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시편 128-132편을
교통하시더군요.
성전에 오르는 노래
후편이라고나 할까요.
성전을 올라가면서
슬픈 일도 노래로
기쁜 일도 노래로
마음 아팠던 일도 노래로
누가 핍박했던 기억도 노래로
그렇게 승화시켜나봐요.
우리 조상들도
구성지게 부르는 노랫가락을 들어보면
그 내용들이 신나는 일만 있는 것이 아니었지요
오히려 한 맺힌 내용이 더 많았지만
어찌하든 그런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부른 것이 지혜인 것 같습니다.
(말씀도 보기싫고, 기도할 여력도 없을 때는
찬송가를 아무데나 펴 놓고...자기 곡으로 찬송을 불러보는 것도
우리를 새롭게 합니다. 처음엔 되는대로...영이 해방되면 자연스럽게
목청이 올라갑니다).
간략하게 장 별로 핵심을 요약한 다음
제가 누린 부분(형제님이 강조한 부분이 아니라)을 조금
교통할까 합니다.
1. 각 장별 핵심 내용
- 128 편: 여호와의 축복과 예루살렘의 형통함을 노래
(짧은 구절에 복이란 말이 5회나 쓰였네요)
- 129 편 : 이스라엘을 핍박하는 자들,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에 관해
노래 함.
- 130 편 : 하나님의 용서와 구속하심을 노래함
(매일 우리의 결점과 결함에 대해 하나님의 용서하심이 필요하고 우리의 더러움에는 그분의 정결케 하심이 필요합니다. 요일1:7,9)
- 131편 : 여호와 앞에 겸손한 마음과 고요한 혼을 노래함
(시편기자는 주님 이외의 모든 것으로부터 젖을 떼고 벗겨졌다)
- 132편 : 여호와의 처소에 관해서...시온에서 쉬심에 관해서 노래함
** 하나님의 집을 위한 다윗의 갈망을 봄(2-5절)
** 교회생활의 회복을 상징함(7-8절).
** 최고의 교회생활에 대한 그림인 시온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13-18절)
주께서 시온 택해
자기의 거처 삼고
이르셨네 이는 내 쉴 곳
영원히 거할 나의 안식처라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복주리
양식으로 빈민 풍족케 하리
구원으로 제사장 입히리니
성도들, 즐거이 외치리라 (찬송가, 785장).
132 편을 교통하면서
'양식으로 빈민 풍족케 하리'
를 많이 강조하여 말했습니다.
가난한자 는 누가 가난한자인가
마태복음 5:3 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겨울집회 때
고린도 전서 결정연구 하는데
가난한 영으로 오는 분은
양식으로 풍족케 되는 체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은 오늘은 129편을 많이 누려서
30분 가량 썼다가
마지막 순간에 다 날리고 다시 쓰려니까
좀 그렇습니다.)
129편은 하나님의 경륜을 위한 무리들을
그를 시기하는 자들이 미워하고 핍박하는
내용입니다.
구약엔 이스라엘
신약에서는 주 예수님
사도들
...요한복음 15:19-25, 16:1-2...
본문을 읽어 보시고
핍박받는 분들은 실족하거나
낙심치 마시고
핍박하는 자들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해 주고(시129:8),
눈이 멀어 핍박하는 자들은
자신들이
자라기 전에 마르는
지붕 위의 풀과같은 존재이며
시온을 미워하는 자는
결국 수치를 당하고 물러갈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시129편, 계12:4-5, 17을 직접 읽어보세요.
제가 충분한 기도없이
마음만 급해서 글을 쓰다보니
대적이 훼방한 것 같습니다.
그냥 졸가리만 복원하여
이번 주는 이렇게 끝내야 할까봅니다.
오! 주 예수여
당신이 <옛뱀, 큰 용, 마귀, 참소하는 자>를
이기셨음을 인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를 속히 당신의 발등상 만드소서(롬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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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에 올라가는 노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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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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