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月酷暑氣勝發-7월 본격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酷暑補藥蔘鷄湯-더위 보약 삼계탕이 제철이구나
生蔘一根一軟鷄-생삼 한 뿌리에 영계(軟鷄) 한 마리
食前蔘香雰圍氣-먹기전 생삼 냄새가 분위기 잡네
蔘鷄湯食曹操想-삼계탕을 먹어보면 조조 생각
牛猪肋多何鷄肋-소 돼지갈비 많은데 왜 닭갈비
眞正始食無別食-막상 먹자니 먹을 것은 별로 없고
名棄可惜鷄肋吧-버리자니 이름이 아까운 닭갈비
政治看似如簡單-정치란 보기는 쉬운 것 같아도
市井商人不同處-시장의 장돌뱅이 짓과 다른 것
早知梅蘭然不行-일찍이 매화 난초가 못될 바에야
附和牡丹化粧活-모란처럼 진한 화장이나 하고 살아야 !!
농월(弄月)
36세 청춘 이준석 “계륵(鷄肋)”은 자업자득(自業自得)이다 !!
유튜브 방송에서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에게 “계륵(鷄肋)”이라한다.
계륵(鷄肋)은 소설 삼국지에서 조조(曹操)가 한 말이다.
소설 삼국지에서 위(魏)나라 조조(曹操)가 촉(蜀)나라 유비(劉備)와 한중(漢中)이라는
지역을 놓고 땅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다.
한중(漢中)은 토지가 비옥하고 생산되는 물품이 풍부한 전략 요충지다.
조조와 유비 중 누가 이 땅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세력의 주도권을 갖게 되는
중요한 싸움이다.
그런데 익주(益州)를 점령한 유비가 먼저 한중(漢中)을 차지해서 세력권 안에 두고 있었다.
조조의 군대는 갈수록 유비 군대의 강력한 방어에 막혀 전진하기도 수비하기도 곤란한
상태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조조의 저녁밥상에 닭국이 올라왔다.
조조가 숟가락으로 닭국그릇을 젓어보니 먹을 것이 별로 없었다.
그중에 닭의 갈비를 숟가락으로 떠보니 앙상한 뼈에 가죽만 붙어 있었다.
명색이 “닭갈비국”인데
먹자 하니 먹을 것이 없고 버리자니 아까웠다.
꼭 지금 “한중(漢中)”을 놓고 유비와 싸우는 전쟁 같았다.
한중(漢中)을 포기 하자니 아깝고
싸워서 이길 묘책이나 승산이 없었다.
꼭 “닭갈비”같은 상황과 같다고 생각되었다
그 때 부하가 오늘밤 야간 암호(暗號)를 명령받으러 왔다.
그때 조조가 무심코 “계륵(鷄肋)”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부하들은 “계륵(鷄肋)”이 무슨 뜻인지 알수가 없었다.
그때 조조의 참모로 있던 양수(楊修)만이 조조의 속마음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오늘밤 철수 한다”고 짐을 꾸리라고 했다
부하들이 철수라는 말에 놀라 그 까닭을 묻자 양수(楊修)는 이렇게 대답했다.
夫鷄肋, 食之則無所得, 棄之則如可惜, 公歸計決矣
-닭의 갈비는 먹을 만 한 살이 없다.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깝다.
조조는 돌아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양수는 “계륵(鷄肋)”에 대하여
닭갈비에 고기가 별로 없어 먹자니 먹을 게 없고
버리자니 명색이 갈비인데 아깝지 않은가
이준석 국민의 힘 당대표는 1985년생으로 37세다.
10년 전에 27세의 나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스카웃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필자는 20대 젊은 정치인이 등장할 때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을 생각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5세로 1954년에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연 9선 국회의원이다
이 기록은 아직 깨어지지 않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체격은 작지만 통이 크고 “바른 정치”를 표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돈에 대하여 초연하다는 세인의 평가다.
1970년대에 우연히 종로학원이 있는 건물에서 5년간 회사 사무실을 김영삼 전 대통령과
같은 건물에 있게 되었다
매일 마주치고 눈인사를 하였다.
체구는 작지만 눈에 광채가 나고 카리스마가 있었다.
필자는 기성정치인보다 젊고 참신한 정치인을 선호한다.
이준석에게도 기대를 걸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TV 토론에서 말하는 것 보고 그 뒤의 정치 행적을 보니
“이준석은 정치인으로서 빵점”이라고 낙점했다.
이제 37세 정치인에게 “계륵(鷄肋)”이라는 이름이 붙으니
국민의 눈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을 위한 정치인은 조삼모사(朝三暮四)한 꾀를 부리기보다
통이 크고 대인다운 모습을 보여야 국민의 믿음을 얻는다.
이준석이 국민의 힘 대표가 된 뒤에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를 선거 중에 대하는 태도나
당대표로서 언어와 행동은 시정잡배(市井雜輩)들도 그렇게는 안한다.
사람에 따라 정치인 이준석을 보는 눈은 다 다를 것이다
한편에서는 이준석이 2030의 지지를 받는다고 하지만
국민을 위한 정치인은 정직하고 정당해야 한다.
꼼수나 쓰고 말장난을 해서는 안 된다.
정치를 하다보면 정치에 따른 견해 차이로 여러 가지 갈등이 나올 수 있겠지만
지금 이준석의 경우는 “성상납 문제”다
30대 젊은 이준석 “성상납”?
부끄럼도 없나?
이준석이 정치를 하면 국민이 불행해 진다.
국민을 위해서 국민의 힘 당적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썩은 살은 일찍 도려내야 한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