. 마셔보고 싶었습니다. 맛있습니다.
저는 호가든을 제일 조아라 하지만.. 지금까지 마셔본 몇몇 안되는 생맥주중에
기분 좋은 맛이네요.
제가 뭘 알겠냐만은.. 산토리보다. 삿뽀로가 갠적으로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격도 그렇고 ㅋㅋㅋ 아마도..가격적인 부분이 매력,.
그러나 저는 호가든이면 더 좋겠다는!!!
저희가 시킨 메뉴에는 없는 연어초밥...
저는 연어를 별로 안좋아하기에 맛을 안봤습니다.
다만.. 같이 간 그분은 별로라하네요. 연어는 다 좋아한다는데..자기 스탈이 아니랍니다.
이것도 추가로 시킨 꽃등심 초밥!!
이건 제가 좋아하는겁니다. 지는 연어 먹었으니. 이건 제꺼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하나씩 일단 맛만.. 맛있습니다. 담엔 저 혼자와서 이거 먹을겁니다.
스시선의 한우초밥도 뛰어난 맛입니다. 지금은 가격이 생각이 안나네요.
다만 한우초밥에서는 저는 이곳이 더욱 좋은듯합니다.
일단 꽃등심 자체가 크고. 두툼합니다. 그럼에도 씹는맛이 적당한 부드러움도 있구요.
마지막에 나온건.. 나가사끼 짬뽕!!
뚜껑을 열고.. 맛을 보기전까지 기대 안했습니다.
에게게게... 양이 작습니다. 뭐야??? 이거??? 스시선에서 나오는 우동보다도 양이 적은듯..
근데.. 제가 나가사끼 짬뽕이 무슨맛인지 잘 모릅니다. 그냥 기름둥둥떠있는거?? 그정도 상식입니다.
그래서 기대를 안했습니다. 차라리 이거 대신 우동을 하지.. 속으로 이 생각..
헐!! 불맛이 느껴집니다. 살짝 매콤하면서. 느끼한맛 없습니다.
다만 약간 짭쪼롬합니다. 근데 맛있습니다. 중국집 짬뽕 버리고 당분간 이거만 먹고 싶을 정도입니다.
실망한 초밥?? 용서할수 있어.. 꽃등심 초밥과.. 나가사끼 짬뽕이라면...
근데.. 나가사끼 짬뽕이 메뉴판에 없습니다.
여기!!! 질문이요!! 나가사끼 짬뽕 단품은 없나요?? 물어보니.. 있답니다..
많은분들이 찾으셔서 \4,500원이라는 가격에 모신답니다.
단품은 어케 나올지 모르겠는데.. 전 이 작은것도 4,500원에 판다면 먹을수 있습니다.
그정도로 제 입맛에는 딱!!!!!
아직 곰초밥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거기 우동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그럼 제가 가본 스시선과.. 이곳의 차이점!!! 일단 가격은 기억이 안나니까 맛으로만..
일단 초밥 하면.. 예전에 만화 있었는데.. 밥이 총 몇g?? 그리고 밥알 갯수가 몇개??
막!! 그런거 따지고.. 밥을 손에 쥘때 안에 공기가 들어가고 어쩌고!!! 그런거 전 잘 모릅니다.
그러니.. 그런거 제외하고... 그냥 제 기준에 비교만 ..합니다 . ㅜㅜ
스시선 : 전체적으로 초밥의 조화는 좋습니다. 밥의 크기와 횟감의 크기가 작은편입니다.
남자분들에게는 작다라는 느낌이 들고.. 대식가에도 그런느낌.. 하지만 여성분들이 드시기에는 딱 좋은..
그리고. 맛있고 사랑스러운 한우초밥이 이제 없다는거.. ㅜㅜ
스시노백쉐프 : 횟감의 크기는 스시선에 비해서 큽니다. 밥의 크기도 크구요.
그래서 저거 먹어도 양이 적다라고 느껴지는 않습니다. 다만.. 밥이 너무 크다보니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먹기에 불편할듯 보입니다. 간혹 쭈맛에 북극곰 친구분같은 분께서는 적당할수도 있지만...ㅋㅋ
횟감과 밥이 조화를 이루어야하는데 이건 밥먹는 느낌이 더욱 강합니다.
광주에 가이덴스시의 경우 밥은 스시선 크기에 횟감은 스시노백쉐프 크기.. 정말 거기가면..
밥맛보다.. 횟감의 맛이 더 큰!!
저는.. 이러한 초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곳의 아쉬움이 조금 있네요.
하지만!!!! 이곳의 강점은 꽃등심 초밥과.나가사끼짬뽕!! 그리고 삿뽀로 生
가볍게 꽃등심 초밥 두접시.. 나가사끼 짬뽕 단품.. 그리고 삿뽀로 한잔 한다면..
행복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지금 행사 기간인줄은 모르겠는데. 가게에서 식사를 하시면서 음식 사진을찍는분들에게는
할인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저는 계산하고 나니까.. 그 말씀 하셔서 .. 아니요 괜찮아요..! 다음에 오면 그때 할인 이용할께요..
아마 할인 받았으면 여린 마음에.. 좀더 좋게 쓸것같아서.. ~~~~ ㅋㅋ
그래서 할인 안받고 제가 느낀대로만썼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저에게 천국의 맛이
누군가에는 그냥 그런맛?? 혹은 지옥의 맛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포스팅은.. 그냥.. 이 날.. 제가 느낀대로 쓴거이니.. 판단은 직접 가셔서!!!
맛없으면 저 원망하지마시고.. 가게에 돌을 던지세요!!! ㅋ
오늘 다른분들 포스팅보고 모악산에서 청국장에 파전 먹었는데....
진짜!! 그곳은 포스팅 제목 : 꼭 정상까지 등산을 하고 내려와서 먹어야 맛있는 집!!
이렇게 쓰고 싶을정도였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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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항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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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스시노백쉐프 |
주소/위치 |
전주 효자동 신시가지 블랙스미스 옆 |
메뉴/가격 |
사진참고. |
전화 번호 |
|
첫댓글 에게게게.....주차장에서 입구까지??ㅋㅋㅋㅋ
정상 찍고 내려와서 여길 들려야 할것 같은 기분..^^
이집은 쐬주가 3500원이군~~
헐.. 주차장 도착했더니.. 등산화를 안가져왔어요!! 막 눈 오기 시작하고..
그래서..입구에 편의점가서 음료수 하나먹고 내려왔어요 ㅋㅋ
;;;; 이달에는 꿈도 못꿀 메뉴 ㅜㅠ..
초밥은 너무 비싸죠!! ㅜㅜ 나가사끼짬뽕에 초밥 저렴한걸로 드시면 괜찮을듯해요.
서울에서 멀리까지 온 그분때문에 저도 갔다는 ㅋㅋ
등산 제대로 하셨네요... ㅋㅋ 저 길쭉한 아이 조금 징그럽네요 ㅋㅋ한우초밥 맛보고 싶군요 ~~
아나고초밥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너무 큰 기대를하고 가서 그런지.. 한우초밥은!! ㅋㅋ 조아요 ㅋ
우와~ 엄청나게 먹고 싶네요.
이런 곳이 있었군요. 당장 가서 먹어야겠어요 ㅠㅠ 냠냠
사진도 좋고, 음식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소개 감사드려요 ^^
전주에 없다보니.. 아무래도 새로 생긴곳들에 취약.. 발품팔아 검색해보시면 더더욱 좋은곳들이 많을거에요!!
맛있게 드시기를!! ㅋ
비주얼은 좋은데 맛이 어떨지 궁금,,가봐야겠네요~
사람마다 다르자나요 ㅋ 전 나가사끼 짬뽕이랑 꽃등심초밥에 ㅋ
전주집 드뎌 팔렸나?
그나저나 그 북극곰친구분께서 이정도양으로 만족하실런지는... 니가 한번 모시고가보렴ㅋㅋ
오늘 이사까지 마무리 했음요!! ㅋㅋㅋ
북극곰친구분은.. 그냥 이마트나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낱개포장초밥.. 늦은저녁.. 할인할때 모시고가서 사드릴라구요.
ㅇㅇ 그런건 너나 먹고~
저는.. 여기가서 꽃등심 초밥 먹을거에요. 북극곰 친구분은.. 제가 안먹는 락교 주면 조아하실듯!!
락교 킬러이실듯.
그런건, 리치나 멕여~
아.. 우리 리치 줘야겠다.. 그 분은 리치가 먹다 뱉으면 그거 드려야지!!
고급스럽네요
그렇게 보이나요/ ㅋㅋ
아나고는 말린걸 쓰는가보다~
한우초밥을 좋아하면 좋은 한우에 밥을 먹는게 나을 듯 ㅋㅋ
요즘 전주에 스시집도 많이 생기고 좋은 현상이야~~ㅋ
아.. 말린거인지.. 아니면 구운건지 ㅋㅋㅋ
그러게요.. 한우초밥 배불리 먹을거면.. 행복하누 가서 사와서 먹으면 배터지게 먹을텐데 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2.13 13:34
그분 요즘.. 운동안하고 먹기만해서.. 더이상 곰 아닌듯요 ㅋㅋ
너, 거울보면서 쓰는거지??
다시 요요 제대로 왔더라 ㅋ
그래서 다시 운동하는중.. 아.... 이제 날좀 풀렸으니 죽어라 ㅋㅋ 해야져
오~ 곰초밥이후에 조은곳이~ 흠 함 가보고픈데요 ~ㅋㅋㅋ
저는 아직 곰초밥을 못가봤어요.. 갔었는데 자리 없어서 ㅋㅋ
식사시간 조금 비켜가면 여유로운듯하더라구요 흠 그세 또 소문나 붐비려나~ ㅜㅜ ㅋ
이미 소문이 쫙 나서~~~ 자리가 없나봐요 ㅋㅋㅋ
와 퀄리티가 참 좋아보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괜찮아요!! ㅋㅋ 특히 꽃등심초밥이랑.. 나가사끼 짬뽕!! ㅋ
와.... 최근들어 이렇게 가고 싶은 음식점 처음입니다!! 따봉 =b
집사람이 회를 못먹어서 그러는데.. 이런곳에 혼자 식사하면 이상하게 보일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