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 해설 : 아, 저 선수 부인 참 미인입니다~
캐스터 : 그런데, 스포츠 선수들 부인들이 대부분 미인 아닙니까? 왜그럴까요? +_+
차 해설 : 그런 전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무참히 깨버렸죠 ^^:;
캐스터 : 집에 가면 아무일 없을까요?
차 해설 : -_-;;;;.........(침묵)
2.
캐스터 : 메이저 리그 올스타전 중계는 계속됩니다. 기억나는 올스타전 추억이 있습니까?
차 해설 : 네, 저는 올스타전 추억이 아주 많습니다. 올스타로 뽑힌적이 없어서.... 그 기간중엔
늘 가족들이랑 여행중이었습니다^^
캐스터 : -_-;;......(침묵)
3.
캐스터 : 오늘 중계를 맡은 지방 케이블 방송이 주로 메이저 리그와 낚시를 중계한답니다. 참 특
이한 일이군요. 야구와 낚시가 관계가 있습니까?
차 해설 : 야구 선수 중에도 낚시 광이 많습니다.
캐스터 : 낚시 좋아하면 가족도 버린다는데..
차 해설 : 제가 전에 모시던 감독님도 낚시 참 좋아하셨습니다. 낚시를 하시며 제 생각을 많이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저 놈을 잘라야 되나 말아야 되나...^^
캐스터 : -_-;;;........(침묵)
4.
끝내기 홈런이 터지자....
캐스터 : 아, 저런 상황에서 홈런을 맞았을 때, 기분은 투수 당사자말곤 아무도 모를겁니다!!
차 해설 : 아, 저는 현역시절 홈런 맞은 경험이 많아서... 잘압니다.^^
캐스터 : -_-;;........(침묵)
5.
랜디 존슨의 슬라이더가 88마일까지 나오자...
캐스터 : 와~직구도 아니구, 슬라이더가 88마일까지 나오면, 도대체 얼마나 빠른 겁니까?!
차 해설 : 예~ 제 현역때 던졌던 직구 최고 구속보다 빠르군요+_+
캐스터 : -_-;;........(침묵)
6.
대형 장외 홈런이 터지자...
캐스터 : 와~ 정말 큰 홈런이군요, 혹시 현역 시절 때 경험했던 홈런 중에 기억나는거 있습니까?
차 해설 : 제가 장종훈 선수한테 홈런을 엄청 크게 맞은 적이 있는데요.
어디 잘 찾아보면 아직도 날아가고 있을 껍니다^^
캐스터 : -_-;;......(침묵)
7.
보스턴의 토드 워커가 병살타 치면서 부진하자...
캐스터 : 요즘 들어 walker가 매우 부진한데요.
차 해설 : 네, 일단 walker는 이름부터 runner로 바꿔야 될것 같습니다.^^
캐스터 : -_-;;.......(침묵)
8.
캐스터 : 지금 잘하는 야구선수들도 야구르 시작하던 무렵 존경하던 선수를 많이 닮아가게 되는
경향이 있죠?
차 해설 : 물론입니다. 어린 시절에 잘하던 선수가 누구였느냐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저 때에는 장호연 투수가 무척 날렸는데 그래서 제 구속이 그렇게 느렸나 봅니다^^
캐스터 : -_-;;.........(침묵)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 ㅜㅜ
ㅋㅋㅋ 너무 우낌ㅋ
zzz 말진짜 잘한다 ㅠ